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있는 글에 댓글 달았던 글을 옮겨 적습니다
버리는 것도 자유지만 확실하게 드러나기 전까지 기대를 갖는 것 또한 제 자유입니다. 강권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는 한 사람이 살아내온 인생을쉽게 재단하지 못합니다.
문재인을 좋아하는 이유도 그것이니까요.
손석희가 달라졌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는그를 지지합니다.
지지해 주시길 바라는 글도 몇번 올렸었습니다.
SBS는 불과 한두어달 전까지 시방새라 불리던 상업방송 입니다. 줄타기를 하는 자본언론이지요. 대부분 그렇지요.
예전에 그들이 김성준 앵커를 쳐냈던 이유를 안다면 지속적으로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해야 합니다.
손석희는 몸으로 견뎌낸 언론인입니다.
그는 사회적인 문제에 강합니다.
정치적인 문제도 틀림에 관한 건 강합니다.
하지만 선거판에서의 그의 기계적 중립, 혹은
결벽증은 항상 있어 왔던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정치 취재는 데스크들이 합니다.
사장이, 앵커가 관여하기 힘든 부분이지요.
하지만 또 손석희는 보도부문 사장이지요.
성정상 애쓰고 있을 겁니다.
아직까지 저는 오너의 지시가 있었든 알아서 기든
기존 기레기들의 항명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손석희가 상식을 벗어난 발언이나 행동을 하고,
그것이 시실로 확정될 때 까지는 저는 손석희를 지지합니다.
지지자의 섣부른 판단과 거센 비판, 비난으로 외롭고 힘들었던 그 분을 기억하는 저는 그렇게 하렵니다.
제 개인적으로 최종적인 판단이 선다면 저도 버릴겁니다.
그때까지는 끝까지 믿을 겁니다.
팟캐스트에 익숙해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중의 1인이구요. 30분 ~ 90분 동안 내 맘에 드는 말을해주는 팟캐들이 시원합니다.
하지만 저나 그들은 그 팟캐를 듣지 않아도 웬만큼 올바름을
가지고 판단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방송은 다릅니다. 길면 10분 짧으면 2~3분에 한 꼭지씩 돌아갑니다.
사장 혼자서 그 모든 걸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여기신다면
감히 그건 오산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영향력은 팟캐가 1이라면 방송은 10이상입니다. 표를 생각한다면 그것보다 더 큰 효용이 있을 거라 봅니다.
제대로 된 한 사람의 언론인이 소중한 이유입니다.
비행기를 버려도 파일럿은 살려야 합니다.
아직 드러난게 없습니다.
섣부른 예단이 많은 듯 하여 주저리 글 써 봅니다.
대선은 51대 49의 전쟁입니다.
우리끼리만 으쌰으쌰 해서는
힘든 싸움입니다.
한사람 또 한사람
소중한 1표를 모아야 이깁니다.
제 생각입니다
긴글 읽어주신 분들복받으세요.
아래는 제가 다운로드해서 듣는 팟캐들입니다.
https://cohabe.com/sisa/173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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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손석희님의 진정성 믿습니다.
다 버려도 손석희님은 못버릴것 같네요.
우리가 지켜야할 언론인입니다.
흔들고 싶어하는 세력이 막강해서 손석희도 오유인도 흔들릴수있습니다.
제자리 찾아가면됩니다.
부화뇌동하지말고 차갑게 지켜봅시다.
각자할일 최선을 다하면서..
맨날 손석희까는 사람 한명 있죠.
저는 주관적 기준이 끌리는 대로 채널 옮기며 봅니다.
맹신할 필요도 죄인으로 몰아갈 필요도 없습니다.
시청자가 일종의 미디어소비자니까요. 골라보는거죠 뭐.
언론의 편향성은 사실 모든 계층의 시청자가 다 느낄겁니다. 문빠 안빠 일베 박사모.
모두를 만족시킬 언론은 없죠.
그래서 전 민주종편보고 후원합니다.
동감함 다른 사회문제는 펙트가 명확하거나
상식적인 옳고 그름의 문제로 주관이 개입되지만
정치문제는 기계적중립성을 지키려하는게 보임
이걸 변절이라고 보기보다는
선택지중 선택의 문제에 주관을 개입하는것이 옳지 않다는 시각으로 판단하는것 같네요
저는 손석희를 버리지 않을겁니다.
아직도 앵커브리핑을 들을 때마다 감동을 하고 있으니까요.
제가 보기에는 석희가 변한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손석희가 문재인이나 민주당에 호감이 없다는 것이 팩트입니다.
그에 비해 안철수와 국민당에 더 우호적인것 역시 팩트입니다.
작년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았을때부터 손석희를 계속 지켜보고 느낀겁니다.
손석희 역시 개인적으로는 스스로의 호불호가 있을겁니다.
