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MBN과 매일경제가 의뢰하고 리얼미터가 지난 14일 조사한 '정국현안 긴급 대국민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5.4%의 지지율을 얻으며 1위를 기록했다.
경선 이후 바짝 추격하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30.7%로 2위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14.7%포인트다. 3위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 8.9%의 지지율을 얻었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4.5%를 얻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3.8%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다섯 후보 중 꼴지가 됐다. 기타 인물은 1.6%, 투표후보가 없거나 잘 모른다는 응답은 5%였다.
문재인 후보는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PK), 호남 등에서 큰 폭으로 안철수 후보를 따돌렸다. 특히 호남에서는 문 후보가 59%를 얻으며 26.9%를 얻은 안 후보를 2배 이상 앞섰다. 안 후보는 강원, 제주 등에서 앞섰고, 충청권과 대구·경북(TK) 지역에서는 오차 범위 내로 혼전을 보였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3.8%를 기록해 1위를 수성했다. 이어 국민의당이 23.2%, 자유한국당이 11.8%, 정의당이 6%, 바른정당이 4.3%순이다.
응답자들은 지난 13일 SBS와 한국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대선 후보 토론회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응답자 중 86%가 시청을 했다고 답했다. 본방송으로 본 사람은 39.6%, 다시보기로는 14%, 뉴스 보도를 통한 간접 시청은 32.4%였다. 미시청은 14%다.
첫 토론회에서 가장 큰 수혜자는 심상정, 유승민 후보로 조사됐다.
저는 토론 영향도 조금은 있다고 보지만
안철수 유치원,부인갑질 병크 터진게 더 크다고 보고
그 전에 앞서 한 여론조사가 구라였다고 봅니다.
웃긴다
"저는 상식파입니다"라고 답하면서 되게 뿌듯해 하는거 같던데...
현실을 빨리 알길.... 발성법도 좀 바꾸고.. 너무 쨍알대서 듣기 힘듬.
그래도 힘들겠지만.
일명 무당파인 제 친구...
그래도 선수들이 말하는 것을 직접 보고 정해야 한다며 재방송을 봤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차라리 홍준표 유승민 후보의 발언은 그냥 볼 수 있었지만...
안철수의 반언 부분에서는 딱 한 번 보고 그 다음부터 무조건 스킵하게 되더라구.. 하데요...
발언 모습이나 목소리.. 떨리고 긴장된 것이 보기 불편한 것이 아니라....
내용이... 영 불편하다고 하더군요.. 뭔 소리를 하는지 정말 모르겠다고... 풉~!!!
국민의당 지지율이 23%까지 간 걸 보면 역시 앞으로는 자유-바른당은 도태되고 민주당-국민의당의 양강체제가 들어설 것 같군요. 또 대선정국이 많이 진행됬는데도 정의당이 계속해서 6%대를 기록한 걸 보면 앞으로도 민주-국민 양강의 캐스팅보드로 역할하지 않을까 싶군요. 어찌되든 앞으로 대규모 정계개편은 확실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