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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 늦장 대처로 산모사망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2336


안녕하세요,


우연히 이 청원을 보고 맘이 쓰여 즐겨찾기해 두고 매일 들어가서 봤는데

청원숫자가 거의 변화가 없네요ㅠ


결혼한지 1년도 안되어 출산한 아내를 잃고...

아이를 낳은 엄마는 아이 한 번 안아보지 못하고...

곧 명절인데 유가족의 맘은 너무나 참담할 듯 하네요ㅠㅠ


오유님들 꼭 좀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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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2336


댓글
  • 초왕사자 2019/09/05 11:55

    집사람도 자연분만 시도중 피를 많이 흘려서
    제왕절개후 수혈받은적이 있어 남의 일 같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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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PP 2019/09/05 12:11

    ㅇㅎㅇㅇ ㅈㅇ?
    저런 응급상황에서 수혈을 안 할 발상을 하는 게 신기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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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ybrush 2019/09/05 13:06

    세상에 저상황에 혈압이 떨어지는게 2시간 동안 버얐을텐데... 대처안했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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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entleG 2019/09/05 13:26

    욕이 절로 나오네요..
    과다 출혈의 원인을 알 수 없으면 빨리 큰 병원에 보내야하고
    출혈이 심했으면 빠르게 수혈을 해서 최대한 버틸 수 있게 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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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미개밍 2019/09/05 14:17

    저의 와이프도 똑같은 상황이었기에 가슴이 미어지네요..
    다만 제 경우에는 병원의 빠른 대처로 인근 대학병원에 바로 이송하여 큰 화는 면했었는데...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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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럴슈가~ 2019/09/05 15:00

    저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고 와이프, 아기 둘다 무사합니다.
    출산 후 출혈이 멈추지 않았고,
    산부인과측에서는 즉시 수술 및 수혈(7팩)을 하였고,
    잠시 경과를 지켜보다 곧바로 안되겠다고 판단해서
    119를 불러 근처 대학병원으로 이송 뒤
    응급실에서 수혈(20팩 이상)등의 처치를 하고,
    수술실에서 혈관 조형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3일정도 치료를 받은 뒤
    일반병실에서 치료 후 퇴원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처음 접했을때 너무 가슴아프고
    화가 났는대..
    초기 수혈과 빠른 이송만 있었으면
    얼마든지 살릴 수 있는 생명이였던거 같습니다.
    촉각을 다투는 시기에 수혈준비도 안되어 있고,
    사설 응급차에.. 진짜 쌍욕이 나오네요..
    반드시 처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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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MTer 2019/09/05 15:04

    일반 산부인과에서 출산을 할경우 적지 않은경우 과다출혈로 사망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누산일경우 그래서 일부로 대학병원에서 출산을 하려고 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부인과쪽에서는 원인 불명이라고 하는 수 밖에 없고,  산모의 상태를 빨리 파악하고 응급실로 옮겼어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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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요일오후 2019/09/05 15:05

    분만시 항상 수혈 준비 해놓지 않나요?
    저도 난산이라 출혈 과다로 수혈 한 팩 받으면서 옛날같으면 죽었겠구나 생각했었거든요.
    무슨 조선시대 집에서 산파가 애 받은 것도 아니고 전문의가 있는 산부인과 병원에서 저런 일이 생기다니 너무 기가 막히고 억울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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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기쨩 2019/09/05 15:10

    첫째 제왕한날 신생아실에서 뵌 다른 산모님이 비슷한 케이스였던거같아요.출혈땜에 자분하고 수술만 세시간넘게 받으셨다고...제왕은 제왕대로 흉터,마취부작용,장기유착등의 부작용이 있고 자분은 자분대로 과다출혈이나 요실금,추후 골반등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고들 하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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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up 2019/09/05 15:23

    전치태반이면 출산 전에 제왕절개날짜 잡고 하는데
    전치태반이 아닌데도 혈관이 터질 수 있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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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ㅈㅂㄱ 2019/09/05 15:49

    저런곳은 빨리 문닫게 만들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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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색늑대 2019/09/05 15:49

    헐...어디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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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릭스 2019/09/05 15:52

    한쪽 말만 듣고 반대쪽을 죽일놈 만드는 일은 지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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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릭스 2019/09/05 15:54

