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너무 무심하게 그냥 찍기만하다가 최근에 보케에대해 관심이 생겼습니다.
주로쓰고있는 렌즈는 50mm단렌즈 하나랑. 70 200 새아빠를 주로씁니다.
그래서 궁금한게 생겼는데.
보케같은경우도 햇빛이나 빛 반사되고 흔들림에 의해서 생긴다고 알게되었습니다.
1.햇빛이 반사되어서 생기는 보케의경우 그 반사된 색상의 보케(빛망울) 만생기나요?
예를들어 나무쪽이면 녹색.흰색,노랑 이런보케색상만생기는지.
2.그리고 교복입은분 사진을 보면 ,아래 두번째분사진보다 보케가 훨씬크게생겼는데.
보케의 크기관련은 망원렌즈로 줌땡겨쓰는게 단렌즈보다 유리하나요?
(첫번째사진 :70 200 두번째사진: 50MM사진)
3. 렌즈플레어하고 보케의 차이점이어떻게되나요?? .. 둘다 빛반사되어서 생기는거같은데..
예제상황을 예로들어 풀어서 설명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좋은하루되세요.
보케가 배경이 되는 사물 혹은 빛에 의해 생기는 것이라서 그 빛에 따라 보케의 색이 결정됩니다.
그리고 배경 흐림과 마찬가지로 촬영자와 피사체가 가까울수록, 피사체와 배경이 멀어질수록 보케가 더 크게 나타나죠.
올려주신 사진이 좋은 예시가 되겠네요~
반면, 배경에 보케가 생길만한 빛 요소가 없거나 너무 멀어도 빛망울이 다 퍼져서 몽글몽글 보케가 안생깁니다.
렌즈 구경이 크고 조리개를 많이 열었을때 보케가 잘 생깁니다. 물론 촬영자, 피사체, 배경의 거리에 따라 다르구요.
보케는 배경이 되는 빛(사물)이 초점이 맞지 않아 몽글몽글 표현되는 것이고
플레어는 직접적으로 빛이 렌즈로 들어와 내부에서 굴절되어 퍼지는 현상이라서 개인적으로는 완전 다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쓰고 있는 50mm F1.8 STM은 일반적으로 아주 자잘한 보케가 나타나지만
피사체에 뽀짝 붙어서 빛이 많이 스미는 나뭇잎을 배경으로 삼으면 꽤 괜찮은 보케가 보이기도 합니다.^^
친절한답변감사드립니다.. 잘활용하고 보케조그말경우면 보정으로도키우는방법 생각해봐야겠네요,
혹시 님께서 말씀하신 촬영자와 피사체가 가까울수록~ 이라는표현이 .. (진짜 가까운거리에서찍는거말고)
어느정도의거리에서 렌즈줌을 160 200 땡겨찍어 피사체와가까워지는경우도 해당사항이되나요.?
보케는 빛망울입니다. 초점이 맞지 않는 영역에서 발생하는거라서... 피사체와 거리가 멀수록 더 커지고 피사체가 가까이 있고 빛이 멀리 있을수록 커집니다. 이건 광학의 영역이라...
플레어는 렌즈에 빛이 통과하면서 강한 광원에 의한 일종의 광노이즈?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보케랑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