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열어달라고 해놓고 강도짓하는거 항상 자주있던 범죄인데 요즘들어 방송매체 때문에 더 경각심을 가지게 된게 크다고 봐요
요즘은 진짜 택배도 안시켰는데 벨소리 들리면 개무서움...
불량닭2019/06/30 23:41
서울에서도 그랬었음.
아머아머2019/06/30 23:42
90년대 초반생
비밀번호키가 보급되기 이전에 엄마가 집에 없으면 집에 못 들어가서 엄마 올 때까지 친구가 집에 없는데도 친구집가서 밥먹고 오는게 일상.
아싸가될거야2019/06/30 23:47
원글 작성자가 너무 아재라서...
요즘 애들은 이런 경험 없겠지~, 내 세대가 끝물이겠지~, 이런 생각을 해서 그럼 ㅠㅠ
저 세대보다 실제로 10년은 더 이어짐...
댓글캐리어2019/06/30 23:55
아직 시골은 그래요 옆집 가서 TV보고 놀다 옴. 친구도 없는데;
그만뿌셔RM아2019/07/01 00:10
저도 90년대생인데 저랬어요 ㅋㅋ
novelistjian2019/07/01 00:12
응8보면 그러던데 ㅋㅋ
망상여왕2019/07/01 00:19
그려고보니 학교 다녀와서 집 잠겨있으면 옆집가서 놀고 밥 먹고 그랬네요.
그 땐 그게 너무 당연했는데... 아! 81년생입니다...ㅋㅋㅋ
火Fox2019/07/01 00:20
그래서 예전엔 옆집사람이 아니라 이웃사촌이라고 불렀읍니다.
브레멘음악대2019/07/01 00:26
애가 먼저 그렇게 가서 놀고 그랬던 것 보다는
애 혼자 있으면 옆집 아줌마가 "너 OO집 애지?" 하고 데려가서 씻기고 맥이고 애엄마 올 때 까지 돌봐주고 그랬던...
아만자행복해2019/07/01 00:30
예전엔 그랬지요.지금은 맞벌이가 태반이라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각종 범죄가 판치고 있어(특히 성범죄.물론 그때도 있었지만 언론이나 인터넷매체가 발달하지 않아 모르는 경우도 많았죠)호의가 계속 되면 둘리가 되버리고 둘리가 되버리면 잘못 엮여서 고길동처럼 인생파탄 될까봐 그러는거 같죠? 아닌가?
채나린2019/07/01 00:31
요즘 초딩들도 이런 친구들 있는데~~^^
호호맨2019/07/01 00:34
나도 이제와 돌이켜보면 멘붕오는일...
5층짜리 계단식 아파트 살았어요...
학교끝나고 경비실 창문에 머리를 넣으면
빨간바구니에 열쇠꾸러미가 한가득 있었죠...
거기서 우리집 열쇠 찾아서 집에가면 되는 시스템..;;
경비아저씨는 가져가거나 말거나 신경안쓰시고...
경비실바구니에 열쇠가 있는게 방범이었습니다ㅋ
오유연구소장2019/07/01 00:35
도둑이 양은냄비 훔쳐가던 시절
늑대와호랑이2019/07/01 00:41
아파트도 복도식 아파트 시절까지는 저럼...
복도식 아파트에서는 그래도 층마다 모일 수 있는 애들이 있었으니.
고양이빵2019/07/01 00:50
옆집 담장이 장독대에서 애들이 앉아서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낮은 담으로 이어져 있었는데, 그리로 맨날 넘나들면서 서로 집으로 놀러댕김.
그러니 대문에서 초인종을 누르는게 아니라 그냥 가서 현관문을 두들김
감성충만2019/07/01 01:05
96년생인데 저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도 그랬어요 ㅋㅋ
옆집 애기랑 맨날 놀아주면 그 집 아주머니가 참 좋아했었는데요
쌀로별로2019/07/01 01:29
굳이 옆집 들어갈 일도 없었죠.
골목에 나가면 동네 친구 형 동생들 다 모여 있으니 가방은 집앞에 던져놓고 놀았죠.
VVan2019/07/01 02:06
이건 시대도 중요하지만 주거형태에 따라도 많이 달라지는 듯.
해외 사는데 주택 살때는 애들이 동네친구집 여기저기 다 편하게 드나들었는데, 도시로 이사오니 옆집도 잘 모름...요새 다들 아파트 많이 사니 자연스럽게 이리 되는듯...
오유에없던닉2019/07/01 02:50
90년대생인데 동감입니다. 아파트 살았는데, 같은 라인에 또래들이랑 같은 유치원 다니는 애들이 많았어요. 그러다보니 부모님들끼리도 다들 아시고, 집집마다 낮에는 거의 문을 열어놔서 다같이 먹고 놀았었던 기억이 있네요.
