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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매 형이 샤워할때 이상한 노래를 부르는데 무서워오

원래 원룸에 혼자 지냈는데 사정상 몇일전부터 한달만 투룸에서 같이 지내요
너무 좋은분인데 샤워할따 이상한 노래를 불러요
 처음에는 별 이상한 노래를 부른다 ㅋㅋ 했는데
이게 막 나쁜노래는 아니고.. 
막 머리속에 뭐지 뭐지 저걸로 뭐 전달하려는건가?
막 인터넷 게시글중 메시지 전달하려고 이상한글자 조합한거 있다는데 
라조육이사이?? 그괴담도 생각나고 ㅡㅡ
그렇다고 이형이범죄자일거다 이런건 아니고 으으 직접 겪어보세요
무슨노래냐고 물어보면 그냥 생각나는대로 하는거지 뭐 이래요
사랑이나 주제사 있는게 아니라 막 진짜 별이상한 말을해요
 음색? 이런건 다 동요풍 밝은 동요풍이고요
 오늘한거 생각나는데로 하면
우리집엔 강아지있어요
지하샛방 시추입니다
맨날고기 먹다가
오늘은 치즈를 먹었어요
맥도날드 햄버거도
잘먹고 잘사옵니다
노트북도 실행잘돠요
게임도아주 재밌습니다
이런노래 부르거나 ㄷㄷ
실ㅈ제로 이형이 예전에 시추를 길렀긴해요
저도 과거에 길렀고
둘다 무지개다리 건너가서 자주 이야기하신 하는데
얼마전엔
피자먹는 강아지는 항상잔병치래 많이합니다.
물고기도 잘 잡는 불곰도피자 좋아합니다.
빨래가 잘마를땐 비가 항상 오곤합니다.
자유시간 맛있습니다. 사탕은정말 달콤합니다
0이런식입니다 ㄷㄷ
뭐죠 이거 ㅋㅋ 그냥 사람이 초 4차원인가요 ㅋㅋㅋㅋ  
웃기면서도 왠지 초초초 무서워요 
막 이러다가 나에게 큰일나겠다 이런게 아니고
ㄷㄷㄷ 뭐야 뭔데 뭐냐고 이런공포에여 

댓글
  • 오늘의효모 2017/02/21 09:36

    노래 가사는 좀 귀엽네요
    이런 내용을 음산하게 부르시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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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앙앙아앙 2017/02/21 09: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졌어요 ㅋㅋㅋㅋ아니 흥얼거리는건그렇다치고ㅠㅠㅠ
    심지어묘하게가사내용이 현실적+암울해서 더 무서워요 ㅋㅋㅋㅋ시츄면시츄지 지하셋방사는 시츄라니....ㅠㅠ심지어잔병치레도많아...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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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2Zrb 2017/02/21 09:37

    그냥 나오는대로 흥헐거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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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음한곰♡ 2017/02/21 09:39

    주로 내용은 강아지 같은 동물이고 저것처럼 병 지하샛방 이런거 말고도 강아지가 학교에가서 친구사귄다 이런것도 있고 강아지가 사실 슈퍼강아지다 이런것도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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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5ra 2017/02/21 09:43

    그냥 귀여운데요 ㅋㅋ 랩에 재능이 있었다면 랩으로ㅠ했을법한 가사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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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음한곰♡ 2017/02/21 09:44

    그런가요 ㅋ 걱정 안해도 되겠죠? 으으 이런경운 처음이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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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mJkZ 2017/02/21 09:55

    앜ㅋㅋ 귀여우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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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즈피아노 2017/02/21 10:12

    순수한 사람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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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츠고 2017/02/21 10:12

    그냥 세상없이 유쾌한 분 아닌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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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디쓰랄 2017/02/21 10:12

    귀엽......
    근데 은근 시적이네요.
    소세키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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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츠고 2017/02/21 10:13

    내용이 기괴하다고 하면 무서웠을 텐데...자유시간 맛있습니다 사탕도 맛있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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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티 2017/02/21 10:14

    겁나재밌어보이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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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WRjY 2017/02/21 10:19

    저도 자주저러는데 ㅜㅜㅜ 저 정상인이에요(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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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비브라운 2017/02/21 10:20

    저만 진짜 웃긴거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하필 전부 강아지야 강아지가 친구사귄다 지하샛방 시츄 강아지는 사실 슈퍼강아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컴퓨터 게임이 아주 재밌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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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물오유설 2017/02/21 10:21

