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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은 박영선 때문에 망가진 게 아닙니다.

아직 시게에서는 안희정을 안타까운 눈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네요.


그러나 분명히 해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안희정은 박영선 때문에 망가진 게 아닙니다.
본인 자신의 선택으로 망가진 겁니다. 

김종인이 박영선의 조종으로 공천 파동을 일으킨 게 아니라
본인 자신의 의지로 공천 파동을 일으켰던 것처럼요. 

물론 박영선이 들어온 후로 안희정이
더 망가진 부분은 있습니다.
그러나 그 훨씬 이전에 안희정은
'여시제'의 멤버가 됨으로써
거대 적폐 세력과 손을 잡은 겁니다. 

지금 안희정이 하고 있는 말, 행동, 모든 정책들은
그 거대 적폐 세력의 원하는 바와 
정확히 일치하는 겁니다. 

안희정의 선의 발언,
대연정 발언,
용서 발언,
개헌 세력과의 야함,
그리고 문재인 물어뜯기까지
그 거대 적폐 세력의 의도와 
궤를 같이 하는 겁니다. 

안희정을 아까워 하지 마세요.
그는 이미 자신의 권력욕을 위해서
적폐 세력과 타협을 하고 야합을 한 사람입니다. 

민주당 내 외부에는 좋은 인재들이 많습니다.
안희정이 아니더라도 그들을 통해
우리의 숙원인 민주화를 이루면 됩니다. 
댓글
  • 세노테 2017/03/26 08:40

    안타까운게 문재인의 압도적 1위가 중요하지만 2위를 결이 맞는 인물이 해야 대선후 지방선거까지
    당을 안정적으로 끌고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안희정, 이재명 모두 깜이 아니더란 말이죠
    경선 보면서 새삼 노무현, 문재인, 유시민의 존재감을 새삼 느끼게 됨

    (GI8ArS)

  • 대깨문 2017/03/26 09:04

    후 ..다음은 유시민으로 밀어볼까봐요

    (GI8ArS)

  • 방치플레이중 2017/03/26 09:11

    줏대없는 대중이라 그런지 믿는 사람들이 안희정을 아깝고 안쓰럽다는 의견을 비치면 따라가게 됩니다. 저 처럼 뉘앙스에 집착하는 경우 더 심하죠. 노통이,문 후보가, 김 총수가 안을 아낀다면 나도 아껴줘야지 그런 마음이 듭니다. 물론 그의 정치역량과 별개이나 대중에게 이런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것도 그의 자산이겠죠. 개인적 감정과 공적 판단은 다름을 대중은 알고 있기에 안에 대한 판단이 흔들리는 것 같네요.

    (GI8ArS)

  • Caltrask 2017/03/26 09:26

    누구 때문에 망가진다는 말은 적어도 정치인에게는 변명이 될 수 없죠.
    결국 누가 어떤 조언을 하든 최종적인 결정은 본인이 해야되는건데,
    그 말들의 옳고 그름이나 전략적 가치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 한다는거니까요.
    예를 들어, 안희정 씨가 대통령이 됐다 치면 그 때도 ' ~ 때문에 이렇게 됐다.' 라고 할건가요.
    대통령이라는게 결국 수 많은 의견충돌과 가치관의 충돌, 이해관계의 충돌을 충분히 고려하고
    그 문제에 대한 수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는 자리인데,
    그 사안의 옳고 그름, 맞고 틀림을 판단할 수 없는 사람은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거죠.
    안희정씨가 어떤 사람이든, 누가 그 사람을 망쳤든,
    누가 옆에서 그런 말 한다고 망가질 사람이면 적어도 대통령이 되서는 안되는겁니다.

    (GI8ArS)

  • 워띠 2017/03/26 09:54

    원래 그런 성향이 있었는데 드러나지 않았거나, 감추었거나, 못알아 본거지.
    그런 성향이 어떤 계기로 촉발된것 뿐이다.
    누구누구에 의해서 그리될 스람이면
    대팅령이 되어도 누구누구에게 휘둘린단 말이다.

    (GI8ArS)

  • Desert_Fox 2017/03/26 09:56

    본인이 자초

    (GI8ArS)

  • 김포왈라비 2017/03/26 09:59

    안희정은 자기만의 세계가 있다 중학교에 하나씩 있는 4차원 친구같다

    (GI8ArS)

  • perro 2017/03/26 09:59

    최근 안희정 인터뷰나 등등 보고 듣고 한 주관적인 감상으로는;
    사람은 착한데 사상은 너무 구식이고 한편으론 순진하대야 하나요...자기 세상, 자기 망상에 잘 빠지고...본인은 완고히 부정하겠지만 실은 세상을 흑백으로 보는 스타일이라고 이랄까요. 선의 논란도 자기 입장에선 세상은 흑백 뿐이니 자기 딴에선 상대를 무조건 흑으로 취급하지 맙시다! 라고 말하려고 하니, 자기 기준에는 흑이 아닌건 백 밖에 없어서 선의라 말한거죠. 그래서 완곡하게 회색을 언급한 사람에게조차도; 회색 자체를 이해를 못하니까;  백으로 먼저 보지 않으면 흑이란 말이냐? 하고 적대하는거예요.
    그 외에도 현실과 괴리되어서 계속 뜬구름 잡으며 자기 꽃밭만 그리고...그 자기 세계에 빠져서 정작 민주주의 민주주의 하면서도 민주주의의 본질인 국민과 시민들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어린아이같고 유아스러운 사고방식이랄지...근데 다만 그 유아스러움이 계속 터무니없는 이상향을 그리는 순진한 어린아이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으니; 사람들이 안타까워하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GI8ArS)

  • 지나가다5 2017/03/26 10:01

    안희정은 다른 건 모르겠고...지금 시국에 대통령 되면, 진짜 눈 앞이 캄캄해집니다.

    (GI8ArS)

  • 취발이_ 2017/03/26 10:02

    저 나이를 먹고도 남에게 휘둘리면 등신이죠
    야합을 했거나 이미 일찍부터 돈과 권력에 혹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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