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씨는 본인도 왕따 당했고, 남동생(엑스맨 방영당시 중학생)도 학교에서 심하게 매일 매일 동급생에게 맞고 다녔다고 합니다.
남동생이 집에 와서 강은비를 볼때마다 엉엉 울면서 [누나가 비호감이라는 이유로 애들이 나를 구타한다. 누나가 연예인 은퇴해주라]라며 간곡히 부탁할 정도 였답니다.
cosmos*2017/03/13 20:02
질투심과 그를 따르는 불안감은 종종 이렇게 추잡해집니다...
melon마법사2017/03/13 20:15
김하늘은 송윤아와의 일화도 굉장히 유명하죠.....
으어아어아어2017/03/13 20:16
왕따가 저래서 무서운 거에요.
여기 들어온 사람들 중에도 왕따시켜보거나 방관한 이들 적지 않을 것이고.
좀 내향적이고, 좀 튀고, 좀 맘에 안 든다고 수십명이 한 명에게 달려들어 병신을 만듭니다.
사중주2017/03/13 20:17
김탱구는 티 안낼려고 노력하고 조용히 있는듯 없는 듯 살았는데도 노래 부르고 다닌다고 헐뜯고 욕하는 애들.있었다고 했어요
Liar*2017/03/13 22:17
왕따하면 티아라가 먼저 떠오른다. 국민왕따... 요즘엔 쉴더들이 뇌피셜로 열심히 댓글로 쉴드치고 화영 비난하고 그러던데, 국내 복귀각 잡혔나
Jacklink2017/03/13 23:04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지요.
겉으로는 다 밝아 보이는데 저런 과거가 있었을줄이야.
te2017/03/13 23:09
따돌림당하던 친구를 감싸주지 못한 건 두고두고 후회가 되네요.
같이 괴롭히진 않았어도 그 친구에게는 방관자인 저도 별 다르지 않은 사람이었겠죠.
순수한개신사2017/03/13 23:10
초등학교 6학년 때였나. 멀쩡하게 잘 어울리던 녀석들이 뉴스에서 왕따라는 말이 처음 나오자마자 왕따놀이 해보자면서 왕따를 당했는데...그 이후에 놀아주는 친구들이 없어서 컴퓨터 게임에만 열중했습니다.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나서야 다른 중학교 갔던 그 친구놈들이 그쪽 중학교에서 일진 놀이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대학에 들어오고 성인이 된 이후 그때 이야기를 나눴더니 스스로 일진이었다는 자뻑에 취해 살더군요. 한심해서 연락을 끊고 삽니다.
구릿나루2017/03/13 23:11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왕따는 잘못된거고 없어져야 될 문화임은 틀림없지만
왜 연예인들이 왕따당한일까지 내가 알아야 하나 싶다
고등학교 올라와서 막연히 잘 나가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쎈척하고 누가 시비거는 족족 싸워댔더니 결국 일년 내내 왕따.. 다행히 맞거나 하진 않았지만 그냥 투명인간모드 ㅠ
학년 바뀌고 맘 고쳐먹고 친구들한테 잘 하려 노력하고 개그 캐릭터 잡고 웃기고 또라이짓 하고 그랬더니 졸업 할 때 쯤엔 진짜 누구보다 친구가 많아졌다는^^
이후로 개그프로 보면 왜 바보캐릭터가 인기 많은지 너무도 잘 알게 되었네요
냥냥냠2017/03/13 23:41
왕따는 치유가 안되는거같아요평생..
중1때 가장 예민한시기에 따돌림당했어요
급식받아서 교실에서먹던때였는데 제자리를 자꾸 괴롭히던애들이 뺏고 저 못앉아서먹게 의자 두개씩 겹쳐서 먹고..
