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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문재인 아들 취업 의혹에 대한 정리본입니다.

 1. 대리접수 의혹 


김 의원은 “문 후보 아들 취업 당시, 모집기간은 12월 1일부터 6일이였고, 휴일을 빼면 4일에 불과했다”며 “그러나 우편접수나 방문접수만 가능했는데, 고용정보원의 우편접수대장, 방문접수대장 모두 문 후보 아들의 이름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출처: https://mbiz.heraldcorp.com/view.php?ud=20121213000774#cb
2. 학력증명서 5일 늦게 제출

김상민 의원 曰 "서류제출 기간이 지난 이후에 졸업증명서가 발급된 것으로 발견됐습니다. 공고사항에는 학력증명서가 미제출됐을 경우에 불합격처리 되는 게 맞습니다."
이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성태ㆍ김상민ㆍ이완영ㆍ이종훈 의원)은 "고용정보원의 응시원서 요건에는 학력증명서 제출이 필수였고 모집기간은 2006년 12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였다"면서 "그러나 고용정보원이 보유한 문 후보 아들의 졸업예정증명서는 같은 해 12월 11일 발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188393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188328
사진 출처: https://www.newsfind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501
https://blog.naver.com/purn_b/100173950819
3. 해당 분야에 1명만 지원한 상황에서 공고기간 단축 
[권재철/당시 고용정보원장 : (원장님께서 직접 승인을 해줘서 단축이 된 게 맞는 겁니까?) 그랬겠죠. (한 명만 지원을 하면 재공고를 하거나 연장을 하는 게 보통이잖아요) 그래야죠. (굳이 그렇게 급하게 마감을 하고 끝낸 이유가 무엇인지) 직원들 판단은 그래요. 좋은 분이 오셨기 때문에…. (문준용씨 실력이 충분했기 때문에 더 연장할 필요가 없었다는 거죠) 예. 그렇죠.]
노동부는 고용정보원이 공고기간을 규정대로 지키지 않고, 인사위원회에서 내부인원 채용비율도 정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아 '기관 주의' 조치했다. 
출처: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188393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05162
4. 귀걸이 사진의 응시원서와 면접 

“J씨가 면접시험 때도 귀걸이를 하고 왔느냐”는 질문에 고용정보원은 “그렇다”고 말했다. “면접시험 땐 귀걸이를 한 개만 착용한 것 같다”고 했다. 고용정보원에 채용된 남자 직원들 중 귀걸이를 한 사진을 응시원서에 붙인 직원이 있는지 물어봤다. 고용정보원은 “J씨 외엔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 
출처: https://shindonga.donga.com/3/all/13/110946/4
사진 출처: 김상민 전 의원 
5. 채용공고의 불투명성 

