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대학원나왔지만 실험외엔 딱히 큰 스트레스받은건 없음. 요새는 옛날처럼 대학원생 노예취급도 잘못하고 소문이 잘나서 교수들도 조심하는편이라 적당히 실적쌓고나오면 어지간해서는 잘들 풀림.
나만 해도 기껏해봐야 교수한테 멱살잡혀보고 논문지도때마다 피우지도않는 담배 교수가 뻑뻑 피는거 간접흡연 열몇시간씩 당한거랑 16주짜리 데일리 실험 짜서 16주동안 매일 출근해서 실험한거랑 여름마다 교수네 식구까지 껴서 여름MT갈때마다 계획짜고 교수 애들 봐준거랑 장보고 요리한거랑 교수 마누라 지방국립대 임용되서 거기 가서 반년동안 세팅겸 실험 한거랑 방학때마다 중고딩들 지도 프로그램한거 정도밖에 없음.
아 생각하니 갑자기 빡치네 술한잔빨고온다
밈이 아닌것같아요 아재
무슨 일이 있길래 멱살 잡힌거냐
저거봐 역시
무슨 일이 있길래 멱살 잡힌거냐
근데 교수네 가족 살림살이 한거 보면 교수가 졷같은건 알겠다
수면부족으로 인한 내 뇌정지와 교수의 오해로 인한 데이터조작한거아니냐는 착각으로 인한 대환장쇼...
후에 교수가 사과했고 데이터주작질은 진짜 민감한 사안이라 그럴수도 있다고 넘김
걍 멱살잡고 싶어서 그랬다는게 내 생각
어허
밈이 아닌것같아요 아재
어느 랩을 간 거임 대체
노예 맞네..
저거봐 역시
욕보셨습니다 ㅠㅠ
???:대학원생을 놀리지 마렴. 그 사람들은 그저 잘못된 선택을 했을 뿐이야.
근데 대학원까지 나온 사람들은 어찌됐든 살만큼 사는거 같던데. 내가 그런 사람들만 만난건가
나도 나와서는 잘삼. 다들 과정을 말하지않을뿐...
고생하셨습니다 선배님 ㅠ
천문학과인데 ㅈ됨
세상에 졸업해도 미래가 더 불투명한 곳이잖아
솔직히 교수나 퍼닥들은 참을만 한데 교수 아들이 뭐도 아니면서 까부는게 버티기 힘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