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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해제 버튼을 왜 거기다 달았나 했더니..

처음에 A7R2 샀을 때 그 버튼 위치보고 좀 이상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구백이가 마지막 바디여서 (지금도 A350은 있지만) 필카 알파7이나 DSLR만 사용했다보니
버튼이 안쪽에 있는게 영 어색했거든요. 그리고 렌즈를 오른손으로 돌려서 뺀다라는
고정관념 아닌 고정관념이 있다보니 왼손으로 누르면서 렌즈 빼느라 좀 힘들었거든요.
근데 A9 영상들 몇 개 보니 오른손으로 그립을 잡은 상태에서 왼손 네째 손가락으로
누르면서 엄지와 검지, 중지 등을 이용해서 돌리거나 아니면 그립을 잡은 오른손으로
그립을 잡은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고 왼손으로 돌려빼는 사람들이 많네요.
실제로 해봤더니 나름 편하더란;; 이걸 왜 이제서야 알게 되었는지.. 이래서 고정관념이
참 무섭습니다;
혹시 다들 이렇게 교환하시나요? 나만 바보같이 고생했나? ㅠㅠ

댓글
  • 빠나나s™ 2017/04/21 00:04

    저도 그렇게 교환합니다. 그러다가 반대편에 버튼달린 오두막 간만에 꺼내서 렌즈바꾸려다보니까... 왜 불편하게 버튼을 여기다 달았을까 싶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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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도라/ZAGM™ 2017/04/21 00:08

    이게 익숙해지면 또 굉장히 편해지겠군요. 다만 렌즈교환하다가 자꾸 손톱으로
    바디를 긁는 것 같아서 아직도 그게 좀 걸리적거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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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po 2017/04/21 00:17

    익숙해지기 나름이긴 하지만 주 손이 어느 쪽이냐에 따라 불편도가 다를 것으로 봅니다.
    제 경우느 아직도 불편합니다. 손이 커서 손가락이 긴 사람은 모르겠지만 그립 쥔 상태에서 버튼 누르는게 좀 어색하고 왼손으로 렌즈를 내려 놓고 다른 렌즈 집어 들고 하는게 아무래도 오른 손보다는 불편합니다. 주 손이 오른쪽이라 오른 손으로 만지는게 저는 아무래도 안정적입니다. 왼 손으로 렌즈 쥐고 마운트하다가는 실수해서 떨어뜨릴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요. 왼 손이 주 손인 사람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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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도라/ZAGM™ 2017/04/21 00:23

    저도 아직 오른손으로 렌즈를 갈아끼우는 것이 더 익숙하긴 한데 오늘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되어서 앞으로 몇 번 더 이렇게 시도해보려구요. 그래도 영 아니다 싶으면
    지금까지 한 것 처럼 계속 불편하게 갈아끼워야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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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X-5R]알러지 2017/04/21 01:00

    a7m2와 함께 소유하고있는 nex-5r도 같은 위치라서 그냥 자연스레 그렇게 해왔네요 ㄷㄷㄷㄷㄷ
    렌즈 바꿔끼울때 편해요 ㅎㅎ 타사바디는 원렌즈로만 써봐서 잘 모르겠지만
    오른손으로 바디 들고있는채로 마운트버튼 누르고
    왼손으로 돌려빼고 다시 돌려끼우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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