남들 다 급식먹을때 화장실에 처박혀서 급식시간 빨리끝나길 기다리면서 울고
하루는 화장실에 숨어잇다 들켜서 만화에서나보던 물벼락맞고
그냥 지나가면 냄새난다고 피하고 가만히잇는데 지나가면서 재수없다거나 더럽다거나 나만들리게 조용히 욕하면서 지나가고
펜으로 몸 쿡쿡찔러서 더러운년몸에닿았으니 이 펜에닿으면 병걸릴거라며 펜 버리고
잘해주는척 머리에핀꽂아주면서 예쁘다길래 그거에 기분좋아서 하루종일 핀꽂고다녔더니 뒤에서 핀꽂아준애들이 촌스럽다며 비웃고
그냥 자리에 앉아있는데 손가락으로 머리쿡쿡밀고 또 더럽다고 욕하고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너무힘들어서 아침에 학교가기싫다고 엄마아빠한테 엉엉울면서 등교거부하고 다음날 담임선생이랑 상담했는데
종례시간에 A4용지에 우리반에 왕따가있냐 있으면 누가왕따인지 이름적고 누가 어디서 어떻게 괴롭혔는지 쓰라고하고
그뒤에 상담할때보니 아무도 내이름안쓰고 왕따없다고
그뒤로 내말안믿어준 담임선생도 용서안되고 왕따면서 선생한테 일렀다고 더 괴롭힌애들도 용서가안됩니다
그선생이랑 날괴롭혔던아이들 지금 15년이 지났는데도 이름 얼굴 키 머리스타일 머리가길었는지 항상묶고다녔는지 단발이었는지 눈이 컸는지 쌍커플이 있는지 얼굴에 주근깨가 있는지 말랏는지 통통했는지 생생하게 기억나고 잊혀지질않네요
의지로운삶2017/03/13 23:45
왕따.라...
따시키는 놈 주동자가 꼭 있죠.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하는 놈들..
학교 졸업 후 저와 눈 마주치지도 못하더군요. 그것 밖에 안되는 사람들이에요.
그런 넘들 땜에 상처 받지 마세여. 좀 심하다 싶으면 경찰서고 교육청이고 다 신고하세요.
상판떼기를 날려버리세요 다만 적법한 방법으로요!
10000.2017/03/13 23:47
왕따 시키면 죄책감들지 않나?
정말 나한테 잘못하고 맘에 안드는 행동만 하는
질나쁜 친구 거리두는 것도 죄책감 들어서 고생했는디...
작가새끼들은 왜 꼭 저런걸 시킬까
강은비씨는 본인도 왕따 당했고, 남동생(엑스맨 방영당시 중학생)도 학교에서 심하게 매일 매일 동급생에게 맞고 다녔다고 합니다.
남동생이 집에 와서 강은비를 볼때마다 엉엉 울면서 [누나가 비호감이라는 이유로 애들이 나를 구타한다. 누나가 연예인 은퇴해주라]라며 간곡히 부탁할 정도 였답니다.
질투심과 그를 따르는 불안감은 종종 이렇게 추잡해집니다...
김하늘은 송윤아와의 일화도 굉장히 유명하죠.....
왕따가 저래서 무서운 거에요.
여기 들어온 사람들 중에도 왕따시켜보거나 방관한 이들 적지 않을 것이고.
좀 내향적이고, 좀 튀고, 좀 맘에 안 든다고 수십명이 한 명에게 달려들어 병신을 만듭니다.
김탱구는 티 안낼려고 노력하고 조용히 있는듯 없는 듯 살았는데도 노래 부르고 다닌다고 헐뜯고 욕하는 애들.있었다고 했어요
왕따하면 티아라가 먼저 떠오른다. 국민왕따... 요즘엔 쉴더들이 뇌피셜로 열심히 댓글로 쉴드치고 화영 비난하고 그러던데, 국내 복귀각 잡혔나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지요.
겉으로는 다 밝아 보이는데 저런 과거가 있었을줄이야.
따돌림당하던 친구를 감싸주지 못한 건 두고두고 후회가 되네요.
같이 괴롭히진 않았어도 그 친구에게는 방관자인 저도 별 다르지 않은 사람이었겠죠.