저녁시간대 길에서 호떡이나 붕어빵 파는 아줌마나 아저씨 옆으로 지나가면 공짜로 한개씩 쥐어주심...어른들끼리 서로 다 알고지냈다보니 ㅋㅋ
우리잘해봅세2019/07/01 07:54
어렸을때도 나름의 재미가 있었지 지금은 난이도가 높아서 재밌기도 하다
별일없이산다2019/07/01 08:04
경기권 2000년도 극초반까지 경험했던일... 그때의 난 중고등생.
자동도어락이 슬슬 깔릴때라 키문이 많았던 그때.
하지만 우리 앞집 아저씨는 게이라는게 거의 확실시...되고나서부턴 마주치지않으려 노력 중
연결재무제표2019/07/01 08:15
여름엔 대부분의 집이 현관문을 열어놓고 살았죠. 그시절엔 사회가 공동으로 육아를 했던 시절..
딜올노딜2019/07/01 08:15
어린 시절 문 안열려서 옆집갔던 기억이 다들 있으신가봐요 ㅎㅎㅎ 저도 할머니가 문 잠그고 어디 간줄 알고 우니까 옆집에 창원댁이라고 불리우던 할매가 짜파게티 끓여줬던 기억이.....옥이누나 독수형님은 뭐하고 사시려나.....
存奈齬廉耐2019/07/01 08:26
예전엔 이웃사촌이라고 정말 친척보다 더 가까이 지냈는데 어느센가 이웃사촌이란말 안쓰게 되었네요
그랜드피아노2019/07/01 08:27
90인디 저도 그랬는디..
Dreamlike2019/07/01 08:33
저는 그런 경험 없었는데...
이유는 애초에 문을 열어두고 다녔음...ㅡㅡ
쵸니쵸니토파2019/07/01 08:52
그냥 옆집에 키를 맡기고 갓는데 ㅋㅋㅋㅋ
그래서 옆집가서 키 받고 저녁시간이면 밥먹고 집에 들어갔음
뭐 그런걸 이상하게 생각 안했던 시절임
동동빠2019/07/01 08:58
가끔 성범죄자 주변에 이사오면 편지 와요
골목마다 차가 가득해요
애들을 밖에서 놀게 할 수가 없어요 휴
헤이현2019/07/01 08:58
결국 사람 마음은 사람을 향하는 것 같음 ...
환경이 문제지....
지금도 캠핑장에서는 저래요~<<
타멍가2019/07/01 09:04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BillSkgd2019/07/01 09:11
하긴..저어릴적에도 온동네 아줌마들께서 집집마다
돌아가는 상황 다알아서 점심때 누구집에서 밥 먹고
저녁엔 누구네 아부지 월급날이라 고기 구워먹는다
그러면 다 상추 국수 김치 등등 챙겨가서
거의 10명이상 평상에서 아부지들 술먹고 고기
구워드시고 아줌마들은 그집 거실에서 고기 굽고
애들은 앞마당이나 대문 바로앞 골목에서 놀았죠
전 부산 살았는데 그때가 종종 기억나요
그땐 거의 주택이고 그래서 골목에도 차가 많이
다닐때가 아니라 정말 좋았다는..
하긴 옆집에 사는 아줌마가 요리를 넘 잘하셔서
반찬 많이 만들어서 저희집이랑 다른집 반찬
릴레이도 했음..(응답하라 드라마에서도 그런장면
나와서 기억이 새록새록 좋았음^^)
오유눈탱러2019/07/01 09:16
대가족문화에서 소가족문화로 가는 단계라서 가능했던거 같네요. 지금은 1인1실 문화로 가는거 맞죠? 2인1실 이런거 안댐 커플같은건 진짜 안댐 암튼그럼
닉멀로해야댕2019/07/01 09:17
꼬릿말 트윙클 언니 진짜 예쁘다... 모두 치어리더인가여.. 트윙클 언니는 누구져?? 진짜 핵조녜자너!!
샤샩2019/07/01 09:56
옛날만 그런게 아니라 요즘은 더해요. 비 많이 내리는 날에 집 꿉꿉하고 이웃집이 캠핑간다고 집 비우면,
그냥 이웃집 현관 비번 누르고 들어감.
그럼 가정부가 당연한 듯이 들어오라고 문 열어주고, 창고에 양주 따고 그 집 주인이 돌아오기 전까지 놀았음.
가정부가 절대 싫어하는 내색 않고 그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함.
