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시간가까이 걸려서 메추리알을 60개 까서 새송이버섯이랑 장조림해놨은데 새송이도 2팩을 넣어서 양도 커다란 한냄비였는데 세상에 남편이랑 작은 애가 점심먹고 난뒤에 가보니 메추리알이 한개도 없네.
큰애는 먹지도 않고 나도 한두개먹긴했지만 그래도 한판에 20개 자그마친 3판 60개였는데 아무리 크기작은 메추리알이라도 한끼에 둘이 다 먹을 수가 있냐.그것도 그 짠걸.거기다 새송이도 많이 먹었네
이러니 우리집에 마른반찬이 없지 밤에 자기전에 진미채를 500그램한봉다리해놓고 잤는데 일어나니 큰놈이 밤새 심심하다고 먹어서 하나도 없던적도 있고
매일 새로운 반찬 해대기 무섭다. 진짜 멘붕이다.
내가 잔소리하니 둘이 서로 자긴 쪼끔만 먹었대 나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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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이랑 같네요. 마른 반찬은 그저 간식일 뿐.......
저희 집도 그래요.
밑반찬 해놓으면 하루 혹은 이틀이면
끝이에요.
멸치볶음 그 짠걸 숟가락으로 퍼먹으면 말 다했죠^^ 메추리알은 만들지도 않아요.
일한 공에 비해 너무 순식간에 먹으니 허무해서ㅋ
그래서 요즘은 밑반찬 보다 볶음 탕 국 이러고 먹습니다. 으~식신들^^
메추리알 까는 정도는 애들
시켜도 좋을 듯요.
저희집은 유치원 때부터 재료 손질 정도는
돕게 했었는데..
큰 아이가 성장기인가요?
저도 한창 키클땐 1주에 라면 한 박스씩 해치웠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걸 다 먹어제꼈나 궁금...
아죄송해요ㅎㅎㅎ웃으면 안되는거 아는데 너무 웃기고...저는 사실 엄마미소가 나욬ㅋㅋ(제가 이상한건가?) 큰아이와 남편분이 너무귀엽고ㅋㅋㅋㅋㅋ 먹성좋은 큰아드님분 키 쑥쑥 크길 바랄게요!!!
전 그래서 항상 제 와이프한테 '마누라가 상상하는 최대치의 두배' 를 하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여성분들 식성대로 요리를 하면 남성분들 양에 모자라는 경우가 많아요.. ㅋㅋ
일반적으로 달걀이 긴 방향으로
대략 7~8cm정도
메추리알이
약 2.5cm정도.
그럼 길이가 약 3배차이
그럼 부피는...
27배?
그럼 60개가 그리 큰건 아니네요..
길이가 2배차이라고해도 부피가 8배차이니까
60개여도 달걀 5~6개 뿐이니...
아이고 ㅠ ㅠ... 물론 건장한 성인이나 성장기 애들이 많이 먹긴 하지만, 그래두요, 더 먹을 수 있어도 가족을 위해 나눠 먹고, 양이 좀 부족하면 다른 것을 더 먹는, 그런 마음가짐을 갖게끔 하면 좋을 거 같아요 흑흑 ㅠ ㅠ 저희 집도 3남매 키우느라 엄마가 고생하셨죠 해놓자마자 없어지는 음식들... 근데 그것도 좋아하는 것만 없어져 싫어하는 건 백날 천날 줄지릉 않아
제일 큰애 등짝 때리면 될듯ㅋㅋㅋㅋ아들만 3이여
식판에다 그램별로 담아야 할 판이네요 그렇게 눈앞에 있는걸 한번에 다 먹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영
우리집은 해놔도 아무도안먹어서.... 어머니가 슬퍼하심
양이문제가 아니라 아 조금은 남겨놔야 다른사람도 먹겠지? 하는 생각자체를 못한다는게 좀 섭섭하더라구요ㅋㅋ 남길 생각도 안하는데 먹으면서 만들어준거에 대해 고맙다는 생각은 하긴 할라나 싶고.. 어딜가나 꼭 한두명씩은 있는듯ㅠ 요리해놓으면 뒤적거리면서 자기입맛에 맞는것만 쏙쏙 골라서 다 먹어버인다던지.. 혼자 먹어치울만한 양이면 혼자 홀랑 다 먹어버린다던지.. 아가는 잘 몰라서 그렇다쳐도 남편은 좀 얄밉네요ㅋㅋ
메추리알 대신 달걀을 60개 해서 먹방 BJ로 출연시키시죠...
배부르게 먹고 별풍선으로 가정경제에 도움도 되고....ㅋㅋㅋㅋ
뭔가 화목해서 보기 좋습니다 ㅋㅋ
왜이리 웃기지 ㅋㅋㅋㅋ
작성자님 화난건 알겠는데 너무 귀여워보여요ㅠㅠ
마른반찬은 마르기전에 다 먹어야 엄마가 또 해주시니까...에또...ㅇ ㅏ 나도 매벌이였구놐ㄱㅅㄱㅅ
무지 짜게 만드세요 요리는 늘 하는사람만 하고 화날만 하네요ㅎ
토닥토닥
힘들게 반찬해서 나는 맛도 못 보고 싹 없어지면 서럽긴하져ㅠㅠ분명 반찬만 네다섯가지했는데 내일 되면 다 사라져있고ㅠㅠ 이건 밥을 반찬처럼 먹고 반찬을 밥처럼 먹는건지ㅠㅠㅠㅠ
밑빠진 독에 물붓는 기분ㅋㅋㅋㅋㅋㅋ이래서 집안일은 해도 티가 안난다고 하는걸까욬ㅋㅋㅋㅋ
그냥 손쉽게 하는 국 탕 찌개 이게 짱인것 같아여...그나마 오래가고 손도 덜 가고...
껍데기까는거 시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