내부 계획 문건

실제 공고
고용정보원은 2006년 12월 1일부터 일주일간 채용공고를 인터넷 워크넷에 냈다. 당시 워크넷의 하루 접속자 수는 23만 명 정도였다. 그런데 인터넷 화면에 뜨는 공고 제목은 ‘연구직 초빙 공고’로 돼 있었다. 제목을 클릭하여 들어가면 한 페이지 분량 정도의 본문이 나왔다. 
채용분야, 전공분야, 채용인원, 직급별 자격기준 등 연구직 채용과 관련된 정보가 본문을 다 차지하고 있었다. 반면 ‘PT 및 동영상 전문가’ 채용과 관련된 내용은 본문 속에 ‘일반직 5급 약간 명 포함(전산기술 분야 경력자 우대)’라는 한 문장으로 처리돼 있었다.
PT 및 동영상 전문가 채용이 반드시 필요해 관련 기술자를 채용하면서 인터넷 화면의 채용공고 제목을 ‘연구직 초빙 공고’로 한 것은 이해가 안 된다는 이야기였다. 
PT 및 동영상 전문가가 요행히 고용정보원의 ‘연구직 초빙 공고’를 열어본다고 하더라도 본문 내용이 ‘일반직 5급 약간 명 포함(전산기술 분야 경력자 우대)’으로 돼 있어 이를 PT 및 동영상 전문가 채용으로 해석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적어도 공고 제목은 ‘연구직 초빙 및 일반직 채용 공고’로 하고 본문에는 일반직 채용분야가 PT 및 동영상 전문가임을 분명히 밝히는 것이 상식적이라는 지적이었다. 
2007년 10월 1일자 고용정보원 직원채용 공고는 “채용 직렬 및 직급 : 일반직 전 직급’ ‘전공분야 및 채용인원 : 웹 기획 전문가 O명, 웹 프로그래머 O명”이라고 돼 있었다. 이처럼 고용정보원은 논란이 되는 2006년 12월 1일 자 채용 공고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구체적으로 채용 분야를 공고해왔다.  
출처: https://shindonga.donga.com/3/all/13/110946/4
사진 출처: https://blog.naver.com/purn_b/100173950819
6. 3페이지 이내로 작성해오라는 자기소개서를 1페이지 분량으로 작성, 영상 경험을 어필 
7. 공모전 인정 여부 
모집을 마감한 결과 PT 및 동영상 관련 분야에선 단 한 명만이 응시했다. 문재인 이사장의 아들 J씨(당시 26세)였다. J씨는 K대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졸업예정자였다. PT나 동영상 관련 자격증이나 경력은 없었다. 기업 주최 공모전 3회 입상 경험이 있었는데 고용정보원은 공모전 입상은 경력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정진섭의원은 "문 실장의 아들이 수상한 광고 공모전 3차례 모두가 뜻밖에도 1회 대회였다는 점, 1회 대회의 특성 및 동영상 관련 분야의 낮은 지원률, 개인이 아닌 단체전 형식으로 참가한 공모전 수상경력만을 가지고 경력으로 인정했다는 것에 의구심이 생기고 이 또한 특혜로 밖에 볼수 없다"
출처: https://c.hani.co.kr/hantoma/1749649" target="_blank">https://shindonga.donga.com/3/all/13/110946/2https://c.hani.co.kr/hantoma/1749649
8. 문재인과 고용정보원장 권재철의 사이 