도촬아재디키2019/07/01 10:09
그냥 아무 옆집이 아니고 응8 처럼 집안간 통채로 다 아는 사이라서 가능했던 이야기임
응4에 와서는 옆집에서 시끄럽다고 땍땍거렸던거 처럼 갈수록 옆집이랑 얼굴보고 이야기 할 일이 없고 친하게 안지내다보니 이제는 예전처럼 그럴수 없는거...
딸호구와이프2019/07/01 10:28
난 기억에 집에 있었던 적이 별로 없음. 우리동네 애들은 밥시간 빼고는 전부다 공터에 있었음. 구슬 딱지 자전거 고무줄 등등 종목별로 다하고 있으면 개와 늑대의 시간쯤에 엄마들이 밥때 좀 맞춰 오라고 등짝 스매싱 하며 데려감. 간혹 옆집아줌마가 같이 데리고 가서 우리집에 넣어주고 감.
아둥근2019/07/01 10:37
나중에 옆집 점빵 아줌마가
엄마에게 외상장부를 건네는데..
아무말대참사2019/07/01 10:42
???? 우리집은 애들 집합소인데......
꽃무늬화장지2019/07/01 10:53
.
평타2019/07/01 10:57
엄마가 실업전선에 뛰어들기 전 세대
일엔동2019/07/01 11:03
서울도 그랬어요~ 학원 가는 시간보다 놀이터에서 노는 시간이 더 많았던...학원도 딸랑 하나 갔었네요...그것두 피안노...
찬봉이2019/07/01 11:22
81~2는 무슨 기준인지.. 너무 범위가.. ;; 좁아.. 자기들 어렸을때라고 치고 83이하 는 뭐 태어나지도 않았는줄아나..
공룡코딱지2019/07/01 12:25
너무 당연하게 여겼던....
그게 정이였구나 ㅎㅎ
大韓健兒萬世2019/07/01 13:18
98년때 중학교 다닐때
아파트 살았는데 열쇠 안가져와서 앞집에 가서 초딩애들이랑 자주 놀았음
참 요샌 저런 정이 없구나
무패의고기2019/07/01 13:46
제 친구놈은 다른 친구 집 집열쇠를 어디 두는지 알고 있어서,
이 ㅁㅊ 놈이 방과 후에 아무도 없는 친구 집에 들어가서
마루에 게임기 연결해서 혼자 게임하다가
그 친구 어머니가 들어오셔서 깜짝 놀라셨었죠.
아무리 옛날이어도 저건 좀 아니었음.ㅋㅋ
INCLUDE2019/07/01 14:23
20세기말까지는 그랬으니 90년대생들도 공감할 거에요. 21세기가 시작되며 보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기도 했고 맞벌이 부부들이 늘면서 이웃간의 교류가 점차 사라져갔죠.
문열어달라고 해놓고 강도짓하는거 항상 자주있던 범죄인데 요즘들어 방송매체 때문에 더 경각심을 가지게 된게 크다고 봐요
요즘은 진짜 택배도 안시켰는데 벨소리 들리면 개무서움...
서울에서도 그랬었음.
90년대 초반생
비밀번호키가 보급되기 이전에 엄마가 집에 없으면 집에 못 들어가서 엄마 올 때까지 친구가 집에 없는데도 친구집가서 밥먹고 오는게 일상.
원글 작성자가 너무 아재라서...
요즘 애들은 이런 경험 없겠지~, 내 세대가 끝물이겠지~, 이런 생각을 해서 그럼 ㅠㅠ
저 세대보다 실제로 10년은 더 이어짐...
아직 시골은 그래요 옆집 가서 TV보고 놀다 옴. 친구도 없는데;
저도 90년대생인데 저랬어요 ㅋㅋ
응8보면 그러던데 ㅋㅋ
그려고보니 학교 다녀와서 집 잠겨있으면 옆집가서 놀고 밥 먹고 그랬네요.
그 땐 그게 너무 당연했는데... 아! 81년생입니다...ㅋㅋㅋ
그래서 예전엔 옆집사람이 아니라 이웃사촌이라고 불렀읍니다.
애가 먼저 그렇게 가서 놀고 그랬던 것 보다는
애 혼자 있으면 옆집 아줌마가 "너 OO집 애지?" 하고 데려가서 씻기고 맥이고 애엄마 올 때 까지 돌봐주고 그랬던...
예전엔 그랬지요.지금은 맞벌이가 태반이라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각종 범죄가 판치고 있어(특히 성범죄.물론 그때도 있었지만 언론이나 인터넷매체가 발달하지 않아 모르는 경우도 많았죠)호의가 계속 되면 둘리가 되버리고 둘리가 되버리면 잘못 엮여서 고길동처럼 인생파탄 될까봐 그러는거 같죠? 아닌가?
