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오?
위 견공들은 평소 소햏을 어여삐 여긴 동네 아주머니께서 주신 것들이오.
내가 한 것이라곤 고작 매번 짖는 개에게 소세지를 준 것 뿐이오.
그만 좀 짖으라고 말이오.
유기견이었다는데 남자만 보면 짖는다고 하오.
소세지 주면 받아먹을 때는 열심히 먹다가 다 삼키면 또 짖으오.
아주머니가 재밌다고 웃소.
발정온 개를 묶어두니 삐져서 밥도 아니 먹는다고 하더니..
장날 아주머니 출타하신 틈을 타 나갔다고 했소.
그리곤...
내게 강아지 두 마리를 주시며 가지라 했소.
아는 형님께 또 넘기며 하루 머물다 갔는데..
이불에다 오줌싸고 베란다샷시에 똥 쌌소.
가고 나니
핧던 의자며 자던 책장에 강아지 냄새가 배어있소.
아아..
어찌나 허하던지.
하여..
지금은 개 두 마리를 기르고 있소.
다.. 저 두 놈들 덕분이오. 허허허-
신문지 덮고..ㅋㅋㅋ 아이고 내심장이야~~
하~~ 넘 귀염~~귀염해용~
햏자의 견공들이 너무나 귀엽구려
아햏햏
소시지가 강아지가 되어 돌아왔구먼그래
귀엽다 3월처럼 ㄷㄷ
참으로 귀엽구만
그나저나 햏자는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데
나이를 짐작할 수 있다는점을 간과 한것같소
왜 나를 쀍
껄껄껄 고구마가 달구려
이런거 느무 좋아~~~~ 헤헤헿
복슬복슬 귀엽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