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이남편은 밤에 일을해요
가게가 야간장사라 ㅠㅠ 저는 프리랜서입니다
지금 결혼생활한지 2달 댓는뎅 고민이잇어서용
남편은 저녁여섯시에 출근을 합니당
저는그때 도시락을 챙겨주구여
퇴근은 새벽 네다섯시 ..그때 집에오면 저녁을 먹습니당
그러고 좀 쉬다가 일곱시쯤 잠이드는데
문제는 남편 생활패턴에 맞춰지는거지요 ㅠㅠ
그것도 아주 어설프게 하하
밤낮이 바뀌어버려요 완전 ㅠㅠ
저는 낮에 장도보고 청소도 하고 강아지 산책시키고 목욕시키고
은행도 병원도가고 일이들어오면 일도 해야하는데
정작 남편따라 아니오히려 남편보다 늦게 자게되네요
제가 잠드는데까지 되게 오래 걸리거든요 한 두세시간정도..
낮에 일좀 보다가 오후에 잠깐 두시간정도 자고
또일어나서 도시락싸서 보내고나면 시끄러울까봐 남편잘때
못햇던 설거지 청소기 세탁기 ㅠㅠ그러고 쉬다 자는데
쉽게 말해서 하루에5시간 정도를 두번에 나눠자게돼요
남편없는 저녁에 3시간 오전에 2시간
이생활이 계속 되다보니 몸이 조금 피곤하네용
밤에일하는 남편두신뷴들 ! 어케지내고 계신가요ㅠㅠ
그리고 사실 제일 괴로운건
천사같이 자는남편을보면 뽀뽀하고 깨물고 마구마구 괴롭혀서
깨우고 싶어진다는것 ㅠㅠ 손이 슥 갓다가도 이러면안대 우리여보피곤해 하고 참는게 몇번인지ㅠㅠ 잘때세계최고 미남이네요 (신혼입니다)
https://cohabe.com/sisa/17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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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때 밤일은 그 밤일이 아닌데..
어머나~~ 저랑비슷하시네요.
저희신랑도 6시출근해서 새벽 4시쯤퇴근이예요.
당연하게 신랑의 시간에 맞춰져버리더라구요ㅋ
저희에겐 아침밥이 오후5시이구 저녁밥이 새벽 5시예요.완전히 바꿔져버렸어요.
전 머리대면 바로자고 ㅋ, 또 일찍일어나서 제볼일도보고 그래요.
1년을 그리했더니 서서히 신호가와요.
뭔가 몸발란스가 뭉개지는 느낌ㅠㅠ
어쩌겠어요. 신랑퇴근하면 밥도 먹어야하는데 불꺼진집에 제가 자고있으면 안되잖아요ㅠㅠ
나눠자서라도 체력을 챙기는수밖에요!
출산하니 자연스럽게 아기 싸이클로 갈아탑니다ㅎ
신혼때믄 일주일에 한번쯤은 깨우셔도...
깨우고싶어 죽겠다는거 어필도 하세요..^^
사랑의힘으로 적응하고 계시네요.
다만 제경우가생각나서 걱정되는 한가지는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겁니다.
제가 결혼하고나서 둘이 너무 좋고잼있어서 퇴근후에 영화도보고 산책도하고 맛있는거해먹고,게임도같이하다가 새벽세시넘어서 자고,아침 7시에 깨어서출근하는생활을 2년정도하고나니 갑자기 몸에 이상이왔어요.
첨엔 귀가 좀 먹먹한것 같더니 이명이오고, 그게 메니에르로 발전되었구요. 위장병도생기고, 이유없이 생리가 20일간 그치지도 않은적도 있었어요.
그게 수면패턴이불규칙하고 숙면을 못취한탓이라더라구요. 몸에 작은신호도 놓치지마시고 건강에 유의하세요
휴직중엔 완전 야간닝겐으로 같이 갈아탔는데
오후에 일어나서 저녁을 첫끼로 먹고 세탁기 돌리고 슬슬 활동시작합니다 ㅋㅋ그리고 아침 6시에 잠들죠
근데 제가 9시출근하니까 미치겠더라고요 새벽에 들어오니 잠깨고 늘 피곤한 좀비였어요...얼굴도 잘 못보고 잠도 따로자는 하숙생느낌 ㅜㅜ
좋을땝니다 즐기세요 신혼은 다시 돌아오지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