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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강사 어린이 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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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체육센터 수영강사가 수강생인 7살 어린이를 학대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센터 측은 산만한 아이를 훈육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는데,

그 정도로 볼 수 있는지 CCTV 영상을 확인해보시죠. 

KNN 황보람 기자입니다.



체육센터에서 수영 강습이 한창입니다.

잠시 뒤, 수영강사가 한 아이의 다리를 잡아 당기더니 물에 빠트립니다.

아이가 다시 수업에 참가하려 하자 다시 물에 빠트리고, 수차례 물을 먹이는 듯한 행동도 합니다.




이번에는 아예 아이를 들어 성인 수영장 안으로 집어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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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마음에 안들었는지, 감시탑 위에 앉히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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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강사 A 씨가 수업 도중 수강생인 7살 B군에게 한 행동들입니다.

B군의 학부모는 해당 강사로부터 단 한번도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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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측은 훈육 과정에서 빚어진 일이며 학부모에게 충분히 사과를 했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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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찰이 CCTV를 확보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한편 센터 측은 해당 강사가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며, 자체적으로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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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단미씨 2017/04/19 21:05

    저강사를 저렇게 물에 처박아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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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비당비비당 2017/04/19 22:51

    사직서 내면 끝이냐 이자식아..
    석고대죄를 해도 용서가 안될판에...
    애기가 얼마나 놀랐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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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널어쩌면좋니 2017/04/19 23:59

    산만한 아이 훈육?? 그냥 지한테 성가시고 거슬리니까 화풀이한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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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산. 2017/04/20 02:13

    헐 ㅠㅠㅠㅠ아이한테 어찌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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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의경계 2017/04/20 12:06

    덩치 2배는 큰사람이 똑같이 해줬으면 좋겠다. 썩을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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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리가리군 2017/04/20 12:08

    ...........저게 훈육이냐?
    어릴때 수영처음 배우러간 날이 떠오르네요. 처음 배우는데 깊은 물에 빠뜨리고
    머리 담그라고, 세수 안할꺼야?? 막 이랬던 기억...... 물은 코로 다들어오고 너무 힘들어서
    한 일주일 다니다가 도저히 못해먹겠다고 그만뒀었는데
    아놔 갑자기 열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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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짝초 2017/04/20 12:10

    저 80년대 생인데
    초등학교때 학원 피아노 논술 수학 수영 스케이트 등등 다녔는데
    유독 수영이랑 스케이스 선생님들한테 학대 당했음;;
    그때는 그게 학대인지도 모르고 맞았는데..
    스케이트 선생님 나랑 내동생 숨못쉬게 목조르고 수영선생님이 얘들 물에 빠뜨리는건 예사고 키판으로 등짝 엄청 쎄게 쩍 소리가 수영장에 울려퍼지게 맞은게 한두번인 아님...
    지금 생각해보면 초등학생이 취미로 운동하는데 그렇게까지 때려가면서 해야되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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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nbsk 2017/04/20 12:11

    아직도 이런 일이 있네요
    20년 전 어린이 스포츠센터에서
    물에 내동댕이쳐진 뒤로 트라우마 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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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니퐁니 2017/04/20 12:21

    저 미친새끼가; 애가 물이라도 들이키면 어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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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통불능 2017/04/20 12:22

    자체징계위원회가 아니라
    검찰에서 아동학대로 기소해야할 상황인데
    ㅅㅂ 견찰들 일 너무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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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에이브이e 2017/04/20 12:27

    뚝빼기 깨서 수영장에 쳐넣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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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바임 2017/04/20 12:31

    정신병원 입원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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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해민. 2017/04/20 12:36

    우리 사촌오빠는 초등학생때 수영장 물 밖에서 말 그대로 밟히고(엎드려 누윈 상태에서 목부분 밟음.. 그 상태에서 눈물 흘리는 모습이 생각나네요 ㅠㅠ)
    저는 킥판으로 맞는건 예사에 막대기로도 맞고.. 아홉살땐가 영문을 모르고 남자탈의실로 끌려갔는데(남자목욕탕 지나야됨) 작은 방안에 뒀다가 별일 없이 나가기를 몇번 했음... 아직도 나를 왜 거기로 데려갔는지 의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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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무에요 2017/04/20 12:41

    성인수영장에 던지는짤 보면, 수영하면서 지나가는사람뒤로 던지는데 겁나위험하네요 ㅡㅡ 미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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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비댓글러 2017/04/20 12:43

    똑같이 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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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치빠름 2017/04/20 12:46

    물고문 시키네 X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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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랑세아크 2017/04/20 12:55

    제가 수영을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에요;;
    어릴때 수영갈켜 준다고 물에 빠트려서 죽다살아 났는데
    그후로 귀 근처로 물만 닿아도 기겁했었지요
    나이 40넘은 지금도 목욕탕에서 가슴 언저리 까지만 담구고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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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예 2017/04/20 13:18

    헐... 미친... 수영 약 30년 했는데 저런 새끼가 간혹 있어요. 저는 운이 좋아 좋은 강사님들 만나 잘 적응하고 적성에 맞아서 밥벌이도 하고 그랬는데.. 저런 행위는 어른한테도 물에 대한 두려움만 늘기 때문에 해선 안되요;;;  훈육 같은 소리하네.. 센터장이랑 강사 새끼 둘다 고소 해야해요 . 좋은 강사들 욕먹이는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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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녕미 2017/04/20 13:48

    저도 어릴때 저렇게 수영하다 많이 당했는데 .. 코로 물들어가서 머리긁으면서 어푸어푸 나온기억이 나네요. 수영중에 자세안좋으면 배에 손을 쑥 넣어 위로 던지기 도 많이 당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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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형사랑해 2017/04/20 13:50

