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핀교정, 핀문제 스트레스에 대응 팁 + 금번 AS정책 간담회 ...

일단 그냥 농담조의 방법이니
너무 진지한 리플은 자제 부탁드려요~~ㅋㅎㅎㅎ
1. 바디기변
일단 바디를 600만화소 이하급으로 기변을 합니다.
그래야 100% 원본을 봐도 거침이 없습니다.
이래뵈도 출시 당시엔 엄청난 고화소 바디들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EOS-1D, 일명 왕디 입니다.
400만화소에 바디 기본샤픈이 높은편이고
CCD 센서라 CMOS센서보다 좀 샤프한 맛이 있습니다.
2. 렌즈
렌즈도 일명 어두운 렌즈로 바꾸면 속이 편할거 같습니다.
가격도 밝은렌즈 대비 아주 저렴하구요.
손떨방도 없어야 '아...내가 흔들렸구나...' 하고 인정하게 되죠.
밝은렌즈가 있는 경우에는
마구 마구 조여서 쓰시면 됩니다.
조리개값 F/4 이상으로 조이면 어지간한 동체추적도 다 잡습니다.
그게 기술이죠.
어쩌다 실수로 개방상태에서 촬영하고 핀이 막 나가고 동체추적도 뒷사람 찍혀있고 하면
'아... 내가 조리개를 안조였구나....' 하고 인정하게 되죠.
3. 센터 입고 시
같은 바디와 렌즈를 2군데 이상의 센터에 가져가면
암걸립니다.
그냥. 딱 한곳만 정해서 거기만 맞기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2곳 이상에 교정의뢰를 하면
여기서는 전핀이라 하고
저기서는 후핀이라 하고
받아보면 '내 자세가 불량한가....'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저 세번째를 어찌 손을 보겠다고 야심차게 준비를 한거 같습니다.
투자도 좀 했겠죠. 교정전용장비 등등...
그 투자비좀 달라고 하는건데
공부 열심히 하는 애가 책상, 의자 바꿔달라고 하면 수긍이 갑니다.
쇼파에 뒹굴면서 TV만 보던 애가 책상, 의자 바꿀테니 돈달라 하면 바꿔줄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