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포럼방에 올림푸스 코리아 관계자 있으신가요? EM-1 mark2 구입 후기

어제 오늘 정말 하루가 깁니다.
몇일 전 강남점에 전화를 걸어 바디 재고 있는지 물어보니 있다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어제 저녁에 방문했는데 그새 재고가 다 나갔다며...현재 물류창고 담당자가 퇴근해서 땡겨올 수 있는지 확인하고 오전 중에 연락준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아쉬운 마음에 FL-900R 데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 11시경까지 아무 연락이 없어서 먼저 전화했더니 여직원분이...본인은 아무 전달 받은 게 없고 재고가 1개 있는데 써도 되는 건지 남자 직원 분은 오늘 휴무라서 그 분과 통화 후 알려준다고 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그 재고도 예약분이고 자기네가 이번달 팔아야할 물량보다 오바했다고..(팔 물량이 상한선이 있나 봅니다-돈 안 벌고 싶은가 보죠? 회사는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한다고 배웠습니다만..) ..그래서 이번달엔 물량이 안 들어오고 3월이나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타 쇼핑몰에서도 못 구하느냐 했더니, 그쪽도 결국 한국 본사에서 나가는 거라..재고가 없을 꺼라고 하더군요.
그로부터 30분 후에 전 지마켓에서 구매했습니다. 직접 수령했구요. 옐로우 멤버십이지만 할인도 안 받고 걍 질러버렸죠.
여기서 제가 이 장문의 글을 쓰는 건 올코의 대응 태도 때문입니다.
매번 전화 걸 때마다 남자 직원과 여자 직원의 말이 다르고...매출 올려주겠다는 데도...우리는 없으니까..그 때 사던지...말던지...
포서드 시절엔 이러지 않았던 것 같은 올코인데...많이 변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