    와..십몇년간 잊고있었는데 갑자기 떠올라서 식은땀났어요.. 저도 초등학생도아니고 유치원때 수영배우는데 제대로 못따라하면 깊은 수영장에 던져져서 맨날 물먹고 울면서 수영배웠었었네요 ㅠ 여태껏 까먹고있어서 물에대한 공포증은 없지만 다른친구들도 던져지고 맞고 했던때라 그땐 그게 당연한건줄알고 엄마한테도 말안했는데....지금생각해보묜 대체 왜 던져졌어야하는거였나 싶네요 정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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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집아들 2017/04/20 13:53

    자체적인 징계위원회? 형사 들어갈걸 뭐? 자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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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냐무냐무 2017/04/20 13:54

    저기 어디죠?  사직서 내면 끝인가요? 이런 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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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깨두무구 2017/04/20 13:56

    저렇게 어린 나이에 물에서 학대를 당하면 평생 트라우마로 남습니다. 한마디로 미친새끼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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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성적인비글 2017/04/20 13:57

    난 저 뒤에 서있는 학부형(?)들이 더 멘붕이네요.
    내새끼 아니라 그런가요? 어떻게 저렇게 그누구도 동요없이 서 있죠?
    아이가 얼마나 상처가 클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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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혼 2017/04/20 14:01

    방송보니 더 멘붕인게.. 저 사건으로 저 체육센터 아동반 수영수업이 아예 없어졌는데 부모들 몰려와서 우리 아이 수영 좋아하는데 한 아이땜에 수영수업 다 없애면 어떡하냐고 항의들을;; 제가 부모라면 저런 곳 보내기 싫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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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고양이 2017/04/20 14:01

    교육계통은 진짜..  저런 사람들 리스트화 해서 동종계열..유사계열에 재취업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게 진정한 블랙리스트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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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빈 2017/04/20 14:04

    내 자식이 저렇게 당했으면 저 강사새끼 다리에 돌 매달아서 처넣을겁니다.
    개 자식이네..
    물속에서 나는 소리에 트라우마가 있어서 큰애가 초등학생인 지금까지도 물이 두려운데..
    아이가 나처럼 그런 고통을 갖게될까 너무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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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민™ 2017/04/20 14:07

    아들이랑 물에서 재밌게 놀다가 잠깐 튜브 뒤집어진적이 있었죠. 바로 옆에 있어서 금방 구해냈지만.....
    그 사이에도 아들은 굉장히 공포스러워 하면서 한참을 울어 다독여 안아줘야 했습니다.
    뒤집히도록 놀아서, 더 빨리 못꺼내줘서 미안하고 안쓰러워 어쩔줄을 모를 정도였는데....
    애를 물에 담궈 고문을 하네요....아이가 느꼈을 공포를 생각하니 너무 무시무시하네요.
    눈물이 나서 못 참겠네요. 너무하네요. 정말 너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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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보하는국민 2017/04/20 14:07

    저 어렸을때 저거랑 완전 똑같은 경험있었어요.
    계곡에 놀러가서 고무보트를 타는데 저랑 제 친언니, 사촌동생 한명이랑 같이탔습니다.
    제가 어릴적 물에 빠진경험이 있어서 수영도 못하고 깊은물을 무서워하는데, 스파르타래나 뭐래나 하면서 제 어깨까지 물에 저를 안아들더니 집어넣고, 제가 하지말라고 콜록거리면서 그러는데도 막 지멋대로...
    제가 하지말라고 하면서 또 물에 넣을까봐 코를 막을준비를 하니까 그놈의 훈련이 드디어 먹힌다면서 몇번을 물에 넣음.. 어린나이에 부모님도 없을때 제딴에는 단호하게 하지말라 몇번을 말하고 화냈는데 어리니까 진지하게 안받아들이더라구요.
    그때 억울함 답답함 분노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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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욕심꾸러기 2017/04/20 14:09

    수영장 내부 사진이랑 카운터 사진보니,
    감천에 있는 사하구 국민체육센터 같은데.. 맞을런지.
    헐...ㄷㄷ
    저 강사 누구지.... 저런 강사는 없어졌음 좋겠네요ㅠ
    넘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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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깔맞춤 2017/04/20 14:14

    비공 먹을각오하고 써봅니다.
    현직 물밥먹는 사람입니다.
    저는 저런장면을 보면 당연하듯이 저게 강사로써 할수있는 행동인가부터 생각이듭니다.
    그후 한번더 전후사정이 어떻게 되어 저렇게 되었을까도 생각을 하게됩니다.
    아이를 수영을 가르침에 있어 아이의 집중력이 굉장히 요구합니다.
    수영이 전신운동이라 아이가 몸의 움직임을 이해하는데 수업에 집중못하면 엄청 실력이 안늘고 장난만 치게됩니다.
    물이라는게 아이들에게 친해지면 이보다 좋은 장난감이 없죠
    그렇다고 수업의 집중못한 아이의 잘못이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아마 강사가 저런행동을 나오기까지 일순간이 아니라 그동안 참아왔던게 폭발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들어서 안타까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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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뾰로로 2017/04/20 14:14

    저도 아이 수영보내려고 알아보고있었는데..
    어찌보면 물에빠지는건 생명이랑 관련된건데..너무 무섭네요.
    체육뿐 아니라 아동교육할때는 선생님들이 아동교육에 관한 수업같은거 이수했으면 좋겠어요ㅠ 그분야에 대해서는 전문가일지라도 정작 배우는 대상에대해서는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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