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ㅊㅈ가 망고스틴사서 서울 온다는데..

망고스틴이 먹고 싶어서 우기 비수기에 동남아 여행갔습니다.
거기서 예쁜 ㅊㅈ가 자기 카메라로 사진 찍어달라고 하길래 내 카메라로도 사진찍고...택시비 같이 내자고 2일 정도 동행했으요.
열심히 사진 찍어주고,폰카로 동영상도 찍어주고
서울와서 구글 드라이브에 업로드 하고 링크보내줬어요.
띠동갑 차이나는 베트남 현재 핀란드 유학생(교환x),졸업하면 한국어인지 대학원인지 경희대 오고 싶다고..
저는 딱히 잘해준거 없는데,2000원 정도 썼음.
왜 자기한테 잘해주냐고 하니까.너는 예쁘니까 남자들이 그 정도 친절은 너에게 베풀지 않냐고 했는데...한국 남자들은 다 친절하기도 하고,내가 밥사주고 그런것도 아닌데 ㅋㅋㅋ
공짜로 사진받을수 없다고 며칠후에 망고스틴들고 온다네요...저는 오해하지마라.우리는 나이차도 많고,너무 멀다.(도쿄,오사카,베이징,상하이까지는 어떻게 해보겠는데...핀란드로 개강하면 돌아감)너는 귀엽고 예쁜 동행일뿐이다.라고 말했는데 보고 싶다고 온다네요.
카메라 기종은 후지xt100에 번들1545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