서울대를 떠나며 한 경제학 교수가 남긴 말

"삶을 진정으로 이끌어주는 것은 탈-경제학적인 선택"
저 말이 최근에 고민하는 내용과 맞닿아서 확 꽂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삶을 진정으로 이끌어주는 것은 '돈'으로써 해결 가능한 의식주 아닐런지....
삐딱해서 죄송합니다.

득도하신 분인 듯...

젠장. 이제 경제학원론 책 보기 시작했는데,,,

사랑하고 싶지만 사랑할 수 없는 사람들의 눈물...

어? 나랑 비슷한 생각으로 강의하신 분이 계셨네...
...몇 년 전 친구들끼리 술 먹다가 '내가 교수가 되면...' 라며 한 마디 씩 했을 때 내 강의랑 비슷.
단지 차이라면, 난 늘 강의 첫 시간에 물어본다는거...

저런 훌륭한 스승을 가져도 쓰레기가 될 수 있다는 게 아프네요.

그렇지만 백지에는 F를 주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