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113405

서양에서 기겁하는 아시아 문화

댓글
  • 텀블러퍼옴이 2017/02/16 23:53

    하. 청소하는것도 일본에서 가져온 거였군요.

    (eZqUzC)

  • 변헤는밤 2017/02/17 01:21

    근데 별로 나쁘다 생각하지 않아요 전...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집에서 청소에 대해 배웠던것보다 학교에서 배운게 더 많아서...
    삶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기술(?)중 하나가 청소인데 요즘 세상에서 어디서 그걸 배울수 있을까싶어서...
    물론 집에서도 청소 배웠지만
    화장실청소, 유리창청소,  복도청소 등등...
    사실 살면서 꼭 필요하진 않더라도 알고있으면 유용하다 생각하는 청소 노하우들 다 학교청소때 배운것 같습니다(군대는 그것의 심화과정)
    필요없다면 필요없을수 있지만 개인적으론 이것에대해 별 문제가 있다 생각이 안드네요

    (eZqUzC)

  • IT노마드 2017/02/17 01:50

    학교때 맨날 선생이 이상한 숙제 내주고 안해왔다고, 아니면 제비뽑기로 하는데
    애들이 밑장빼기하는지 거의 맨날 걸려서 청소 했는데.....
    저 문화도 은근 부조리.
    돌려가며 공평하게 시킨다지만,
    사립학교나 공립학교나 금-흙수저인지 다 알아보고 금수저는
    몰래몰래 지들끼리 편먹고 짜서 빼먹는식이라 결국엔 청소는 흙수저 몰아주기로 되있음.

    (eZqUzC)

  • 태태와침침 2017/02/17 02:00

    전 불만 많았는데.... 결국 저것도 하는 애만 하고 안 하는 애는 때려죽여도 안하거든요... 하는 애들은 하기 싫어도 같이 묶여서 혼나기 싫거나 원래 깔끔해서 더러운 거 못보니 짜증나더라도 내가 치우고 말지 이런 마인드로 혼자 다 하고... 네 사실 제가 그래서 매우 분개했었던 기억이 나네요ㅠㅠㅠㅠ크흑

    (eZqUzC)

  • 포도기름 2017/02/18 09:48

    청소시간에 인성교육이 아니라 누구의 인성이 바닥인지를 체험해주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ㅂㄷㅂㄷ

    (eZqUzC)

  • The_Park 2017/02/18 09:54

    저 교육이 실패했다고 느끼는게
    집에오면 청소를 안함..

    (eZqUzC)

  • 료후 2017/02/18 09:55

    구구단 외우면서 교실,복도 바닥에 왁스칠 해본 세대?
    깡통에 들어있는 왁스나 마루바닥 염색제는 왜 반장이 사와야 했나?
    그 석유냄새 나는 왁스는 확실히 애들 건강에도 좋지 않을거 같아요.

    (eZqUzC)

  • phase6 2017/02/18 09:55

    우리가 인건비를 개똥으로 아는 이유입니다

    (eZqUzC)

  • 꼬꼬마사춘기 2017/02/18 09:56

    나무 복도 썩은걸레로  한겨울에 맨손으로 왁스칠
    손에 가시박히고 왁스 코팅된걸레는 빨리지도않고
    손에 하루 종일 왁스 끈적끈적 으

    (eZqUzC)

  • 꿀현 2017/02/18 09:58

    잉? 우리때는 노는 애들이건 부자집 애건 뭐든간에 청소는 다같이 잘 했는데

    (eZqUzC)

  • 꼬꼬마사춘기 2017/02/18 09:58

    4층 창문 신문지로 닦기는 진짜 미친짓 아니었나 싶음
    선생이 하는방법 알려주고 신문지 한뭉텅이 가져옴

    (eZqUzC)

  • Bluewolf 2017/02/18 10:03

    저때부터 이어져 오는게 대학교 조별과임

    (eZqUzC)

  • 표면적고 2017/02/18 10:05

    도덕 교육 운운하는게 좀 어처구니없긴 하지만, 딱히 별 문제는 없다 싶은데....
    근데 교사용화장실이나 매점 청소도 학생 시키는건 매우 불합리하다고 봄

    (eZqUzC)

  • ▶◀검은날개 2017/02/18 10:10

    고등학교 때까지는 인지하지 못했는데,
    지금 학교 왔다갔다하면서 조막만한 아이들이 자기 몸보다 작은 빗자루 들고 바닥 쓰는 거 보면
    "뭐하는 짓이지? 저걸로 바닥이 쓸려? 복도가 저렇게 넓은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초등학교 3학년인가?
    선생들 쓰는 화장실을 반별로 돌아가면서 청소를 시켰어요.
    변기 닦고 화장실에 똥 묻은 휴지 버리고
    청소하다가 변기물 튀어서 막 소리지르고
    우여곡절 끝에 청소 다 끝나고 집에 돌아왔는데
    지금도 굉장히 보수적이신 어머니께서 너 뭐하고 왔냐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노발대발하면서 물으셨어요.
    화장실 청소 했다니까
    화가 머리끝까지 나셔서는 학교에 찾아간다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학창시절 학교 쫓아간다고 말한 건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더랬죠.
    그 때는 이유를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학교 화장실을 1시간 넘게 청소하냐고 온몸에 똥냄새나는 자식을 보고 화 안날 부모가 어딧을까.
    90년대 중반 일이라 조금 심한 부분은 있는데
    지금도 학교 들락날락 거리면서 애들 청소하는 거보면 그리 썩 좋아보이지는 않음요.
    그 작은 애들이 먼지 먹어가면서 청소하는 건 좀 아닌 듯.
    그리고 위에 많이 나오는데 교실 바닥 닦는게 세상에서 제일 싫었고
    월 1회 이상 손가락에 가시 박히는 애들이 한 두명은 나왔더랬죠.