초등학교 6학년 때였나. 멀쩡하게 잘 어울리던 녀석들이 뉴스에서 왕따라는 말이 처음 나오자마자 왕따놀이 해보자면서 왕따를 당했는데...그 이후에 놀아주는 친구들이 없어서 컴퓨터 게임에만 열중했습니다.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나서야 다른 중학교 갔던 그 친구놈들이 그쪽 중학교에서 일진 놀이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대학에 들어오고 성인이 된 이후 그때 이야기를 나눴더니 스스로 일진이었다는 자뻑에 취해 살더군요. 한심해서 연락을 끊고 삽니다.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왕따는 잘못된거고 없어져야 될 문화임은 틀림없지만
왜 연예인들이 왕따당한일까지 내가 알아야 하나 싶다
이채영은 지도 남 뚱뚱하다고 놀리더니
저도 우산이 부러진채 쓰레기통에 버려진적도 있고 체육복 도둑맞은적도 있어요... 괴롭히는 애들은 무슨생각으로 괴롭히는 걸까요?
고등학교 올라와서 막연히 잘 나가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쎈척하고 누가 시비거는 족족 싸워댔더니 결국 일년 내내 왕따.. 다행히 맞거나 하진 않았지만 그냥 투명인간모드 ㅠ
학년 바뀌고 맘 고쳐먹고 친구들한테 잘 하려 노력하고 개그 캐릭터 잡고 웃기고 또라이짓 하고 그랬더니 졸업 할 때 쯤엔 진짜 누구보다 친구가 많아졌다는^^
이후로 개그프로 보면 왜 바보캐릭터가 인기 많은지 너무도 잘 알게 되었네요
왕따는 치유가 안되는거같아요평생..
중1때 가장 예민한시기에 따돌림당했어요
급식받아서 교실에서먹던때였는데 제자리를 자꾸 괴롭히던애들이 뺏고 저 못앉아서먹게 의자 두개씩 겹쳐서 먹고..
남들 다 급식먹을때 화장실에 처박혀서 급식시간 빨리끝나길 기다리면서 울고
하루는 화장실에 숨어잇다 들켜서 만화에서나보던 물벼락맞고
그냥 지나가면 냄새난다고 피하고 가만히잇는데 지나가면서 재수없다거나 더럽다거나 나만들리게 조용히 욕하면서 지나가고
펜으로 몸 쿡쿡찔러서 더러운년몸에닿았으니 이 펜에닿으면 병걸릴거라며 펜 버리고
잘해주는척 머리에핀꽂아주면서 예쁘다길래 그거에 기분좋아서 하루종일 핀꽂고다녔더니 뒤에서 핀꽂아준애들이 촌스럽다며 비웃고
그냥 자리에 앉아있는데 손가락으로 머리쿡쿡밀고 또 더럽다고 욕하고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너무힘들어서 아침에 학교가기싫다고 엄마아빠한테 엉엉울면서 등교거부하고 다음날 담임선생이랑 상담했는데
종례시간에 A4용지에 우리반에 왕따가있냐 있으면 누가왕따인지 이름적고 누가 어디서 어떻게 괴롭혔는지 쓰라고하고
그뒤에 상담할때보니 아무도 내이름안쓰고 왕따없다고
그뒤로 내말안믿어준 담임선생도 용서안되고 왕따면서 선생한테 일렀다고 더 괴롭힌애들도 용서가안됩니다
그선생이랑 날괴롭혔던아이들 지금 15년이 지났는데도 이름 얼굴 키 머리스타일 머리가길었는지 항상묶고다녔는지 단발이었는지 눈이 컸는지 쌍커플이 있는지 얼굴에 주근깨가 있는지 말랏는지 통통했는지 생생하게 기억나고 잊혀지질않네요
왕따.라...
따시키는 놈 주동자가 꼭 있죠.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하는 놈들..
학교 졸업 후 저와 눈 마주치지도 못하더군요. 그것 밖에 안되는 사람들이에요.
그런 넘들 땜에 상처 받지 마세여. 좀 심하다 싶으면 경찰서고 교육청이고 다 신고하세요.
상판떼기를 날려버리세요 다만 적법한 방법으로요!
왕따 시키면 죄책감들지 않나?
정말 나한테 잘못하고 맘에 안드는 행동만 하는
질나쁜 친구 거리두는 것도 죄책감 들어서 고생했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