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핵심계파를 쥐고 있는 라인은 원래 참여계가 합류할때도 유시민에게 참여정부 때 사과를 받고서야 수락했어요.
정체성 자체가 자신들이 생각하는 정책을 래디컬하게 즉시도입 하지 않으면 수정주의이며 시류에 영합한 비겁한 행위로 규정했었다는 걸 간과했었을 뿐이에요.
요즘은 좀 현실정치 세력화 된건줄 알았는데, 그냥 시간이라는 진통제 때문에 잊고 있었을 뿐이에요.
대학 입학했을 때 80년대 초반 학번 선배들과 거리 좁힐 수 없었던 이유가 그거였는데....
잊고있었어요.
정의당의 정의는 원래 나쁜놈들이 악법을 휘두르는 것보다 방향성이 같은 현실주의자가 래디컬적인 전사가 되지 않는 걸 응징하는데 있는 것 뿐입니다.
그러니, 포기해요. 정의당의 정의를.
인간성 조차 전술목표 보다 하위치환시켜 혐오도 도구로 긍정한다잖아요.
유시민에게 받았던 사과를 어제는 문후보님께도 받으려 한거에요.
자신들의 방향성에 맞춰놓고 포문 돌리려고.
이쯤되면 잔망스럽다 해야하나....
근데 문재인 이라는 사람은 물러보여도 사실은 타협을 모르는 사람이라는 걸 간과했어요.
자신들의 얘긴 잘 수용해줄거라 착각했나보죠.
유시민이 정의당에 들어가서도 왜 거의 활동하지 않고 거리를 두고 있었는지, 이제 이해가 됩니다.
NL = 주사파 = 종북이라는 이미지 (실제로도 영 틀린 건 아니었고) 때문에 대중적 인식이 좋지 않지만, 어쨌거나 운동권의 주류를 이루었죠.
그렇게 주류를 차지한 이유가 '품성론'(이것도 이거대로 비판의 여지가 많지만)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게 뭐냐면 니가 이론 한 줄 더 읊는 것 보다 동지를 얼마나 싸가지 있게 대하는지에 따라 우리의 세력이 커지고 인정을 받는다는 거거든요.
거꾸로 말하자면 PD는 싸가지가 없게 보였다는 거죠. 그 이유는 원글에 나오는 것 처럼 순수성 투쟁을 끝없이 하니까.
이석기와 통진당이 NL의 종말을 고했다면, 정의당은 곧 PD의 종말을 고할 것 같네요.
쓰레기들속에 있던 양아치가 본색을 드러냄
궁금했던게 풀렸어요....
백퍼 공감이네요. 이 글 읽고 심상정을 생각하니 어릴적 할머니께서 책만 읽고 입바른 소리만 하던 저에게 (지금은 맞춤법도 잘 모르는 책관 거리 둔 인간이지만.) 자주 "헛똑똑이" 라 말씀하셨던 게 떠오르네요.
운동권 누나 때의 심상정은 어땠는지 잘 모르나 정치인 심상정은 제가 보기엔 아무런 노력은 하지 않고 숨어있는 주제에 열심히 노력하는 다른 정치인들에게 입바른 소리만 하는"헛똑똑이"에 불과하다 생각합니다.
저도 제 밥벌이완 무관한 대선뽕 맞았는지 새로운 나라에 대한 열망이 강한 건지 요즘 통 잠을 못 이뤄서
불면의 밤을 보내고 낮엔 일하다 조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특히 충격적인 캐빙신의 사회자 없는 tv토론을 보고 나서는 심상정의 경솔함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서
불면이 더 심해지고 심상정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이제는 심상정에 관심을 주는 것 보다 심상정 논란을 업고 갱찰스 패거리가 하는 일들에
주목해야 할 듯 합니다.
그 옛날 노무현의 대통령으로서 고충이 묻어나는 발언을 가지고 한경오프가
재벌친화적이 되었다고 왜곡한 찌라시를 보수의 문제를 가리고 노무현을 국민이 헐뜯게 하기 위해 조중동이 받아서 계속해서 유포하던 때를 기억하시나요?
지금도 그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심상정이 갱찰스랑 딜하고 일부러 저러나 하는 망상에 가까운 음모론도 생각해 봤으나 그건
절대 아니고)
심상정이 자신이 한 실수로 겪고 있는 소위 "문빠로 부터 문자테러" 당했단 주장을
갱찰스 패거리들이 옛날 노무현회의록 비틀어 뿌린 한경오의 소설을 조중동이 받아서 자신들 이익을
위해 흑색선전용으로 썼듯이 공세에 이용하고 있단거죠.
갱찰스 패거리와 그 댓글 알바들이 심상정 징징거리는 소리를 함께 공론화 시켜주려고
애를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저 단순히 문빠들 비난해서 문재인 지지율 떨어트리려고?
그보단 더 복합적인 이유들이 숨어있죠.
갱찰스는 말도 얼마 안한 캐빙신 토론 날 엄청난 실수를 3가지 했습니다.
1. 햇볕정책을 계승한다던 또 김대중 정신 이어간다던 호남정당의 후보 찰스는 대북송금을 잘 몰라서 홍준표의 공새에 맞대응도 못한 채 동공에 지진만 일으켰었고 햇볕정책으로 공도 있고 과도 있단 식의 간보기 짓 하다 하필 문재인이 대신 김대중을 변호하게 만들어서 찰스는 호남인들에게 자신이 김대중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새누리정치인과 같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2. 또 시종일관 극우보수의 지지가 호남진보의 지지보단 크고 그렇다고 어느 것 하나 버릴 수 없기에
선명성을 드러내지 못해서 간을 본 찰스는 그날 극우보수의 마음은 홍준표에게 빼앗기고
호남진보의 마음은 문재인에게 빼앗겼습니다. 전인권 적폐 양념으로 선명성 시비가 큰 자신의 박쥐같은 모습을 덮어보려 했으나
역부족이었구요.