    (eZqUzC)

  • 실버트렁크 2017/02/18 10:13

    요즘에는 화장실청소등은 외부업체에서 오시고
    진짜 자기 교실하고 특별실(영어실, 과학실등)만
    합니다. 초등은 그런데 중,고등은 잘 모르겠네요.
    30여명이 한교실에서 하루종일 복작이는데
    청소안하면 애들한테도 안 좋아요ㅜㅠ
    저 같은 경우도 교실 5개 구역으로 나누어서
    매주돌아가게 하고, 특별실도 쓸기닦기
    일정한 순서로돌아가게 합니다.
    담임선생님들이 공평하게 하려고 신경쓰세요.
    애들 청소할 때는 저도 제 자리 청소하고
    칠판지우개 빨기는 제가 합니다. 제가 쓴거니까요.
    특정한 학생은 안하고 그런거 없게합니다.
    저도 많이 힘들었거든요ㅜㅠ 그래서 힘든건
    내가 하지 뭐 하고 애들 안 시킵니다...
    요새 젊은 선생님들은 대부분 그러시는 것 같아요.

    (eZqUzC)

  • ※多魔다마道士 2017/02/18 10:24

    외국친구집 놀러갔을때, 일요일 오전에 친구엄마랑 친구동생이랑 엄청 싸우더니
    친구동생이 문을 '시밤 쾅!' 이렇게 닿고 방에드가서 기척이 없는거에요.
    한 두시간 지났나? 근데 갑자기 외투입고 나오더니 돈을 내놓으라네???
    엄마한테 말얘요. 나는 쟤가 집을 나가려고 하나 싶었는데, 엄마는 또 돈을 빼주네요?
    어허 희안하구먼.. 하고있는데 10분위에 10리터 말통에 든 생수 2통을
    양손에 하나씩 16살짜리 여자애가 영하30도에 사가지고 들고 오는거였음;
    (석회질 수돗물이라 식용을 생수를 사먹는동네임)
    지는 물이랑 설겆이 담당이라 어쩌건 해야한다고...
    교육이 문제란걸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eZqUzC)

  • 9인의독서가 2017/02/18 10:25

    저는 오히려
    지각이나 어떤 벌로써
    화장실 청소 몇일 시키는게 되게 안 좋았다고 봄.
    청소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형성시킴.

    (eZqUzC)

  • 애니멀테라피 2017/02/18 10:33

    자기 자리 청소하는건 좋은데 왜 교장실, 교무실, 화장실 청소까지 다 시키는지.

    (eZqUzC)

  • 피비본 2017/02/18 10:42

    진짜 그지같은 일본세끼들
    족같은 잔재만 엄청 뿌리고 같네요

    (eZqUzC)

  • 둥글게살아요 2017/02/18 10:49

    동생이 초등학생인데 다니던 학교에서 학부모들이 일주일에 한번정도 와서 대청소하고 그랬어요

    (eZqUzC)

  • 오징어젓갈 2017/02/18 11:03

    예전에는 저학년 교실은 엄마들이 와서 했는데 (초등학교)
    엄마들이 용돈쥐어주며 고학년애들 시키곤 했다 함.
    일부 선생은 보상없이 고학년 노동을 착취하기도 했음

    (eZqUzC)

  • 끼융 2017/02/18 11:10

    저 고등학교땐 청소가 다 봉사활동내역으로 들어가더라구요 번호순으로 돌아가면서 어디어디맡아서 청소하고 그랬어요ㅋㅋㅋㅋㅋㅋ
    그중에서도 교무실청소가 젤 극혐이였어요
    선생님들이 시켜먹는게 많아서 애들 기피하는 청소 구역1위...ㅋㅋㅋㅋ

    (eZqUzC)

  • MakeItBetter 2017/02/18 11:24

    그냥 소아 노동착취

    (eZqUzC)

  • Kepller 2017/02/18 11:37

    전 초딩때부터 느꼇는데요..교실 각자 반 청소 하는건 이해가 됐습니다. 공공시설이니 우리가 쓰는곳 우리가 정리하는건 당연하니까요
    근데 이걸 넘어서 교무실 교장실 선생님들의 공간 마저 학생들에게 당연하게 떠넘기는게 너무나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eZqUzC)

  • 분리수거함 2017/02/18 11:39

    저희는 수업시간에 잡초도 뽑았었어요ㅋㅋ 어렸을땐 그게 뭔지 모르고 다같이 하니 참 열심히도 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그 쪼그마한 애들이 잡초뽑는다고 다같이 학교 뒷뜰에서 고개숙이고 이것저것 찾는 모습이 오히려 안쓰럽더라구요.
    심지어 막힌 화장실까지 저희가 치웠었는데..
    잘못치워서 밖으로 그.. 이물질이 새서 온통 x바다가 된 화장실도 방과후까지남아서 치웠던 기억이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참 어이가 없음
    선생님들은 그냥 고무장갑 하나 던져주고 말았던 그시절ㅜㅠ

    (eZqUzC)

  • 웃으니까이뻐 2017/02/18 11:44

    전 반대입장입니다. 전 싱가폴에서 살고 있는데, 청소하는 사람은 따로 있지요. 군대마저도 청소하는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필요, 불필요가 아니라 내가 낸 돈, 세금으로 운용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청소를 학생이 하게되면 그다지 청결하지도 하지않을 뿐더러, 시간활용도에 불이익이 있다고 봅니다.

    (eZqUzC)

  • 저승사자 2017/02/18 11:45

    엑박...

    (eZqUzC)

(eZqUz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