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1285071
과거 클로저스 성우 사태 무렵에 쓰여진 오유 게시글입니다.
아직도 '페미니즘 자체는 양성평등을 위한 숭고하고 훌륭한 이념이다. 메갈같은 기형적 페미니즘이 문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한번쯤 댓글까지 정독을 권합니다.
상당히 잘 쓰여진 글이기에 술술 읽힙니다.
왜 모든 여성단체들과 페미니스트들은 메갈을 지지하고, 메갈의 행보에 일말의 비판을 하지 않았을까요. 사실상 그들이 지향하는 바가 메갈과 완벽하게 같기 때문입니다.
메갈의 미러링 같은 방법론적 차원에서 분파를 달리할 뿐, 그 근본적인 사상과 전제 및 그들이 얻고자 하는 목표는 완전히 동일합니다.
페미니즘에 의하면 여성은 약자입니다. 그리고 남성은 기득권이자 강자이고 가해자입니다. 따라서 여성이 남성에게서 그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그 권리를 빼앗아오는 것이 정당화됩니다. 무한정, 무한히.
페미니즘은 결코 "남성의 권리를 어디까지 빼앗아야 하는가?" 하는 선을 긋지 않습니다. 그 선은 매우 주관적이고 감정적입니다.
남성들에게 설득함으로써 이 목적을 행하든, 한남충이니 재기하라느니 비하와 욕설을 일삼으며 테러를 함으로써 이 목적을 행하든, 그 근본적인 목적은 같은겁니다.
그리고 그 다른 방법론들이 연대할수록 강해지지요. 모든 페미니스트들이 메갈을 옹호하고 감싸안은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페미니스트들은 사실상 결코 메갈을 본인들과 다른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본인들이 메갈과는 다르다고 말하면서도, 메갈을 욕하면 일어서는게 이 때문입니다.
https://cohabe.com/sisa/14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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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에 여시사태 터졌을때 현장에 있었으면 페미니즘이 얼마나 허황된것인지 알겁니다. 저도 그때 깨달았네요
쓰디쓴 술처럼 넘어가는 글이네요,
몇몇분들이 믿고싶어하는 진정한 페미니즘은 상상속 기린같은거죠
그 어떤 실체도 없는데 자꾸 진정한 페미니즘 진짜 페미니즘이 어쩌구 저쩌구
오유 여러분은 정의당 메갈사태에서 뒤통수를 맞았으니 두번 반복하시는 분들은 없을거라 믿겠습니다.
그놈의 정의당은 지지층이 떨어져 나가도 아직도 메갈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네요.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미국 페미니즘도
메갈류가 주류같더군요
그 트럼프가 당선된 거 보면 말이죠.
그러게요 아직도
'메갈과같은 페미니즘이 나쁜거다 진짜 페미는 양성평등을 주장한다'
하시는분들 많이 보이는듯.
페미니즘 자체가 여성우월주의인데
페미니즘 = 여시
라고 생각하면 간단하게 이해됩니다.
밖에서는 이미지 관리하고 안에서는 별 추악한 짓거리는 다 하죠.
오유♥여시 하던 흑역사 = 남자♥페미니즘 하는 착각
이익만 취하려 하는 악마집단입니다.
페미니즘은 여성우월주의고 여기분들이 말씀하시는 양성평등 같은 그런 류는 정치적 올바름(pc)에 더 가까운듯
외국도 말만 번드르르한 나치즘과 다름없는게
페미니즘이었다니 엄청난 충격이네요.
정말이라면 페미니즘은 세상에서 사라져야할
반인륜적 패악에 불과한거였군요.
유독 한국만 이상한건줄 알았더만
역시 뿌리부터 썩었네요.
한국형 페미니즘이라는 개똥병신철학에서 사용되는 논리들을 살펴보면, 논리적 오류에서 규정하는 모든 오류들을 종류별로 하나씩 범하고 있어서 참 재밌습니다.
원천봉쇄의 오류, 감정에 호소하는 오류, 인신공격의 오류, 피장파장의 오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결과 배제의 오류, 발생적 오류... 생각나는 것만 해도 이만큼이네요.
