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고생하다가 봉침 맞고 정말 좋아졌네요.txt

일단,
봉침이 호불호가 확 갈려서 머 반신반의
했습니다.
자게선 안좋은 의견이 더 많은것도 같고..
햄스트링 통증으로 1년넘게 고생했고
분당서울대병원 특진부터
양방 한의원 안간곳이 없을 정도...
유명한곳 찾아다니며 그간 6,7군데는
다녀봤네요
그러다 거의 자포자기 심정으로
굳이 멀리까지 찾아가봤자 차도도 안보이고해서
그간 인터넷으로만 추천받다가
동네주민분들이 추천해주는 집앞의 동네 한의원으로ㄱㄱ
머 솔까 기대도 안했습니다.
걍 여긴 어떤식으로 치료하려나 진료를 보는데
젊은 여자샘이 구글을 통해 햄스트링 사진보면서
설명해주시더니 그럼 봉침요법을 한번 해보자더군요
누워서 온열기 쬐고
물리치료기 좀 하다가 봉침개시
안아프다는데 ㅅㅂ 겁나아픔ㅋㅋㅋ
봉침몇방 일반침 몇방
글고 침에다 멀 연결해서 전기치료까지..
마지막엔 무슨 피뽑는다고 멀 쏘는데
그것도 은근 따갑 ㅎㄷㄷ
암튼 대략 50분 치료받고
이제 계산하고 집가려는데...
원장샘이 좀 어떠시냐고...
글서 젤 아픈 포즈를 취하고 힘을 뽝 주는데
어라? 통증이 안느껴짐
먼가 싶어서 다시 해봐도 같음
헐? 머지..
원장이 다시 재발할수도 있으니깐
한 2,3주는 지켜보자고
시간될때 나와서 치료해보자고..
진짜 1도 기대안하고 간 동네 한의원이였는데..
거참...신기하더라고요
1년넘게...
도수치료
Ims
레이저치료
일반침
체외충격파등을 받았어도 늘 아팟는데
이거 한방에 이렇게나 통증이
준다는게 정말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금방 재발하는게 아닌게 두렵기도하고 머 그러네요
적다보니 길어졌는데...
봉침도 잘만 맞는다면 좋은치료같긴한데
아직은 1회밖에 안맞았으니 더 맞아보고
그때 또 후기 남기겠습니다.
일단은 현재까지는 넘나 좋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