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분필...
이제는 한국이 인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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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한국인이 인수한 이유가 일본기업들은 그냥 제조법만 먹고 버릴생각 만만이였는데
그때 한국인이 와서 열정적으로 기업 브랜드까지 유지시켜준다고 해서 한국인에게 넘겼다고 기억함.
아 저 분필 진짜 촉감 좋음
이제 한국 꺼 됐네
저거 일본 대학에서 중소기업사례에 나오더라
후계자가 없고 중소기업 기피현상이 있는 일본에서
어떻게 기업을 운영해야하는가에 대한 사례...
학원강사가 좀 날리는 학원 강사였나보네
인수는 하는데 제조법만 먹고 버릴 생각 만만이었음.
회사 유지는 안하고
앗 아아...
아 저 분필 진짜 촉감 좋음
이제 한국 꺼 됐네
가루 안날리고 표면 반들반들한 그건가?
지금 쓰는데 가루 날림. 필압에 따라 선명도 차이가 커. 형광색은 쓸만한데 오히려 백색은 개인적으로 별로
일본분필(겉포장)
이젠 한국분필
저거 일본 대학에서 중소기업사례에 나오더라
후계자가 없고 중소기업 기피현상이 있는 일본에서
어떻게 기업을 운영해야하는가에 대한 사례...
분필은 중대사항이다
일본내부에서 인수하려고했던 사람이 없었나?
분필 수요가 점점 줄어드니까
인수하려는 사람이 있었는데 경영자 맘에 안들었을수도 있겠지
인수는 하는데 제조법만 먹고 버릴 생각 만만이었음.
회사 유지는 안하고
돈이 안되나 보지 뭐
당장에 저 동영상도 한국에서 인수한 후에 나온 공격적 마케팅일텐디
얼마전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레시피를 사겠다는 회사는 있었는데 제품명을 유지시켜주려고 하는데가 없었다고 하던데 그것도 지금 이것 처럼 그냥 인터넷 글 잘라온 형태로 올라온거라서 맞는지는 몰르겠음
기술만 빼먹고 브랜드는 인수하려고 하는 사람이 없었다네
한국인 강사에게 넘긴 것도 브랜드를 유지하겠다는 의사 때문이었다고
사장은 업체명까지 이어서 했으면 좋겠는데
제조법만 사갈려고 해서 포기하다가
한국분이 다 이어 가겠다고 해소 OK감
예전에 분필 글 올라왔을때 저 하고로모 전 사장님이 다른 일본 기업이나 사업가들은 기술만 인수하고 상표는 인수하지 않으려해서 상표까지 인수하려는 한국인 강사분한테 넘겼다던데.
이해가 안가는게 지금껏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가 있는데 그걸 버리고 굳이 새로 만든다고?
새로 홍보하는것만 해도 장난아닌데
그러게 이미 브랜드 가치를 어느정도 높여 놨는데 왜 업체명을 인수 안 하지????
사갈려는 기업들이 다 관련 기업들이니 자기들 브랜드 키울려고 하는거지
반대로 질 좋은 상품 인수해서 다른 브랜드로 팔면 기존 브랜드 상승시킬 수 있으니까 그런거 아님?
어짜피 분필 팔리는건 냅두면 잘팔릴꺼니까
원주인 한테 로열티라도 줘야하나??
머 인수를 한국인이 해서 한국에서 경영하지만 그 원류는 일본기업이니 여전히 일제로 알겠지?
부가티를 폭스바겐이 소유한다고해서 독일차라고 생각 안하는거랑 비슷하지
브랜드는 그대로니깐
하지만 실제론 오너=한국인, 공장 = 한국인 브랜드 빼곤 다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 ㅋ
실리적으로 생각해서 우리는 꿀만빨면 상관없지않을까?
불법적으로 한것도 아니고..
근데 큰 의미 없는거라
그냥 수입상이었다가 한국에서 대박터지고 역으로 인수한 회사들도 한국에 꽤 있고
본사에서 해외 매각하고 넘어온 경우도 있고
이런 저런 경우들 많다고 해도 그냥 그 메이커 라고 생각을 하지 어디산 이라고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을 잘 안하는 브랜드도 많아서
공차도 원래는 인도네시아쪽 브랜드였다가 한국이 산걸로 알고있음
fila처럼 그냥 우리가 잘 팔아 먹으면 되지
대만일걸?
근데 뭐 최종 생산만 한국이고 기계나 원재료는 전부 일본산
기계는 와타나베 사장이 노구를 끌고 한국까지 와서 설치했다고하고 원자재는 바꾸면 바로 품질차이 옴. 원자재 수급처를 국내로 옮기려고해도 1~2년 안에는 불가능이지
세종몰?
저게 한국인이 인수한 이유가 일본기업들은 그냥 제조법만 먹고 버릴생각 만만이였는데
그때 한국인이 와서 열정적으로 기업 브랜드까지 유지시켜준다고 해서 한국인에게 넘겼다고 기억함.
자연스럽게 일본어를 섞는데 표현에 무리가없네 버릴생각 만만!
뭔소리야 설마 '만만'을 일본어로만 알고있는거 아니지?
