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과cc였어요
졸업 후에도 사귀었으니
거의 6년정도 만났어요
그래 우리 사이 소원해진거 다 내탓이에요
만남이 길어졌고 나도 나대로 바빴고
그래도 군대 기다려준 곰같은 여자니
괜찮겠지 싶었어요
당신도 알잖아요 돈 벌기 쉬운거 아니란거
정글같은 삶에서 살아남으려면 어쩔 수 없단거
그래도 그렇지
나하고 당신하고 공통적으로 알고 있던 사람들
동기들 선후배들
다 불러서 술 진창 마시고 술주정 부렸다면서요?
술잔 깨고 던지고 욕하고
담날 기억도 못하고 그짓거리 또하고 또하고
내 친구가 말리느라 혼났다고 나한테 연락해서 술마시면서
너 도데체 뭔짓했냐고 묻더군요
헤어지자고 한것도 당신이였고
내가 붙잡았을때 돌아왔으면 이런 일 없잖아요?
나 병./신만들고 쓰레기 만들고
술취해서 나하고 잔거 작네 어쩌네 그런거 말하고 다녀도
나 다 참았어요
연락도 가끔하던 학교여선배한테 전화오더군요
니네 도데체 뭔일 있었냐고
애가 생전 가지도 않던 클럽을 가질않나
원나잇하고 다니다가 집에서 쫓겨나서
자기 자취방 와있다고
저기요
난 당신의 순수함에 끌린거지
색끼있어서 끌린게 아니에요 몸 아까운줄 알아요
난 머 편하게 산줄 알아요?
나도 당신도 이 길을 선택했으니까
후회하지 않으려면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생각에
기계처럼 일만 했어요 누구보다 치열하게 일만
죽어라 일만 하고 야근 자원해서 하고
주변에서는 연애 안하냐고 소개시켜준다고 해도
나 다 거절했어요 마음 아픈 일이 있었다고
헤어진지 딱 1년뒤에
그 여선배가 전화해서 술마시자 하더니
너도 좋은 사람 만날꺼라고 하더군요
난 이게 뭔소린가 했더니
내 학교동기 절친이랑 사귄다네요?
보란듯이?
카톡 친구추천에 뜨지도 않던 인간이 갑자기 뜨질 않나
둘다 프로필에 사진 도배해놓고
sns에 내 친구 태그하면 나한테도 보이니까
일부러 한거죠? 나보라고?
그래요 힘들어요
학교다닐때 걔랑 1학년때부터 룸메였고
우연히 만난 같은 동네친구였고
같이 공부하고 같이 놀면서 붙어다닌 친구에요
내가 무슨 홍대강남클럽을 다니니 뭐니 말도 안되는 소문
퍼뜨려놓고 쓰레기 만들어도 참았는데
이건 아니죠 ㅇㅇ씨.
왜 친구사일 갈라놨어요?
왜 이렇게 날 힘들게 해요?
어쩐지 그 개자슥도 나한테 연락해서 요즘 만나는 여자있냐고
물어볼때부터 캐치를 했어야 했는데
개같은 버러지색키들
꼭 결혼하세요 이사람들아
https://cohabe.com/sisa/159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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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줄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당
저두 마지막 한줄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당....추천도 드립니다....
학교에서 다른사람 몰래 사귀자고 해놓고 같은과 선배랑 바람난 정신나간년이 생각나네 ㅋㅋㅋ
와....자기가 헤어지자고 해놓고 진상이네
ㅋㅋㅋㅋㅋㅋㅋ 단디 조심하세요. 결국 왜그랬냐 하면 널 너무 사랑했다고 ㅈㄹ 할 분이시네 ㅋㅋㅋ
여자가 어딘가 모자란듯.... 개념없네요
헤어진 다음에야 자기들이 알아서 하면 되는데 왜 거기에 간섭질하느뇨.
정신상태가 이상하구만.
이혼한 배우자가 나의 친구와 결혼하면 살변이라도 나겠군
뭐 바쁘니 뭐니 돈벌기 힘드니 결국 포장해도 여자한테 상처준건 글쓴이고, 여자도 잘한거 없고
남자도 별로 잘한거 없어보임.
지금 여자가 잘못하고 있는건 맞지만 무튼 연인사이 일은 둘만이 아는거고 한쪽말만 듣고 판단할건 절대 아니란걸 다시 한 번 느낌.
무튼 지금 저여자랑 그 친구놈은 꼭 둘이 결혼하길.
사귈 때 있던 일은 모르겠지만...
헤어지고 그 정도로 여자분 망가진 거 보면
글쓴이님을 많이 사랑했나봐요
힘들어서 헤어졌지만 그 상실감에
제정신이 아닌 듯 해보여요.
그 점은 안타깝지만, 다른 행동들이..
작성자님만 쓰레기 만들고(무슨 일이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글 쓰신 것만 봤을 땐 쓰레기짓 안하신 듯 한데)
친구를 사귀고...
아무리 헤어지고 상실감 크다해도
가엽게 여길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네요.
친구나 전여친이나 쓰레기 잘 걸렀다 생각하시고
주변 평판 안나빠지게
잘 이야기하시는게 중요할 듯 해요
다른건 몰라도 헤어질 땐 좀 깔끔하게 헤어지지; 취중진담인 척 상대 욕해서 개쓰레기 만드는거 이해를 못하겠다
그 나이 때 저의 경우를 보면 미워서든 더이상 사랑하지 않아서든 이별후 맘속에서 추억이란게 보정되고 미화되고 나자신이 버림받은 듯-찬경우도 ㅠ
비련의 주인공인듯 혼자 드라마 여럿 찍었더랬죠
님과 헤어져 상실감에 미친게 아니고 그냥 그런 아가씨일 뿐....
언젠간 이불 빵빵 차며 잠못자는 날들이 올테죠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