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한길 탈당하고
이종걸 깽판치고 있을 때
인재영입해서 .........와~~~~~....하게 만들고
박근혜최순실 사건 터지고
답답해서 촛불들고 뛰쳐나갔더니
갑자기 촛불민심이 개헌이라며...헛소리하는 정치인들이 날뛰는데
문재인이
알아서 그런 정치인들 정리하고 ...국민이 먼저라고 합디다.
.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수위의 적절한 발언들
국민보다 먼저도 아니고
그렇다고
국민보다 나중도 아니고
딱 ............국민들 안에서 같이 움직임
문재인이 우리한테 '먼저'
그동안 바라던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니까
그 정치인의 손을 잡았을 뿐인데
왜 문재인을 지지하냐라고 따지는 이상황에
그럼 니가 지지하는 정치인은 뭐했는데?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오죠.
종교? 우상화?
문재인만큼 정치를 신나게 만들어준 적도 없으면서
대한민국 정치를 지역감정유발로 후퇴시킨
그 정치인이
.
지지율 10%가 넘는 그것이야말로
바로 종교요, 우상화라는 것을.......아시길....바랍니다.
지지받을 만한 사람이 지지받는게
왜 우상화냐? -나-
전 그전까지 투표도 제대로 안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저를 이렇게 만든게 문재인의 능력이죠
정말 공감합니다.
김한길 안철수의 새당시절, 정치고 나발이고 다 싫어 ,정치혐오종자 쿨병말기였던 제경우도 문재인 지켜보면서 다시 유권자로서 기지개 켤 수 있었습니다.
이명박그네로 넘어가는 2000년대 민주당의 역사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그 격랑의 틈 속에서 티나지 않게 묵묵히, 갑갑하다 답답하다 갖은 비난 다 받으며 여기까지 이끌어온 버팀목이 문재인임을 정확히 알고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처음엔 노무현의 소울메이트라 좋았습니다. 폭풍같은 공격에 한때 포기해야되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냥 문재인이라서 좋습니다. 처음으로 민주당에 정당투표를 하게 만들어준 정치인.
생각해보니 저도 그런 케이스네요.
기존 여의도 정치공학 법칙을 모조리 깨부수고 있는 중이죠.
그런데 정말 유시민 작가가 말한대로 역선택이나 손베충들 주작질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걸까요? 유력인사들이 다들 그런 종류의 반칙이 껴들 여지는 없다고는 하는데 아무래도 이읍읍과 정통의 과거 행적 때문인지 불안하네요 정통의 명맥을 잇는 손베충들도 있고
노무현때도 당적이 없었으나 지금은 매달 당비 내는 권리당원이 되도록 이끌어주신분!!!!!
저도 원래 정치 관심 없었는데 썰전보면서 유빠가 되어버리고 유시민이 좋아하는 문재인을 지켜보게 되면서 문빠도 되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