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박사모 똥 태극기 집회 꼰대 알바충들만의 문제가 아닌듯하네요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보통 택시타면 기사님하고 대화를 합니다
도착지까지 암말 안하고 가도되지만...
개인택시 나이는 60대~60대중반쯤....
대화하다 박근혜 이야기가 나왔는데
저는 탄핵인용 기사분은 탄핵반대
이때부터 소리지르고 욕하고 지혼자 열받아서 난리가 났네요
이건 갑자기 손님과 기사의 관계가 아니라 꼰대의 지랄염병 상황으로 됐습니다
요즘 젊은놈들은 생각이 짧고 머리가 텅비었다 애새끼들이 싸가지가 없다 자네도 마찬가지다
대체 박그네가 돈을 받은게 있냐 ?? 탄핵이 말이되느냐 조작이다
빨갱이들은 모조리 3족을 멸해야 한다 등등
이때부터 저는 아 .... 이 꼰대하고 대화 하면 안되겠구나 하고 입닥치고 듣고만 있었습니다.
이건뭐 고려적 평민당 이야기 부터 시작해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욕은 기본이고
지금의 바른정당 자유당2중대 빼고 야당후보 욕을 무지하게 하네요
어이가 없어서 듣고있다가 한마디 했습니다
기사님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은 누구입니까 ???
기사왈: 김 문수 ~! 사람은 김 문수 같아야 한다 한결같다 듬직하다 정치인이 그정도 그릇은 되야 한다
저: 속으로 ㅋㅋㅋㅋㅋㅋ
내릴때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기사님 자식교육을 참 잘시키셨을 것 같습니다.
기사가 좋은소린줄 알고 존나 싱글 벙글 하면서 좋아하네요
저는 속으로 평생 택시나 해처먹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