요즘 초딩들도 이런 친구들 있는데~~^^
나도 이제와 돌이켜보면 멘붕오는일...
5층짜리 계단식 아파트 살았어요...
학교끝나고 경비실 창문에 머리를 넣으면
빨간바구니에 열쇠꾸러미가 한가득 있었죠...
거기서 우리집 열쇠 찾아서 집에가면 되는 시스템..;;
경비아저씨는 가져가거나 말거나 신경안쓰시고...
경비실바구니에 열쇠가 있는게 방범이었습니다ㅋ
도둑이 양은냄비 훔쳐가던 시절
아파트도 복도식 아파트 시절까지는 저럼...
복도식 아파트에서는 그래도 층마다 모일 수 있는 애들이 있었으니.
옆집 담장이 장독대에서 애들이 앉아서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낮은 담으로 이어져 있었는데, 그리로 맨날 넘나들면서 서로 집으로 놀러댕김.
그러니 대문에서 초인종을 누르는게 아니라 그냥 가서 현관문을 두들김
96년생인데 저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도 그랬어요 ㅋㅋ
옆집 애기랑 맨날 놀아주면 그 집 아주머니가 참 좋아했었는데요
굳이 옆집 들어갈 일도 없었죠.
골목에 나가면 동네 친구 형 동생들 다 모여 있으니 가방은 집앞에 던져놓고 놀았죠.
이건 시대도 중요하지만 주거형태에 따라도 많이 달라지는 듯.
해외 사는데 주택 살때는 애들이 동네친구집 여기저기 다 편하게 드나들었는데, 도시로 이사오니 옆집도 잘 모름...요새 다들 아파트 많이 사니 자연스럽게 이리 되는듯...
90년대생인데 동감입니다. 아파트 살았는데, 같은 라인에 또래들이랑 같은 유치원 다니는 애들이 많았어요. 그러다보니 부모님들끼리도 다들 아시고, 집집마다 낮에는 거의 문을 열어놔서 다같이 먹고 놀았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조금은 다른이야기이지만
요즘엔 좋은 육아템이 마니나와서 육아가 더편할것같은데
엄마혼자서만,부부 둘이서만거의아이를보니 더힘든것같아요
생각해보면 옛날엔 공동육아? 아니였나용ㅋㅋ
동네에 엄마들모여서 수다떨고, 잠깐애기맡기고 장이라도 봐오고.. 옆집아기가 기저귀만차고 동네돌아다녔던게 아직도생각나요ㅎ 그럼그냥저도 놀아주곤했는데..요즘에그랬음...
미아인줄 알겠죠ㅎㅎ
저녁시간대 길에서 호떡이나 붕어빵 파는 아줌마나 아저씨 옆으로 지나가면 공짜로 한개씩 쥐어주심...어른들끼리 서로 다 알고지냈다보니 ㅋㅋ
어렸을때도 나름의 재미가 있었지 지금은 난이도가 높아서 재밌기도 하다
경기권 2000년도 극초반까지 경험했던일... 그때의 난 중고등생.
자동도어락이 슬슬 깔릴때라 키문이 많았던 그때.
하지만 우리 앞집 아저씨는 게이라는게 거의 확실시...되고나서부턴 마주치지않으려 노력 중
여름엔 대부분의 집이 현관문을 열어놓고 살았죠. 그시절엔 사회가 공동으로 육아를 했던 시절..
어린 시절 문 안열려서 옆집갔던 기억이 다들 있으신가봐요 ㅎㅎㅎ 저도 할머니가 문 잠그고 어디 간줄 알고 우니까 옆집에 창원댁이라고 불리우던 할매가 짜파게티 끓여줬던 기억이.....옥이누나 독수형님은 뭐하고 사시려나.....
예전엔 이웃사촌이라고 정말 친척보다 더 가까이 지냈는데 어느센가 이웃사촌이란말 안쓰게 되었네요
90인디 저도 그랬는디..
저는 그런 경험 없었는데...
이유는 애초에 문을 열어두고 다녔음...ㅡㅡ
그냥 옆집에 키를 맡기고 갓는데 ㅋㅋㅋㅋ
그래서 옆집가서 키 받고 저녁시간이면 밥먹고 집에 들어갔음
뭐 그런걸 이상하게 생각 안했던 시절임
가끔 성범죄자 주변에 이사오면 편지 와요
골목마다 차가 가득해요
애들을 밖에서 놀게 할 수가 없어요 휴
결국 사람 마음은 사람을 향하는 것 같음 ...
환경이 문제지....