설마 만만을 일본어로 알고있었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捨てる気満々 스테루키만만 한국어보단 일본어에서 많이쓰는 표현이긴함
'자신만만' 한국어에서도 많이 쓰는 말임
맞아 '자신만만' '自信満々' 한국어 일본어 둘다 많이쓰는 표현임
그래 한국책은 안보고 번역기 돌린거만 보는데 그럴수 있어
학원강사가 좀 날리는 학원 강사였나보네
초유명강사
다행이네 진심으로 이어줄것같아서
실력도 날리고 분필도 날리고
화산고에서 총알처럼 날아다니던 분필이 저건가?
훌륭한 장인정신은 국경을 초월해서 이어지네요
저분필 진짜 개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분필하고 대체 뭔차이가 있는거임?
일반 분필이랑 쓰는 소리랑 촉감이 다름. 더 부드럽다고 해야 하나 정교하게 써진다 해야 하나
그리고 칠판에 쓰고 난뒤 지우면 일반 분필은 잔상이 남는데 하고로모는 잔상이 없음
그냥 슥 지우면 끝
색깔 있는 분필같은 경우도 일반 분필은 특히 빨간색인경우에 조금 멀리 떨어지면 잘 안보이는데
하고로모 빨간색은 형광색이라 멀리 떨어져도 잘보임
그정도면 냄새안나고 뚜껑 닫을 필요없는 마커 수준인데.
참고로 특유의 색깔 덕분에 색약인 사람도 글씨가 또렷하게 잘 보임.
이거 인강보면 바로 느낄 수 있는건데 칠판에 쓰여질때 훨씬 부드럽게 쓰여지고 색감도 선명함 색자체도 다양하도 이쁨
아... 그래서 가끔 일본애들이 칠판에 그림 그린거 보면 퀄리티가 끝장나는 이유가 분필차이 때문인가보구나
저 정도 브랜드면 유지되면 좋지.
나중에 기회되면 써보고 싶다.
학원칠판제작하는 사람인데요. 인수되기 잔부터 하고로모 많이들 썼는데 인수된 뒤로는 정말 대부분 학원이 하고로모 쓰시죠. 하고로모 6 문교 4 정도 되는거 같네요
제목보고 일본 스고이!계열인줄
?근데 뭐가 그렇게 좋길래....?
브랜드 가치란게 쉽게 얻어지는게 아닌데 왜 저런걸 제조법만 빼먹고 갈라고 한걸까...
어자피 제조법만 알면 싸게 먹힐뿐더러 이미 분필 제조 공정이 있어서..
저거 가운데 뚫려있는 분필 아님?
막 산호초로 만들었다는데
분필 특유의 날카로운 필기감이 아니라 굉장히 부드러움
저거 코팅되어서 손에 안 묻는 그 분필인가?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0160138&memberNo=30808112
인수한 학원 강사 인터뷰
와 분필 구하려고 무역회사까지 차려서 분필 수입을 했네 ㅋㅋㅋ
근데 요새는 대학에서도 분필 잘 안쓰고 새로 지은 학교일수록 점점 활용이 낮아져서 확실히 수요가 줄어드는 시장이 맞긴 함....
맞는 말인데 저정도 클라스면 다른데 다 죽어도 저긴 남을거같다...이미 돈도 많이 버신것같고...
그렇기는 한데 오히려 우리나라처럼 대형 입시학원 있는게 내수도 꾸준히 유지될 수 있어서 유리할거같아.
적어도 본인 말대로, 분필이 없어지는 날까지 버티는 마지막 분필이 될 수도 있겠지.
초딩때 담임이 썼던거 기억남. 그쌤거는 가루 잘 안날리더라
저거 매출 얼마 안된다고 하던데.. 뭐 그러니까 자식들도 승계할 생각 없었던거고.. 인수한 김에 잘됬으면 좋겠지만.. 알다시피 사양산업이라
이게 바로 한국 특유의 오리지널 존중인듯
울나라도 비슷한경우가 있슴
광거 70년80년대에 등유 가스 버너 울나라에 명품이 많았는데 그 기업들이 일본에 다 인수되고
현재 울나라에서는 등유버너 제작 없고 일본에서만 있슴. 동으로 만들어서 가격도 비싸고 스토브로 변신도 하고.
일본에는 저 분팔말고도 유명한 브랜드의 좋은 품질을 가진 분필이 있다합니다. 그래서 특별히 일본에서 인수는 큰 의미가 없지만 한국에서는 저정도 분필 퀄리티가 없다 보니 기술을 인수 했고 브랜드 또한 분필은 전무하다 보니 같이 인수한거죠.
참고로 분필의 재료인 석고는, 의외로 한반도에 존나게 많이 있어서 분필 걱정은 없다는 후문이있음
분필 가루도 폐에 무지 안좋다고 들었는데
천사의 눈물이 주재료 일 것 같다는
평가가 너무 오지더라ㅋㅋㅋ
하고로모 분필 저거 써보면 알겠지만
정말 볼펜으로 공책에 글씨쓰는거처럼 아주 부드럽게 잘써지고
분필가루도 안날림
다른 분필은 마찰이 너무 심해서 글씨쓰기 너무 힘들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