    수사해서 시시비비를 가리고 그에 맞는 처분을 받게 하면 되는 것이지 단순히 내 생각에 병원이 실수를 했다고 생각이 들어 사법기관이 아닌 행정기관에 청원을 넣고 그걸 동의해 달라는건 좀... 수사결과라도 문제가 있다고 나왔다면 이해가 되지만... 확실히 알고 욕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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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pin 2019/09/05 16:00

    제 친구 남편의 친구도.. 2년 전쯤에 이런 비슷한 사고로 아이와 아내를 잃었다고 들었어요..
    개인 산부인과였고 산모가..출혈이 너무 많았고 아이가 잘 안나오는데, 대처를 빨리 못해준거죠..
    나중에는 급히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겼는데, 그 병원에서 가망이 없다며 돌아가라고 했답니다..
    건너건너 들은 얘기인데도 그 때 얼마나 남편이 절망적이고 무서웠을까.. 지금은 어떻게 살아나가고 있을까 생각하면 눈물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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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꼰대남 2019/09/05 16:01

    애는 꼭 대학종합병원가서 낳아야 합니다. 작은병원에서 낳다가 문제 생기면 옮기다 죽습니다. 주위에 이런일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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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yy 2019/09/05 16:12

    원래가 119는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호송하는 역할을 하는 거지 병원간에 환자를 옮기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공공재가 병원들의 사유재가 되어버려 제 역할을 못할수 있으니까요.
    애당초 접수도 받지 않아요. 그래서 병원들이 자체 앰블런스를 운영하든가 129를 호출하든가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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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rmungandr 2019/09/05 16:30

    흉흉하여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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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똥철학 2019/09/05 18:20

    전형적인 양수색전증 케이스같네요ㅠ 절반은 발병 한시간 내에 죽고 적은 확률로 살아도 대개 뇌출혈 등의 합병증이 남죠ㅠ
    수혈해도 높은 가능성으로 사망했겠지만 멍청해서 수혈이 필요한지 몰라서 수혈안했을 가능성은 적을겁니다
    피가없었겠죠 ㅠ 이 병때매 산부인과 의사되는걸 기피하죠
    조치가 늦어졌다는게 인정되지 않아도 소송걸면 몇천정도는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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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겐보겐 2019/09/05 19:51

    내친구 언니가 이렇게 돌아가셨는데, 형부가 사람이 원래 처럼 돌아오지 못하더라... 집에만 가면 언니가 있는거 같다고 해서 한번은 문고리 잡고 서서 계속 울고 결국 집안에 못들어감... 한달 있다가 겨우 집에가고 아이도 보기힘들어했음. 마음이 너무 안좋다 남일 같지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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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론트썬 2019/09/05 20:08

    현재 4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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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모말이야 2019/09/05 20:49

    3개 계정으로 동의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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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노꾼이대길 2019/09/05 21:27

    울마눌 첫째 애기 낳기전에  인근병원서 사고나서 사망한 사건 있었음
    울마눌 출산할때  피를 많이 흘려 의사들 말은 안해주고 아이스박스 들고 분만실 왔다갔다함
    나중에  말해줬는데 피를 많이 흘려서 인근병원에 피 구해왔다함
    죽다살았다고하네요
    문앞에 간호사 없는  틈 타 문틈으로  보니까  하얀 곱창 같은게 보시드라구요
    그게 탯줄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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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랑 2019/09/05 21:37

    양수색전증 이네. 병원에서 죽인거잖아.
    왜 저렇게 구태의연하게 대처한거지?
    혹시 귀찮았냐? 이 병원 XX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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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가똥을끊나 2019/09/05 22:40

    참여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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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ip 2019/09/05 23:45

    가장 기뻤어야 할 날에 어떻게 저런일이.. 청원 올리신 분 심정이 어떨지 감도 안잡히네요. 댓글보니 마냥 남의일이 아닌 거 같아서 겁도 나구요..
    작은 보탬이지만 청원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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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시_내고환 2019/09/06 01:16

    양수색전증 검색해보니 진짜 무섭네..ㅜㅜ
    아 맘이아프다 애낳은것도 무섭고.

    (H328KU)

  • *선인장 2019/09/06 01:22

    46,630
    서명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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