3. 학제개편에 대한 깊은 이해는 고사하고 정책자체가 결국 현재 수만 명 아이들을 희생시켜야만 시험데이터를 얻어서 적용할지 다음 정부로 떠넘길지 알수 있는 거라 의식있는 엄마들은 찰스의 학제개편이 문재인4vs1 토론 중 잠깐 나온 이야기 임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신경이 곤두서있습니다.
찰스네가 전인권 문자양념과 심상정 문자테러 징징건을 함께 퍼트리며 공론화 하려는 것은
찰스가 토론에서 은근히 실수한 저 3가지 이유 외에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찰스는 결국 유승민의 표면적 거부에도 불구 바른덩 경기도의원과 국물덩 도의원간의 공식 야합을
이루었습니다. 이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호남정신 이어간단 당의 후보가 결국 호남은 버리고
극우보수 후보로 입지를 굳히겠단 의지 표현이죠. 그리고 그건 찰스와 별개인 도의원들끼리의 야합이라 치부할 수도 없는 것이 이 행동과 함께 찰스와 박쥐원은 "북한은 주적이다" 라고 확실히 말해서 우린 극우보수의 선명성을 가지고 간다라 선언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이 선언은 갱찰스가 강조했던 "새정치"와는 맞지 않는 구태정치로의 회귀이며 결국 호남정당은 무늬일 뿐이고 우리들은 새누리2중대에서 새누리적자 흉내를 내기로 작정했다는 탐욕이 드러납니다.
이 일련의 행보들이 화젯거리가 되어 드러난다면 뭣모르고 국당 지지하던 호남인들의 표심도 떠나겠죠?
당연히 극우보수로 입장 정했다해도 찰스와 국물덩에 있어 그 호남표 지지기반은 그냥 버리기에 아까운 떡이니 고충이 많을 겁니다.
찰스네는 극우보수로 입장 바꿨단 이 엄청난 증거들을 감출 양념이 필요하죠.
따라서 갱찰스네 댓글 알바 패거리는
별 반응 없던 전인권 문자폭탄 프레임( 거듭 말하지만 일반인 문지지자가 연예인 전인권 전화번호를 뭐 얼마나 알아서 폭탄 수준의 문자테러를 했을까요?) 대신 반응이 큰 심상정의 "문빠 문자폭탄 "에 대한 비난을 함께 확산 시켜주고 있는 거죠.
그러니 우리는 이제 심상정에겐. 비난도 포함해 관심을 끊고 ( 어차피 그녀의 실수에 대한 심판은 문빠가 아닌 내부 정의당원들이 해주고 있죠.)
갱찰스가 호남을 아예 버리고 바른덩과의 야합을 해버린 것과 또 그러기 위해 박쥐원과 함께 " 북한은 주적이다" 라고 뱉어버린, 호남을 배반하고 자신이 외치던 새정치까지 배반한 극우보수 표얻기 짓거리에 집중해야 합니다. 오로지 정권차지를 위해 이런 짓 까지 하는 게 정말 무서운 일이죠.
심씨 보다는 심씨 일 부풀린 뒤에 숨어서 여론의 뭇매를 피하려 하는 갱찰스의 이런 더러운 짓거리에
주목해야 합니다.
정의당은 현재 가장 래디컬한 정체성을 가진 정당이 맞고 때문에 소수정당인거고 덜 래디컬한 정당이나 정치인들에게 비판적일수 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하는 것 뿐이죠. 그걸 굳이 같은 방향성인데 현실주의적인 쪽을 탓하는 것밖에는 하지 않는다라고 악의적으로 규정하는건 좀 불필요한 일이죠. 정의당의 래디컬한 정체성이 정책으로 구현되지 못한다면 모를까...
그걸 왜 굳이 대선토론하는 데서 사과를 받아내야 하는 건지...그리고, 사방이 문재인 적인 것을 모르는 것도 아닌, 그 정도 눈치 없고 멍청한 심후보도 아닐텐데 말이죠... 이건 모르는 척 공격한 것밖에 안 되는 거죠.
PD 건 뭐건 이 병신들은 사람이 먼저인 걸 몰라요
아니 방법론적인 걸 따르다보니 걍 까먹었죠
얘내들 에게 휴머니즘이 없는 게 민중들이 외면하게 만드는 요소죠
세상이 변하고 있습니다. 레디컬전사는 이 시대에 악명의 키보드 워리어와 뭐가 다르죠?
무식한 제 눈엔 그 차이도 모르겠고요.
키보드워리어에게 무조건적 비난 말고 니가 더 잘 아는 것 같으니 니가 해봐라 고 맡겨봐야
잘 못할 거란 건 키보드워리어인 본인이 더 잘 파악하고 있을 거고요.
그러니 이런 급박한 시기 만이라도 레디컬 전사의 24시간 불평하기에 관심 주지 말고
"북한주적이다" 라 하며 유숭만 발른딩 경기도당과 야합해 본격 극우보수 후보로 변질된 갱찰스에 속고 있는
중도와 호남진보 지지자들에게 찰스 실체 알리는데 시간 씁시다 ㅠㅠ
희망있는 나라에서 살고 싶고 내 가족도 살길 바랍니다.
그렇기에 심씨에게 발목 잡혀 있기 보단 뿔 드러낸 악마의 행보를 감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