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JTBC는 채용공고 기간 단축이 노동부 지적으로 ‘규정위반’이라고 보도
▶ 사실은 이렇습니다.
- 채용공고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은 고용정보원의 규정에 명시된 사실이며 이명박 정부에서의 고용정보원장도 국회에서 같은 답변을 한 명백한 사실이 있음
인사규정시행규칙 조문 발췌
제7조(신규채용) ➀공개채용시험(이하 “시험”이라 한다)을 실시하고자 할 때에는 임용예정직급 및 선발예정인원, 응시자격, 시험의 방법, 시기 및 장소, 기타 필요한 사항을 시험시행일 15일전에 공고하여야 한다. 다만, 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공고내용을 변경하거나 공공기일을 단축할 수 있다.
❍ 이명박 정부 고용정보원장 국회답변 (2012년 10월 22일)
“그 당시에 제가 보고받은 바에 의하면 고용정보원에 약 40여 명의 계약직이 있어서 그 계약직을 연내에 채용을, 정규직으로 바꿔 주기 위해 가지고 그랬다고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원래 시험 시행일 15일 전에 하게 되어 있고, 다만 단서에서 원장이 필요할 경우에는 단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Fact (1) 고용정보원 인사규정에는 15일로 되어 있지만, 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공고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규정위반이 아님
☞ Fact (2) 당시 공고기간 단축은 2006년 12월 31일로 계약이 완료되는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 기간 단축이었고, 문군을 배려하기 위한 조치가 아님
2) JTBC 보도 : 대학 졸업예정증명서는 필수 제출서류임
☞ Fact : 문군은 학력증명서에서 제시된 ‘학사, 석사, 박사’ 학력증명서를 제출할 수 없는 재학생이었기에 제출대상이 아니었으며 서류접수 후 고용정보원의 요청으로 ‘졸업예정증명서’를 추가 제출한 것입니다.
※ 당시 고용정보원은 학력제한 자체가 없었음, 학력제한 자체가 없는데 대학 졸업예정증명서가 필수서류일 수가 없음
3) JTBC 보도 : 2010년 감사는 문군 감사가 아니었음
❍ JTBC 보도대로 감사기간의 범위에 포함되고 채용특혜에 대한 중점 감사를 실시하였으며 JTBC 보도의 요지는 중복감사의 금지 때문에 2010년 감사를 실시하지 않았다는 내용입니다.
❍ 설사 JTBC의 보도처럼 문군 관련 감사는 국회 요구로 2007년 감사를 했으니 중복감사로 제외한다고 하더라도 동일 시점에 함께 채용된 14명의 직원에 대한 채용과정의 문제와 특혜여부는 당연히 감사대상입니다.
❍ 2006년 12월 채용관련 내용도 감사대상이었던 만큼 새로운 사실이나 문제가 있었다면 밝혀졌을 것입니다.
☞ Fact : 2010년 감사는 2006년 후보 아들 채용관련 내용이 포함된 감사였습니다.
※ 참고 : 2010년 고용노동부 감사 결과보고서 주요 내용(발제)
- 감사범위 : 2006년 3월 이후 업무 전반
- 감사중점 : 인사, 조직운영의 적정성 여부(채용특혜 여부 등)
https://cohabe.com/sisa/170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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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 이런데도 뉴스룸이 중립이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참 답답할 지경입니다.
더문캠 또는 더민주에도 팩트체크 팀이 필요할듯 합니다. ㅠㅠ
국정일을 계획하고 실행하셔야 하는 분들께 팩트체크 팀을 요구한다는것이.. 이게 참... 이 나라에선 필요할듯보이네요 ㅠ;;
이거 뉴스룸에 제보해서 정정보도 하게 만들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다른 기자나 카톡으로 보내봐야 스킵할거 뻔하고 손석희 사장에게 직접 전달할 수는 없는건가;
팩트 책크 하는데 시간이 부족했나.. 이런 엄중한 시기에 사소한 실수도 반향이 클텐데..
이것도 정정 안하고 넘어간다면 jtbc도 그냥 그런 종편 중 하나인거죠 뭐..
좋네요~
이정도면 거의 정정보도로 다시해야 하는 수준인데요?