가까이에 트위터 + 그림쟁이 + 자칭페미니스트있는데
여자가 빨간약을억어서 깨어났다면서 그러고,
전체적으로 남자를 미개하고 성범죄자로 규정하더군요.
그러면서 저한테는 너같은 남자는 없다면서 다 너같을생각은 하지말라고 -_-
어이가없었어요. 싸우는거 싫어해서 눼눼 하고넘겼지만 핵고구마
투표권도 없던 과거에 비하면 여권신장이 많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더이상의 페미니즘은 불필요하다고 봅니다
정도를 지나친 것은 극단주의로 치닫게 되거든요
그러나 인종차별 지역차별 성차별 등 수많은 차별을 타파하는건 전인류의 숙제이므로 평등을 추구하려는 노력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말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요즘은 이퀄리즘이라고 평등주의를 표방하는 단어가 쓰이더군요
평등주의는 쉽게 말하면 여자도 남자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그러니 같은 일을 한다면 차별말고 똑같이 대우해줘!! 라는거죠
같은 논리로 흑인과 백인, 장애인 비장애인 간에도 적용이 가능하죠
나는 이미 사회적으로 차별받고 있으니까 너네들이 봐줘야해라고 개똥같은 말을 하면서 공주님처럼 앉아서 권리만 요구하는게 아니라요
자신이 나서서 할 일을 하고 마땅한 대우를 받는거죠 2015년에 한참 찬양받았던 매드맥스 영화에서의 당당한 여성들처럼 말이에요
지금이 가부장사회도 아니고 1900년대도 아닌데 아직도 그 시대의 페미니즘에 사로잡혀 있다면 메갈이라고 불려도 할 말이 없네요..
근데 언제부터 페미니즘이 좋은걸로 포장된거죠???
솔직히 진보계 최악의 프레임중 하나뿐인데
이퀄리즘이란 단어는 채택할생각도 없고 페미니즘을 이용한 여론 분열에만 힘쓰는걸로밖에 안보이는데
덕분에 작년총선에 표날려먹고..ㅜ
경험한바로는 여성들 다수가 메갈 비스므리한 생각들을 하고 있어요 남성보단 보호받아야 되는 사회적약자이지만 권리는 양성평등하므로 동등해야 한다 페미단체는 말할 것도 없죠 주변에 남자만 군대가는건 불공정한거 같다고 말하면 찌질하고 소인배 볼 여자가 절반이 넘을겁니다
작년에 페북에서 어떤 사람이 '메갈은 페미니즘이 맞다'라고 주장하길래 댓글로 '맞습니다. 페미니즘은 메갈이죠' 라고 했더니 왜 페미니즘을 욕하냐면서 지랄함 ㅋㅋㅋ
그러고보니 저도 대딩적에 사회학?인가 강의를 들은 적이 있긴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여성학?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페미니즘에 대해서도 1,2시간? 아주 짤막하게 설명하고 넘어가셨었는데...
기억나는 건 페미니즘은 남성을 어떤 존재로 받아들이는가? 인가 아무튼 그런 기준에서 분류가 나뉜다던데...
어쨌거나 같은 인류이니 함께 가야한다는 부류가 있고
x까! 종족 번식은 클론 같은 걸로 해결하면 돼! 남성 따위 필요없어! 라는 부류가 있다고...
후자의 경우는 과학이 발전하면서 나온 주장이라는데, 기억하기로는 너무 급진적이라 사라졌다고 하던가... 주류가 아니라 하던가...
(하긴 저런 주장이 주류일 리가...)
아무튼 저 주장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아직도 기억이 좀 나네요...
그들은 페미니좀 입니다.
한때는 섹슈얼적(싱체적 성) 대립으로서의 페미니즘이 필요했을 때가 있었죠 여성은 실제 약자였기 때문에... 하지만 시대가 변한만큼 페미니즘은 젠더(성역활) 문제로 문제를 확장합니다. 성소수자 문제와 젠더 간의 권력 문제가 새운 세대의 페미니즘으로 대두 되죠. 메갈이 양성 이분법적 대립으로 페미니즘을 후퇴시켰다는 말이 그래서 나오는 거지요.
현시대의 페미니즘과 메갈은 주장하는 결이 다릅니다.
그들이 혼모노 페미니스트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