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모레면 둘째 돌잔치인데요.
양쪽 어른들만 모시고 10명정도 간단히... 식사하고 끝내려고 하거든요.
다른거 다 집사람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저녁식사 음식은 내가 준비하겠다.
첫째때 부페음식을 주문해서 했는데 비싸고 맛없고 종류만 많아서 다 남겼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수산시장에서 모듬회 특으로 한접시에 중화요리코스 주문해서 먹을 생각이었거든요.
집사람 뜻대로 애들한복사러 같이가서 집사람이 마음에 드는걸로 고르고,
돌사진은 사진관에서 찍고싶다고해서 마음에드는 사진관 예약하고,
돌상도 인터넷으로 집사람이 마음에 드는걸로 고르고,
다 집사람 마음에 드는걸로 했습니다.
어제 갑자기 뜬금없이 우리 음식 뭐로 할거냐고 하길래 이야기 해줬더니..
첫째때 했던 음식으로 하면 안되냐고...
그래서 다 니가 하고싶은대로 하지않았냐... 음식도 당신 맘대로 해야겠냐고...
자기는 별로 내키지 않는다고 첫째때 부페음식 주문해서 하고싶다고...
그래서 그렇게 하고싶으면 니맘대로 알아서 하라고.. 화를 내면서 출근했는데...
출근중 결제완료 문제가 오더라구요...
주문완료...
집에서 애둘보면서 전업주부인 집사람인데...
원래도 그랬지만 최근들어 더 제의견따위 무시하고 자기하고싶은대로만 하려고하는데...
가정의 평화를 위해 참고 그냥 넘어가야하나요??
아니면 앞으로의 미래가 더 피곤해지기 전에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하나요...
https://cohabe.com/sisa/15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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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 모르겠습니다 저도 뭐 애들 키우는거 육아로 싸우는게 9할이라 ㅠㅠ
집사람 전업주부이지만 저는 집에서 최대한 육아 적극적으로 돕거든요...
그래도 외벌이 가장인데 너무 제 의견을 무시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그냥 넘어가주세요..
둘째 돌이면 기분 좋은 일인데...
별거 아닌걸로 화나고 싸우시면 될까요..
참으세요..!
당장 내일모레 목요일에 부모님들 오시는데...
이런 기분으로 어떻게 보나요...
둘 중 한분은 져줘야 되는데 그게 안되시는듯ㄷ
본인이 져주시는게 편해요
세상은 나만큼 똑똑하지 않으니 맞춰준다고 생각하세요
제가 미혼이긴한데 크게 싸울 일 인가 싶습니다
사랑하는 와이프가 원한다는데 들어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닌가 싶어서요
사실 화날만은 하죠. 본문이 정확하다는 가정하에, 이미 합의된 것을 뒤집은 것이니까요.
일방적으로 뒤집은게 아니라 그냥 첫째 때 음식으로 하자고 부탁? 한거 같아서요
부탁만 했는데 화내고 출근하셨을리가..
화내신 포인트가 그것 마저 와이프 분 마음대로 하고 싶어하시니 기분 상하셨겠죠
자기는 양보받는게 없다고 생각하셔서...
할말이야 많으시겠고 근거도 충분하시겠지만,
저 상황에선 논리로 이겨봤자 결국 손해만 본다는게 참....
엄마들은 이게 평생 가더라구요
이번 문제는 눈감아 주세요
두분 문제라면 다르지만 아이문제니 엄마 존중
싸울일인가요....?
내 몫이 침해당했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조심스레 의견드리자면, 몫이나 역할의 구분을 나눌일이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글쓴분의 음식대접계획(?)을 먼저 설명하고 의견통일을 구하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싶네요.
잔치앞두고 계신데.. 언능 화해하시고 즐거운 날로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둘째 생일 축하합니다~!
돌잔치에 회는 잘 안할거 같습니다.
저같아도 버럭 했을일입니다. 그냥 포커페이스 하시고 기분좋게 원하는대로 들어주시고
다음번에 정말 글쓴님께서 원하시는일 생기시면 이번일을 미끼삼아 찬스1번 사용하심이 어떨까요? 좋은일이 잖아요.
제 생각은요
여자는... 에휴
가정이 평화로울려면 그냥 와이프하자는데로하세유
비슷란 상황이네요.. 결국 본인이 원라는것 사고싶은것 사지만
내가필요한것 내가 원하는건 뒷전으로 밀리는데 계속 밀리다 밀려 끈내 내가 뭐하고 있ㄴ.ㄴ건가...싶기도 후...
바로 결제한 부분은 짚고 넘어갈 필요는 있지 않나요? 부부란 게 경제활동도 공동으로 하는 것인데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문제가 좀 있는 것 같네요.
모든걸 위임하고 그냥 지켜보세요
명분도생기고 좋네요
좋은날 기분상해 마시고 넘어가주셔여 ㅎㅎ
글쓴분이 이렇게 적극적으로까지 어떻게 하겠다 안을 제시했음에도 한사람이 너무 구리다고 말하는 부페를 굳이 하겠다는건 깔아뭉개기 같은데요 니 의견은 철저히 무시하겠다는 의도...? 결제까지 말없이 해버린거면 더더욱 그 생각을 강화시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