단지 뉴스를 진행하는 사람으로써 저처럼 둔한 사람도 느낄정도로 한쪽으로 치우치는것 만큼은
비판받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에 살기때문에 SBS는 중간에 지방권 뉴스로 대체되기 때문에 선택이 어렵고
다른 종편은 더 엉망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뉴스룸은 계속 시청할겁니다.
어쨌든 정치면 이외의 부분에서는 손석희를 지지합니다.
전 그냥 버렷습니다
버리고 나발이고가 어딨습니까. 언제부터 언론인들이 하는 얘기를 내 편인양 믿고 빨아대는 날이었다고.
JTBC에서 문제가 생길 때마다 저는 그 어떤 언론 매체든지 비판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습니다만 무조건 맹신하면서 비공 박던 사람들은 이참에 반성하세요.
계속 변했으니 갈아타야 되네 뭐하네 그런 몇몇 있던데...그럼 그만 보시던지...계속 보면서 이렇네 저렇네 하면서 하는 것 별로 인것 같네요.
아예 이야기 안나오는 언론이 더 많지만..그래도 볼만하니까 보는거지...
그리고 사장 혼자 실무진 도움없이 다 해결할 수 있을꺼라 생각하는 자체가 문제인듯..
업무량도 많을테고 들어오는 뉴스는 많고 주변에서 똑같이 흔드는 것들도 있을테고..
이 정도면 그나마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안철수 부인 문제도 안나경 앵커가 마무리 발언에서 논문수 가지고 많은 걸 이야기 해주는 숫자라고도 했었고..
가뜩이나 짧은 대선 기간에다가 쏟아지는 이런 저런 정보 걸르는 것도 쉽지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좀 그렇네 왜 저러나 이런 생각이 안드는 건 아니지만..
그럼 다른 방송은 엄청 공정한가보죠? 요즘 안봐서 모르겠네요? 막상 봐도 별로 그들도 공정한 것 같지 않던데..
이제껏 진보성향의 인물이 민주당을 좋게 보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더민주는 사실 중도보수에 가까운데 사회가 워낙 우경화되어 상대적으로 진보의 대우를 받는 것 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엘리트진보쪽에서는 더민주를 아직 의심의 눈길로 바라보는 것이고요.
그런데 웃긴건 더민당이 중도보수라고 꺼리는 진보엘리트주의자들이 정의당의 손을 들어주지 않고 국당을 옹호한다는 점입니다. 일종의 '안찍박'과도 비슷합니다.
말이 진보엘리트이지 사실 수.권.능.력 제로인 그들이 떼거지로 뭉쳐 물어뜯는 건 일종의 질투심일 수도 있습니다.
그나마 손사장(말이 사장이지 권한은 국장급)님은 거기에서 많이 벗어난 축에 속하는 사람이지만 그 주위는 신문사출신의 수구보수와 어설픈 선민주의로 가득찬 얼치기진보(지네들은 엘리트라고 생각하겠지만)가 둘러싸고 있으니 감을 잡기 힘들껍니다.
, 오유시게와는 다르게 수구보수가 아닌 50대 이상은 손석희의 시선과 맞닿아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김어준이 말한대로 지지자에게는 검증이 끝났지만 어르신세대는 처음 접하는 내용이니까요. 리서치뷰 설문 조사를 보면 명확하지요. 50대를 기점으로.... 이걸 상기하면서 뉴스룸을 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기는 합니다. 지금은 김어준이 시간상으로 앞서고 있다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그만한 언론인이 없는 것도 사실이니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면 될 일입니다. 앞으로 태블릿과 같은 확.실.한 무언가, MB관련, 가 나오면 또 달라질지도....
제가 손석희를 버리고 침뱉을 때는 대선에서 문재인에 대해 불리하게 뉴스할때가 아니라
그 어떤 정권이라도 들어섰을때 비판적 시선으로 견재하지 않았을때 입니다.
그게 제가 지지하는 문재인정권이라 하더라도 말이죠.
버리고 안버리고가 어디있어요
뉴스 생산자들은 비판적인 시각으로 권력자들을 바라보고
뉴스 소비자들은 생산자들을 보며 자신의 주관을 가지면 되는거죠
어느 하나만 누구만 믿는건
종교에서나 하면 되는겁니다
언론인은 당연히 중립이지 문재인편 아니라고 까는게 정상인가요
손석희가 언제 문재인만 까내렸습니까? 그 상대가 누구둔 의심과 의혹은 갖고있는 편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그 사람에 대해 검증도하고 옳은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는거니까요!
그게 언론이 하는 일 아닙니까 손석희는 자기 일 정말 잘 하고 있고,
자기만의 확고한 방향성을 가지고 뉴스룸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시사게 보면 진짜 너무 극단적인것 같습니다. 싫고 좋고가 아주 확연해요. 아군아니면 적
그냥 언론인
대단한 언론인 이긴한데
언론인 그 이상을 넘어서 신격화 하지말고
미디어를 소비하는 시청자로써
항상 비판적인 견지에서 듣고 채널돌리고 딴것도 듣고
이정도 거리감을 유지하는게 딱 알맞다 봅니다.