펙트체크라는 타이틀 달려면 이정도는 해줘야 하는것 같습니다.
해석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되던 부분이 명확하게 파악이 되네요.
펙트체크에서는 왜 이명박 정부 고용정보원장 국회답변은 다 빠졌을까요?
이게 들어가니깐 완성이 되는데
JTBC는 그들을 공격하는 극우세력에만 관심있습니다.
팩첵은 개나줘버려~~~종편JTBC~~~!!!
정정보도 없으면 고의인 줄 알면 되겠네요
싸질러만 놓고 가짜뉴스 만드는 곳 까면서 내로남불인듯 진짜 저널리즘 지키시길 바라봅니다
본문에 있는거 전문 팩트체크에서 지적한 내용인데요...
1. 단축 규정이 있다는 것은 팩트체크에서도 언급했구요. "다만 감사권을 가진 노동부는 2007년 "인사규정 위반(공고기간 15일 미준수)"으로 결론내렸습니다. 당시 기조실장과 행정지원팀장은 견책의 징계를 받았는데 이런 이유를 포함한 채용절차가 이유였습니다." 라는게 JTBC의 지적이었죠. 고로 1번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해명이네요
2. 본문의 해명에 학력제한이 없었다는건 쓸데없는 얘기죠. 애초에 연구직 채용공고였는데요. 저건 그냥 해명하기 위해 아무 말이나 가져다 붙인 거고 그냥 고용정보원측의 공고가 부실했고 추후 서류를 요구해서 제출받았다고 하면 끝날 문제죠.
3. "2007년 이후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아서 아예 감사 대상에서 제외했거나, 혹은 감사를 했는데 추가로 내용이 나오지 않았거나, 둘 중 하나인 것이죠." 라는게 팩트체크의 주장이었는데 결국 본문의 해명은 후자였다고 주장하는거지 사실읠 증명해주지는 못하죠. 의혹을 제기하는 측에선 전자라고 하고 있구요. 이 점에 대해서는 보고서에 내용이 빠져 있으니 당시 감사를 한 사람이 나서야 끝날 문제겠네요
결국 JTBC에서는 문캠의 해명이 부실하다는 점을 지적한거고 거기에 또 똑같은 얘기만 하고 있으니... 문캠은 언제 제대로 일하려나 싶네요
아직도 타블로가 학력위조한 줄 아는 사람들 있어요.
네거티브는 훨씬 자극적이기 때문에 아무 관심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까지 혹하게 만드는 힘이 있거든요.
그래서 정치인, 언론인들이 자주 써먹는 전략이고 이걸 손석희가 모를리가 없죠.
실제로 손석희는 손석희의 장남 병역특혜에 대해 해명하지 않겠다고 했었죠.
만약 손석희가 해명한다고 일을 키웠으면 어찌될지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네요.
근데 그때는 네거티브한 상대 언론사가 손석희에 비하면 듣보잡이라 손석희가 가만히 있기만 해도 넘어갈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손석희가 그동안 쌓아온 신뢰도 때문에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흔들릴 수 있거든요...
솔직히 저만 해도 며칠전까지 손석희를 공정한 언론인이라고 굳게 믿었던 터라 ㅠㅠ
이건 문캠에서 가만히 있으면 안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 같아요.
네거티브에는 무관심이나 맞네거티브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안철수를 네거티브해야 한다고 착각하면 안되요...
타블로 학력위조의혹을 제시했던 타진요가 또라이들이라고 밝혀지면서 논란이 가라앉았던 것 처럼
손석희의 뉴스가 과연 신뢰할만한 뉴스인가 이 글처럼 철저하게 분석해서 맞대응해야해요.
jtbc의 정정보도를 지켜보겠습니다.
에이 1번 3번은 그렇다 치고 2번은 좀 그런데요.
모든 채용과정에 본인이 제출한 자소서에 명시된 경력은 학력포함.증명서를.제출하는게 기본입니다. 절업 예정이면 졸업 예정 증명서를 내야죠. 근데 그 과정을 생략했다거나 제대로 챙기지 않았으면 그것도 나름 문제 일거 같네요
더문캠에 언론대응팀 넘 약한 듯 해요.
이런건 따로 강력하게 대응하고 우리는 우리대로 프레임짜서 진짜 선거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