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자 주 :
dpreview는 EOS M6 Mark II를 Gold Award 85%에 합당한 가치가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라 평했다.
이는 2017년 EOS M100이 Gold Award 79%에 랭크된 이래 Canon이 EOS 5D Mark IV에서
Gold Award를 받은 이후 거의 유일한 Gold Award의 영예이며,
전작 EOS M6가 받은 Silver Award 80%를 크게 상회하는 훌륭한 평가이다.
dpreview는 EOS M6 Mark II의 AF 성능이 전작에 비해 크게 개선된 점, 영상을 오려내지 않는 비디오 촬영 기능,
두말할 것 없이 훌륭한 JPEG 색감과 인체공학적으로 좋은 그립감을 장점으로 꼽았다.
반면 경쟁사 제품에 크게 뒤떨어지는 점으로 4K 영상 품질이 선명하지 못한 점, AF 추종 신뢰성이 낮은 점,
eye AF 기능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점, 고속충전을 위해서는 PD 충전기가 필요한 부분과 로그나 플랫 프로파일 미지원 등을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 이 점이 좋았다
- 뛰어난 RAW, JPG 이미지 품질
- 작지만 거머쥐었을 때의 느낌이 좋다
- 최소한의 조작으로도 조작 가능한 AF 시스템
- 빠릿빠릿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 전자제어식 흔들림 보정이 가능한 4K 촬영
- 편리한 USB 충전
- 빠른 연사속도
- 롤링 셔터 억제가 잘 되어 있다
## 이 점은 별로였다
- 경쟁제품에 비해 훨씬 흐리멍텅한 4K 영상
- AF 시스템은 때때로 피사체를 놓친다
- Eye-AF는 근거리 범위에서 작동하지만 초점이 속눈썹 위주로만 맞는 단편적인 경향이 있음
- 큰 렌즈를 물리지 않는 한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시스템
- 외장 헤드폰 단자가 없다
- 10bit 출력을 활용할 수 있는 Flat 프로파일이나 C-Log가 없다.
역대 EOS Digital 점수
EOS M6 Mark II Gold Award 85%
EOS 90D no medal 85%
EOS R no medal 79%
EOS RP Silver Award 83%
EOS 6D Mark II no medal 80%
EOS M6 Silver Award 80%
EOS 77D Silver Award 77%
EOS M5 Silver Award 82%
EOS 5D Mark IV Gold Award 87%
원문 : https://www.dpreview.com/reviews/canon-eos-m6-ii-review/8
5D Mark IV는87%나 되는데 R은 상대적으로 낮군요.
오막포랑 R 둘다 써보니
확실히 R이 오막포보다 못해요^^;;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을겁니다.
With the EOS R, you are, in essence, getting image and video quality from the 5D Mark IV at around the price point of the 6D Mark II with a healthy dose of control philosophy from both of those cameras as well as the EOS M series. Unfortunately, while it's capable of great image quality, handling and ergonomics are a mixed bag and the EOS R's video capabilities lag behind the competition considerably.
//Key takeaways
- Raw performance is all but identical to the EOS 5D Mark IV, which has a very similar 30MP sensor
- High ISO noise performance in Raw remains around one stop behind the Sony a7 III
- The 'Standard' JPEG profile has been tweaked, with stronger sharpening, deeper reds, and slightly less-pleasing yellows
- The RF 50mm F1.2L will be our standard studio scene lens for Canon RF cameras until the release of a native 85mm prime
http://www.dpreview.com/reviews/canon-eos-r
보면 EOS R의 리뷰 내용 대부분이 SONY a7 III과 비교하며 이 점은 뒤쳐져 있고 이 점은 별로 안 좋다 하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Image Quality 부분에서 인상적인 내용이 있다면 EOS 5D Mark IV와 같은 CIS를 썼음에도 기본 프로파일에서 훨씬 날카롭고 선명해 보이는 특징이 있는데 새로운 RF 렌즈의 광학성능 때문일 것이라고 합니다. 그거 아니라도 기본 프로파일을 살짝 더 수정해서 빨간색이 더 도드라지게 나오는데 화상처리 부분에서도 a7 III이랑 비교하면서 까네요.
결론 보면 장점보다 단점이 훨씬 더 많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노 메달에 이어 80%에도 미치지 못한 점수를 받은 게 아닌가 합니다.
EOS RP는 대놓고 저가형 목표로 나와서 가격이라도 싸니까 이해가 된다는 식인 곳이 많아서
노 메달은 피했습니다.
두개 다 쓰고 있는데 요샌 거의 R만쓰고 있습니다.
결과물은 R이 더 마음에 들거든요.
물론 찍는 재미는 마크4가 좋긴한데 그렇다고 제가 쓰기엔 R이 쳐지는게 아니라서요.
저건 펌업이전 버전이니 이제 좀 평가가 달라지지 않을까요.
일단 펌업 전에 이뤄진 평가이긴 하나 dpreview에서 언급한 EOS R의 단점을 나열하면
경쟁사에 비해 뒤쳐지는 고감도 성능과 좁은 동적범위
중구난방에다 제한적인 커스텀 옵션
1.8배나 크롭되는 4K 영상(crop factor가 x1.7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는 x1.8가 맞습니다.)
4K 모드에서 어마어마한 롤링 셔터
연사중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가기가 매우 어렵다.
동영상 화질이 흐리멍텅하다(1080p, 4K 공통으로 지적하는 부분)
Dual Pixel AF는 동영상 촬영시 놀라울 정도로 신뢰할 수가 없다
어마어마한 롤링 셔터로 인해 사일런트 셔터를 쓰기가 제한된다.
인터벌 타이머 없음
뷰 파인더 시선감지센서 비활성 안 됨
다이얼이나 M.Fn을 사용해 자동ISO 못 씀
배터리 수명이 이 클래스 바디 중 평균 이하이다
USB 충전이 까다롭다.
단점으로 먹인 내용들 보면 이번 펌업과 크게 상관있어 보이는 내용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굳이 여기서 언급한 내용 중 펌업 이후 기준으로 평가가 바뀔 가능성이 높을 만한 단점을 꼽자면
아마 동영상 AF 성능 향상 정도 될까요. 나머지 단점은 펌업 이후에도 별 수 없는 점들 같습니다.
좋은 평가군요
C - log 까지만 해줬으면 진짜 좋았을텐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