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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les Bullet (오발탄)

장비질도 적당히 해야지...취미가 사진인지 장비인지 늘 혼동스럽기도 하지만,
자잘한 헝그리 허잡장비만 잔뜩 가져가다보니.. 아무래도 각기종별 조작방법,등에 대하여 능통하기도 힘든것이 사실.
오랫만에 Mamiya C330, 바람쐬어준답시고 들고나가서는..
셔터 격발 등 조작미숙으로 필름한롤 12cut중에 8cut이 아래와같이 찍혀버렸습니다.ㅜㅜ
필름와인딩하다가 격발,
grip 옮겨잡고 framing하다가 무심결에 격발..등 오발하는 방법이 그렇게나 많은줄은 미처 몰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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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Ken(舊Kenr) 2019/07/04 11:45

    사진게시판에는 올리기도 거시기해서 자유게시판에 올렸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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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 2019/07/04 12:19

    실수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프레임 안에 담겨지지 못했을
    재밋는 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바라보면서 얼굴에 미소를
    머금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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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rnie 2019/07/04 12:25

    ㅎㅎㅎ
    완전 캔디드 사진이 되어 버렸습니다. ㅎㅎ
    요즘같은 필름이 비싼 시기에는 한장 한장이 아깝죠. 엑타 100 기준으로 필름과 현상, 스캔까지 하면 한 컷당 1,300원 (태국 기준)이 넘으니 말이죠.
    하지만 이런 실수들이 또 이야기거리가 되고 다른 사진 담을 때 좀 더 신중하게 만들어주지도 않나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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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립 2019/07/04 13:13

    진짜 역시 큰 공감입니다.
    저도 기능 능통은 고사하고 각 카메라 고유 기능 파악은 당연히 포기고요,
    1. 피사체만 보면서 카메라 들어올렸다가 뷰파인더 위치가 틀려서 놓치는 경우,
    2. 셔터버튼 위치 잘 못찾아서 헤매는 경우,
    3. A모드 없는 줄 모르고 막 찍는 경우,
    다양합니다.
    그래도 저런 실수는 잘 안합니다 =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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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지니아울프+ 2019/07/04 14:07

    ㅎㅎ 고생이 많으십니다.
    TLR들은 특히나 어렵지요. 수평 맞추고 초점 맞추면 어느새 상황이 바뀌어 있을 때가 많아서...
    노출은 평균 측광으로 조리개나 셔터속도 중 한가지는 고정하고 한가지만 빠르게 변경하는편이 좋았습니다.
    수평 맞추기 어려우시다면 초점 확대경 반만 접고 레벨 파인더 뒤쪽에 나 있는 작은 구멍으로 들여다보면서 프레임 잡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초점도 확인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익숙하지 못하면 그만큼 당황스런 순간이 있을 수 있으니.. 가끔 놀 때나 한가할 때 하나씩 꺼내어 연습해두어야 중요한 순간에 요긴하게 잘 쓸 수 있습니다 ^^
    이젠 장비과로 전출하셔야 할 듯 합니다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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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misuri 2019/07/04 14:12

    저 부르셨나요?
    장비과... 장비질... 너무나도 친숙한 단어라..ㅎ
    에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같은 경험을 해본처지라..
    오발하는 방법이 그렇게 많은 줄 모르셨다는 글에서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웃음이...^^
    저의 쓰라린 (현재와)과거가 생각나서요.
    하지만 멈추지 않고 계속 GO 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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