    형 이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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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음한곰♡ 2017/02/21 10:21

    네에 그냥 사람이 좀 순수한거군요 ㅋㅋ 그형이 동물 엄청 좋아하긴 해요 평소 행동을 봐도 참 해맑다 싶기도 하고 ㅋㅋ 괜한 걱정이었나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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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르부르 2017/02/21 10:23

    프리스타일인거죠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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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유맘 2017/02/21 10:26

    프리스타일 동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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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냥한엄마곰 2017/02/21 10:27

    내용보면 되게 귀여우신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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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합니다♡ 2017/02/21 10:28

    그냥 샤워하면서 아무말대잔치를 좋아하시는분 아닌가요? 저도 샤워하면서 입에서 나오는대로 노래만들어 부를때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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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LAHAD 2017/02/21 10:28

    의식의 흐름이 좀 강려크한 분이실 수 있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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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GNpa 2017/02/21 10:33

    우리딸이 목욕할때 딱 저렇게 혼자 노래불러욬ㅋㅋㅋ 옆에서 들으면 재밌는데.. 우리딸 지금 6살이에욬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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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르루까 2017/02/21 10:38

    샤워할 때 저런 노래 부르는 것은 건강한 사람인 듯 합니다 ㅋㅋ 친하게 지내세요. 에너지 좀 뺏어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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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남자사람 2017/02/21 10:40

    아니아니야
    강아지풀은 강아지가 먹는 풀이
    아니아니야
    고추잠자리 고추먹은 잠자리가
    아니아니야
    소금쟁이는 소금파는 사람이~
    아니아니야
    사마귀는 손등위에 나는 혹이
    군대에서 샤워하면서 많이불렀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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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타는포도맛 2017/02/21 10:41

    아무말대잔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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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게좋앙 2017/02/21 10: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만보면ㅋㅋㅋㅋ 왜이리 재미있으시짘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생각나는 단어들 막 던져서 노래부르시는거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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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연맘♡ 2017/02/21 10:50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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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과사전 2017/02/21 11:04

    뭐야ㅋㅋㅋㅋ너무 귀여운데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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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짤줍하는사람 2017/02/21 11: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가끔 저렇게
    의식의 흐름 상관안하고 부를떄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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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잼보면오열 2017/02/21 11:08

    혼자 오래있다보면 혼잣말을 할때가 있는데 동요라닠ㅋㅋㅋㅋㅋㅋ
    근데 어찌보면 무서울거같기도 하고...무서울 정도의 순수함??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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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르만허세 2017/02/21 11:09

    아무노랫말 대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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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론맛치약 2017/02/21 11:10

    ㅋㅋㅋㅋ 저도 가끔 의식의 흐름대로 부를 때 잇는데ㅋㅋ
    배가고파 배가고파 점심을 존!나 많을 먹을테야
    하지만 내 신진대사량이 부족하지~
    차들이 많아 매연 냄새가 나네
    어여어여 들어가 취침을 취하자
    쿵콰리쿵콰리 후챡챡 짜챠리짜챠리 비탁차~
    요런 식으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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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WhnY 2017/02/21 11:13

    장기하 과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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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드름4 2017/02/21 11:13

    프리스타일 지대로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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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postela 2017/02/21 11:14

    무의미시 일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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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잊지않을게요 2017/02/21 11:24

    이렇게 작성자는 세뇌가 되어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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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도리 2017/02/21 11:24

    별 의미 없이 그냥 생각나는데로 부르시는거 아닐까요..ㅋㅋ
    부르다 보니 괜찮은것 같아서 계속 부르시는거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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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크림떡이 2017/02/21 11:31

    직접 듣는 입장이 아니라서 그런지 엄청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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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비리비 2017/02/21 11:55

    요츠바 생각나네요
    우리는 모두 살아 있다 살아 있어서 괴로운 거야 이게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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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시험 2017/02/21 12:02

    나도 모르게 가사 보면서 노래부름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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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태타이거즈 2017/02/21 12:04

    욕하는것보단 나음ㅋㅋ
    아는사람은 세수할때 에쒸푸와와하 이렇게 세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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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햄슽어 2017/02/21 12:13

    전 상어송 생각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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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파 2017/02/21 12:15

    작곡 하는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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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29rY 2017/02/21 12:16

    저 어릴 때 화장실에서 말 지어내서 노래불렀는데 ㅋㅋㅋㅋㅋ
    공주님 왕자님 어쩌고...
    저만 들리는 줄 알았는데 나가보니 부모님 다 웃고 계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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