지금도 캠핑장에서는 저래요~<<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하긴..저어릴적에도 온동네 아줌마들께서 집집마다
돌아가는 상황 다알아서 점심때 누구집에서 밥 먹고
저녁엔 누구네 아부지 월급날이라 고기 구워먹는다
그러면 다 상추 국수 김치 등등 챙겨가서
거의 10명이상 평상에서 아부지들 술먹고 고기
구워드시고 아줌마들은 그집 거실에서 고기 굽고
애들은 앞마당이나 대문 바로앞 골목에서 놀았죠
전 부산 살았는데 그때가 종종 기억나요
그땐 거의 주택이고 그래서 골목에도 차가 많이
다닐때가 아니라 정말 좋았다는..
하긴 옆집에 사는 아줌마가 요리를 넘 잘하셔서
반찬 많이 만들어서 저희집이랑 다른집 반찬
릴레이도 했음..(응답하라 드라마에서도 그런장면
나와서 기억이 새록새록 좋았음^^)
대가족문화에서 소가족문화로 가는 단계라서 가능했던거 같네요. 지금은 1인1실 문화로 가는거 맞죠? 2인1실 이런거 안댐 커플같은건 진짜 안댐 암튼그럼
꼬릿말 트윙클 언니 진짜 예쁘다... 모두 치어리더인가여.. 트윙클 언니는 누구져?? 진짜 핵조녜자너!!
옛날만 그런게 아니라 요즘은 더해요. 비 많이 내리는 날에 집 꿉꿉하고 이웃집이 캠핑간다고 집 비우면,
그냥 이웃집 현관 비번 누르고 들어감.
그럼 가정부가 당연한 듯이 들어오라고 문 열어주고, 창고에 양주 따고 그 집 주인이 돌아오기 전까지 놀았음.
가정부가 절대 싫어하는 내색 않고 그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함.
그냥 아무 옆집이 아니고 응8 처럼 집안간 통채로 다 아는 사이라서 가능했던 이야기임
응4에 와서는 옆집에서 시끄럽다고 땍땍거렸던거 처럼 갈수록 옆집이랑 얼굴보고 이야기 할 일이 없고 친하게 안지내다보니 이제는 예전처럼 그럴수 없는거...
난 기억에 집에 있었던 적이 별로 없음. 우리동네 애들은 밥시간 빼고는 전부다 공터에 있었음. 구슬 딱지 자전거 고무줄 등등 종목별로 다하고 있으면 개와 늑대의 시간쯤에 엄마들이 밥때 좀 맞춰 오라고 등짝 스매싱 하며 데려감. 간혹 옆집아줌마가 같이 데리고 가서 우리집에 넣어주고 감.
나중에 옆집 점빵 아줌마가
엄마에게 외상장부를 건네는데..
???? 우리집은 애들 집합소인데......
.
엄마가 실업전선에 뛰어들기 전 세대
서울도 그랬어요~ 학원 가는 시간보다 놀이터에서 노는 시간이 더 많았던...학원도 딸랑 하나 갔었네요...그것두 피안노...
81~2는 무슨 기준인지.. 너무 범위가.. ;; 좁아.. 자기들 어렸을때라고 치고 83이하 는 뭐 태어나지도 않았는줄아나..
너무 당연하게 여겼던....
그게 정이였구나 ㅎㅎ
98년때 중학교 다닐때
아파트 살았는데 열쇠 안가져와서 앞집에 가서 초딩애들이랑 자주 놀았음
참 요샌 저런 정이 없구나
제 친구놈은 다른 친구 집 집열쇠를 어디 두는지 알고 있어서,
이 ㅁㅊ 놈이 방과 후에 아무도 없는 친구 집에 들어가서
마루에 게임기 연결해서 혼자 게임하다가
그 친구 어머니가 들어오셔서 깜짝 놀라셨었죠.
아무리 옛날이어도 저건 좀 아니었음.ㅋㅋ
20세기말까지는 그랬으니 90년대생들도 공감할 거에요. 21세기가 시작되며 보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기도 했고 맞벌이 부부들이 늘면서 이웃간의 교류가 점차 사라져갔죠.
87년생인데 초등학생쯔음에 엄마 일하러가셔서
학교다녀오면 진짜 친구네집가거나
동네에 어린 애들집가서 돌아가면서 애들하고 놀아주고 그러면 엄마들이 무지 고마워하고 이뻐해주셨음
애낳아보니 알겠음 ~
애봐준다고 고맙다고 연극보여주시고 옷만들어주시고~
안그랬음 울엄마 일못하셨을듯.
슈퍼에 말해서 외상하고 돈도 꿔주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