권재철 전 원장은 ‘대통령과 노동’이라는 책을 출간한 적이 있다. 문재인 이사장은 이 책에 대한 추천사에서 권 전 원장과의 관계를 밝혔다. 다음은 문 이사장이 쓴 글이다. 
“참여정부 초기 대통령의 지시로 노동비서실이 민정수석실 소관으로 편재되면서 권재철 비서관과 함께 일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참 열심히 일한 사람입니다. 때로는 ‘보수로의 회귀’, ‘친 노동 정권’이라는 노사 양측의 비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마음고생을 크게 했을 것입니다. 그 시련의 과정을 대통령의 곁에서 함께 하며 숱한 밤을 새우기도 했을 것입니다. 권재철 비서관은 그 후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을 거쳐 최근에는 한국고용복지센터 이사장을 맡아 일자리를 통한 복지사회의 꿈을 실현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권 전 원장은 최근 문 이사장이 SBS TV ‘힐링캠프’에 출연한 것을 본 뒤 ‘시청소감’을 썼다. 여기에서 그는 여러 일화를 거론하며 문 이사장과의 특별한 인연과 문 이사장에 대한 존경을 표현했다.  
“문재인 이사장님이 나오신 힐링캠프를 봤습니다. 저에게는 노무현재단 이사장님이라는 직함보다 수석님이라는 직함이 더 익숙합니다. 청와대 노동비서관 시절 문재인 수석님의 방이 바로 제 옆방이었습니다. 특히 노동문제를 가지고 햇수로 거의 3년을 문재인 수석님과 함께 했던 것 같습니다. 간혹 새벽에 귀가하기도 하고 갑자기 자다가 대책회의가 열려 나오기도 하고 참 삶의 질은 엉망이었던 시절이었습니다.
출처: https://shindonga.donga.com/3/all/13/110946/1
9. 영구보존이 원칙인 면접 채점표가 분실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선관위는 (면접) 채점표 원본 삭제나 채용 공고상의 문제점은 조사하지 않고 ‘문제없다’는 말장난을 하고 있다”고 선관위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재점표 원본 삭제 논란은 2012년 당시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문 후보 아들의 고용정보원 채용 면접 채점표 원본 데이터가 사라졌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출처 :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19/2017031900854.html
10. 14개월 일하고 23개월 휴직 뒤 37개월분의 퇴직금 수령 
입사 후 14개월만에 휴직을 하고 유학을 갔고, 휴직 만료일 직전 퇴직했는데, 퇴직금은 휴직기간을 포함한 37개월 분을 받았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신입사원이 입사 1년만에 유학을 간 것도 특혜인데, 퇴직하면서 휴직기간이 포함된 37개월 분의 퇴직금을 받아간 것으로 어떻게 국민을 납득시키겠는가”라며 “법적 문제를 떠나 권력층 자녀에 대한 과도한 혜택을 부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https://nbiz.heraldcorp.com/view.php?ud=20121213000774
11. 감사 결과 (전문)
2007년 고용노동부 감사 
"유능하고 역량 있는 전문인력을 초빙한다는 취지에 맞지 않게 워크넷 한곳만, 기간도 6일간만 모집공고를 하고, 내용 및 형식도 합리성을 갖추지 못하는 등 직원 채용 과정에 문제 제기의 소지가 있음.
"또한 특정인(문준용)이 포함된 일반직 외부 응시자가 2명에 불과하고 이들 모두 경쟁 없이 채용되므로써 취업특혜 의혹을 제기할 수 있는 소지는 있으나, 
특정인을 취업시키기 위해 사전에 의도적으로 채용 공고 형식 및 내용 등을 조작하였다는 확증은 발견되지 않으며 
특정인을 포함한 외부응시자들은 전공 분야 수상경력이나 회사 근무경력 등으로 보아 자질 및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어 부적격자를 채용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임.
따라서 한고원은 내부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기본 방침에 따라 채용공고 제목과 안내 내용을 그것에 맞춤으로써 외부의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투명성과 합리성을 결여하게 되어 특혜채용 의혹을 갖도록 한 것으로 보이며 
현행 인사규정상에 직원 신규채용과정의 합리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미비한 것도 특혜채용 의혹의 빌미를 제공한 것으로 판단됨."
2007년 환노위 감사 
1) 직원 채용의 불공정성 
시정-처리 요구사항: 직원 채용과 관련하여 불공정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지적되었으므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 
시청-처리결과 및 향후추진계획: 공개경쟁시험을 통한 형평성 있는 직원채용을 위하여 내부 계약직원의 채용비율을 정한 특례조항을 삭제함. 채용공고 시 모집 분야의 불명확성으로 인한 응시기회의 제한을 방지코자 07년 하반기 채용부터 모집분야를 구체적으로 명시함. 
2012년 환노위 감사 
4) 한국고용정보원 직원채용 특혜의혹 재조사 
시정-처리 요구사항: 노무현 정부 당시 한국고용정보원 직원채용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있으므로 이러한 의혹이 해소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재조사할 것. 
시청-처리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 33조에서 동일 사안에 대한 중복 감사는 새로운 증거가 발견되는 등의 사유가 발견되지 않는 한 원칙적으로 금지. 동일 사안에 대해 중복감사를 실시할 법령상 요건이 해당되지 아니하고, 업무 당사자에 대한 징계시효도 도과하였을 뿐만 아니라 채용된 당사자도 이미 퇴직하였으므로 조사는 실시하지 않았음. 
12. 홈페이지의 채용공고 삭제 

(고용정보원의 2006년 11월자 공고).
다른 공고문들은 모두 위처럼 남아있는 반면, 문재인의 아들이 지원한 2006년 12월자 공고문은 현재 삭제된 상태.
판단은 각자 내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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