막말로 끽해야 jtbc도 미디어고 손석희도 언론인일뿐이고
너무 많은 기대를 줘서 상처받는일 없었으면 좋겠다
라는게 제생각입니다.
손석희를 버리고 싶은 사람은
대안을 가지고 이야기했음 좋겠음
ㅈ도 모르는 천둥벌거숭이마냥
날뛸려고만 하지말고 그를 그 자리에서
끌어내렸을때 신뢰도1위 뉴스를 끌고갈 대안있음?
좀 만들고 지랄은하든 염병을 하든...
잘보도하면 보고 그렇지 않으면 안봅니다.미디어가 얼마나 많은데요 팟캐요? 팟캐가 편중된 건 언론이 편파적이니까 답답해서 생겨난 건데... 다시 공정보도하면 보면 그만입니다 언론과도 의리 찾습니까?
언론이든 정치인이든 나와 사상이 맞고 공약이 맞고 지킬 의지가 있는듯 하면 지지하는거고 아니면 마는거죠...
판단의 주체가 내가 되어야지 신뢰 하나로 내 생각마저 타인에게 맡기게 되버리면 안됩니다.
누구를 믿나요? 손석희를 믿나요? 문재인을 믿나요?
손석희는 언론인이고 문재인은 정치인입니다. 언론은 중립을 지켜주면 좋겠고 정치인은 적어도 도덕적으로 올바르길, 좋은 정책 가지고 오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 나갈 저를 믿으려 합니다.
손옹도 달님도 놓치지 않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달님과 손옹이 헛소리하면 철퇴를 놓을 수 있는 한표, 시청률의 한축이 저이기에 판단의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버리고 말고가 어디 있나요?
누가 뭐라고 해도 손석희 씨는 그냥 자신의 길을 꾸준히 걸어가실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각자 판단하면 되는 것이고요.
아, 참고로 그 분은 좋든 싫든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훌륭한 언론인인 건 틀림없습니다.
난 차라리 손석희가 태블릿pc를 거론 안했으면 했네요 탄핵돼고 나라가 더 개판된거같음
왜 괜히 손석희가 태블릿을 꺼내가지고 자기 가족도 힘들고 지도힘들고 ㅋㅋㅋ
태극부대가 맨날와서 집앞에서 시위하고 손석희 가족들 병원에 입원중이잔아요 ㅋㅋ
그리고 태블릿 때메 재판중이고 ㅋㅋ
왜 사서고생하는지 머르겟음
나같으면 태블릿pc오히려 감춰줬을듯
버리자는 사람을 버려야 합니다.
지금 손석희에 대해 나오는 시게글들 보면 이건 너무하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비평 비판 하는건 자유이지만 도를 넘어서 한순간에 죽일놈으로 만들어 버리는 작태가 말이죠.
어느 정도껏이지 가만 보고있으면 이건 진짜 문재인 위하는 사람인가 싶더라구요.
문빠인걸 가장해서 올커니 하고 와서는 조금만 문재인 비평하는 자료 나오면 그 인간은 아주 세상 천지에서 제일 나쁜놈으로 낙인 찍어 버리는 모습에
이건 진짜 문재인 지지자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까지 들고 그러한 비평들에 선동당해서 같이 까는 모습들 보면 안타깝더군요.
속지 맙시다. 선동당하지맙시다. 지금 저들은 어떻게든 문재인 지지자들과 손석희 지지하는 시청자들을 흔들어 보고싶을겁니다.
아니, 버리고 말고 할 주제가 아니잖아요.
JTBC 안보면 버리는건가요???
참 손석희가 머라고 이런 베오베에.....
jtbc가 약 일주일 전부터 급격하게 변한듯 합니다.
이것을 알리기 위해 손사장을 버렸다고, 사람들이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면에서 손사장을 버렸다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오유에 성역은 없습니다
공정하지 않으면 손석희도 비판받아야죠
손석희가 공정하게 보도를 하면 칭찬하고 방송보면되고...
누가봐도 이건 아니다 라는 정도로 편파적인 방송을 하면 비판하고 안보면 됩니다..
요즘 보도를 보면 확실히 안철수 띄우기에 일조 하는 것으로 보이네요..그것까지 동의 못하는건 아니죠?
요즘 방송보면서 그가 했던 언론에 대한 이야기들이 가식처럼 느껴집니다..
뭐 어쩌겠나요. 인간은 나약한 존재니..세월이 지마가면 바뀔수도 있는거죠..안타까울 뿐입니다..
뉴스룸도 시장성을 보고 젊은 컨셉을 잡은겁니다. 버리고 지키는게 없습니다. 그 언론사 논조가 싫으면 그냥 안보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이제 1인미디어/언론 시대임을 망각하지 마십시다. 즉 각 개인이 진실을 알기 위해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팩를 알수있는 시대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