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암정에서 잠깐 여유를 즐기고..
아쉬움에 늘 가보고싶던 현암사로 발길을 옮깁니다.
이 길을 차타고가 아닌 두발로 걷게되기도 하네요
가끔은 같은길도 다른방법으로 가보는것도 좋습니다.
요런 풍경 구경도 하구요ㅎㅎ
오늘의 목적지를 한번 째려보고!
등반을 시작합니다. 사실 그리 높지않아 그냥 가볍게 산보하는 정도로 생각하심 되세요
올라가는 길엔 다람쥐가 숨겨놓은 식량구경도 하구요ㅎㅎ
잠깐 쉬어갈수 있게 벤치도 있습니다.
등산을 하다보면 항상 드는 생각이
정상까지가면 내려올때도 분명 힘들텐데 절반쯤 왔을때 내려갈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잠깐만 참고 까짓거 다 올라가보자 하면 생각보다 금방도착하기도하고 정상에 도착했을때의 성취감이 있으니 꼭 끝까지 가보시길바래요
근데 내려올땐 다리에 힘이 풀리는건 사실...(하체빈약자ㅠㅠ)
그렇게 구경하다보면 어느세..
앝은 향내와 함께 현암사에 도착합니다.
사실 저는 무교인데 집안이 불교라 반은 불교라고 보셔도 되는데요.
옛날엔 몰랐는데 지금은 이 사찰에서 나는 향내음이 굉장한 평안함을 주는걸보니 이제 슬슬 저도 나이가 먹긴했나봅니다ㅎㅎ
갑자기 짬을 내 가본 현암사는 꼭 눈오고난뒤에도 와보고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땐 보온병에 따뜻한 보리차한잔 타와야겠습니다.
끝!
https://cohabe.com/sisa/1241693
현암정은 많이가도 현암사는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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