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rgb 논란이 있는거 같아서 저도 좀 거들어 봅니다. (어그로)

사진은 어도비rgb로 찍어야 제맛이지.
사진은 어도비rgb 색감이 진짜야..
사진은 어도비rgb 색감이 더 풍부해...
라는 것은 개소리!!!!!!!
음....
디지털 사진의 색감 부분에 있어서 어도비rgb가 색이 더 풍부하냐? 라는 것에 대해서...
1. 어도비rgb와 srgb와의 차이는 지원되는 색역의 차이일 뿐이다.
-> 동일한 사진을 가지고 어도비rgb로 작업하든, srgb로 작업하든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댓글중에 어도비rgb로 작업하면 색이 더 풍부하네 이런 댓글이 있길래 반박해 봅니다.
색역이라는것은 지원되는 색이 많아 진다라는 것이지 동일한 사진에서 색의 갯수가 더 많아
진다는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도비rgb로 작업하면 색이 더 풍부하네 이런것은 틀린 이야기 입니다.
가령 풍경을 찍었다고 했을때 특정색 부분이 어도비rgb의 범주에 들어간다면 srgb와 차이가 나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미미한 차이가 있을수 있겠지만 육안으로 구분하기에는
무척 어렵습니다. 단순 흰배경에서 무채색옷을 입은 인물을 찍으면 색이 더 들어가거나 하지 않습니다.
어도비rgb나 srgb나 거의 같습니다. 특정한 경우,,, 촬영된 원본데이터(raw)가 어도비rgb의
범주에 들어가는 색정보가 있을경우에만 차이가 남니다.
2.어도비rgb는 색역 선택에 있어서 좀 더 넣은 색공간을 사용하기 위함이지 색감의 발전을
위한 도구는 아닙니다.
-> 1번과도 부합되는 이야기 입니다만, 확장된 색공간을 사용하기 위함이지 색이 더 많이 가미되거나
그런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사진을 볼때 확장된 색공간에서 봐야지 제대로된(손실되는) 색을 보기
위함입니다.
3. raw로 촬영된 데이터에 색역을 지정해 주는것은 단순 색역만 지정해 주는것이다.
-> 1번에서 언급된 내용이기도 합니다. raw에 어도비범주에 들어가는 색이 있으면 차이가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 차이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특히 풍경사진의 경우 녹색과 노란색 빨간색을
많이 포함하고 있을경우 srgb 색감과의 차이는 날수도 있습니다. (케바케)
3. 어도비rgb가 답은 아니다.
-> 대부분의 유저 혹은 사진을 보는 감상자가 가 그 색역은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굳이 써야 될 이유는 없지만 .....
2번 때문에 그 손실 부분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사용하는것 입니다.
결론 어도비rgb 안써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