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카 M3, M240 2개를 쓰고 있고, 렌즈는 summaron 35mm f2.8, 보익 50mm f2.5
이렇게 쓰고 있는데, 비교적 오래된 렌즈들 위주로 가지고 있다보니 현재는 서랍장에 실리카겔 주먹만한걸로 5개씩 해서 거의 파묻어놓고 있는데 기왕이면 제대로 보관하고 싶어서 제습함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원룸에 살다보니 공간이 여유롭지 않아서 전기제습함을 사더라도 30L정도를 사야할듯하고, 또 막상 사더라도 눈에 안 띄는 곳에 두고 싶지만, 방이 좁아서 방에서 가장 명당에 둬야할듯 합니다.
그래서 이미지에 보이듯 플라스틱박스사서 침대 밑에 밀어 놓을까 싶은데, 성능차이가 심할까요?
솔직히 지금도 실리카겔에 파묻어놔서 크게 습하진 않을텐데 고민입니다.
그냥 락앤락에 실리카겔만 넣어도 전자제습함이랑 똑같아요 전자식이냐 수동으로 실리카겔을 갈아주느냐 차이에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뽀대
전자제습함은 습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게 장점이죠
그리고 실리카겔이나 제습제를 교환해줄 필요가 없어서 편합니다
잘보이게 정리되고 먼가있어보이는것도 있구요
아항 그렇다면 저는 플라스틱으로 가야겠네요 ㅎㅎ
메뚜기처럼 이사를 다녀야하기에 ㅠㅠ
집 생기기 전까지 ㅎㅎ
감사합니다 ^~^
락앤락 통에 실리카겔로 보관하면 습도가 너무 낮아서 M3 같은 올드바디들은 볼커가 경화되어 갈라질 수 있습니다.
아 그건 너무 심각한 문제네요 ㅠㅠ
천만원이 넘는 카메라들 쓰면서 전자식 제습함를 안쓰는게 정말 이상해 보입니다.
그리고 살때 저 싸구려 중국산 사지 마세요. 카메라가 얼마인데;;;
그리고 전자식 제습함 쓰면 습도가 너무 낮아 고장이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 일주일에 1~2번 사진 촬영 하는 사람이라면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만약 시간이 없어 1주일에 사진 한번도 못찍는다면 그냥 잠시 제습함 문 열었다 닫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대만제 제습함 사용합니다. 대만이 섬 나라라 제습함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장농 전체가 다 제습기능이 있는 제품이 있을 정도니까요. 금고에도 제습 기능이 있고요. 살때 좋은거 사세요. 몇 만원 아끼려다 곰팡이 생기면 수십만원 날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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