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9년 1월 18일에 노리던 도메인이 drop되는 순간 새벽에 등록했습니다.
고유명사이자 보통명사 영문 도메인이었습니다. 그때의 그 환희란 참 새벽에 친구들 불러다 카드값 100만원 넘게 술마셨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2년간 추적 관찰하던 도메인이었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노렸을 것인데, 운좋게 제가 등록했습니다.
2년 지난후 국내 굴지의 무역회사 중계로 미국계 모그룹에 판매를 시도했던 적이 있습니다.
닷컴 열풍이 있던 시기 인지라, 제가 최소 50만달라 불렀고, 그쪽에서는 15만달러 이상은 못준다고 1년간 실랑이 하다가 결국 무산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냥 관련 사이트 구축해버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안팔기를 잘한것 같습니다. 15년 넘게 저를 백수 비스무리하게 지내도 저를 꾸준히 먹여 살리고,
집도 사고, 보트도 사고, 결혼도 하고 애도 낳게 했으니.....
허 대체 뭣이길래
korea.com 이 60억에 거래되었다는 말이 기억나네요.. ㄷㄷㄷㄷㄷ
지금은 의미 없을듯 ㄷ ㄷ ㄷ 신의한수
그래서 그 도메인이 뭔데요?
slrclub.com 인가요?
역시 사람은 배워야함.. 부럽네여 이런건 예전에 생각도 못했음
OO.com?
그거 가지고 있었으면 준재벌 일걸요...
목숨위협받을듯 내놓고 말지 ㄷ ㄷ ㄷ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