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현장르포 아름다운 동행’에서 방영되었던...
엄마없는 하늘 아래. 그리고 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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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이 나간 다음 날인 5월 29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약 6000여 명의 후원자가 후원금을 보내줬다
5월2일 하루만에 4400만 원이 모이기 시작해서, 모금액이 총 3억여 원을 훌쩍 넘었다
엄청난 금액의 후원금에 황씨는 당황했다 세상물정에 어두웠던 황씨는 그렇게 큰돈을 관리 할 엄두가 안났다, 은인이었던 김목사에게 통장을 맡기고 관리를 부탁했다 목사님이면 믿고 맡길 수
있겠다 생각했다 그게화근이였다
돈을 잘 관리 해줄줄 알았던 김 목사는 후원금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7월 10일 동두천경찰서에 구속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김 목사가 3억 1000만원의 후원금 중 1억 2000만 원을 교회신축과 개인 생활비 등으로 사용을 했다
1년의 세월이 흘러 황씨가 후원금을 관리하겠다며 통장을 돌려받았다, 통장을 본 황씨는 잔액이 50만 원 정도밖에 없는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김 목사를 찾아가서 어떻게 된거냐고 묻자 건축헌금에 일부 사용했다며 갚아주겠다고했다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황씨는 결국 김 목사를 고소했다
예향교회는 2008년 9월에 신축건물을 지었다 교회 건물과 사택을 포함해 2억 9000만 원가량 들었다고 한다
목사아내 인터뷰 : "잘못한건 인정하지만 은혜 베푼것 기억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