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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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 있었던 중국 도로 투신■■ 사건.gif


 

 


 

 

 

4월 17일 22시경 중국 상하이 루푸 대교에서 17세 소년이 다리에서 뛰어내려 죽은 사건이 발생.

 

어머니에 따르면 당시 소년을 태우고 운전 중이었는데,

 

소년이 재학 중이던 동창생과 갈등을 빚은 일로 어머니한테 꾸중을 듣고나서,

 

차량 정체 때문에 멈추었는데 갑자기 차 문열고 다리에서 뛰어내렸다고...

댓글
  • 신성한 너글 2019/06/23 22:30

    얼마나 심적으로 몰려있었으면 떨어지는 데 망설임이 하나도 없네...;;

  • 엘카리안 2019/06/23 22:32

    재학중인 동창생과의 갈등이라는게 왤케 순화된것 처럼 보이지..
    왕따당했는데 부모님이 왕따단하는건 니잘못도 잇다 뭐 그런 이야기가 된건가..

  • 방징 2019/06/23 22:29

    망설임 없는거 보면 저거 말고도 더 있는거같은데

  • 루리웹-4332427558 2019/06/23 22:30

    운전중에 뭘했건 간에 그건 트리거임
    총알이 사람을 죽이는게 방아쇠 탓은 아님

  • 힘쌘돌직구 2019/06/23 22:30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았으면 ㄷㄷㄷ

  • 므어어어어 2019/06/23 22:29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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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징 2019/06/23 22:29

    망설임 없는거 보면 저거 말고도 더 있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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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kegurui 2019/06/23 22:45

    이미 수도없이 자@살 생각하고있던게
    자동차 안에서의 대화가 방아쇠가 된거맞는듯
    망설임이 1도없네....... 얼마나 힘들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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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쿠시즈교도神 2019/06/23 22:30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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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쌘돌직구 2019/06/23 22:30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았으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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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성한 너글 2019/06/23 22:30

    얼마나 심적으로 몰려있었으면 떨어지는 데 망설임이 하나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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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2019/06/23 22:30

    끔찍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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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4332427558 2019/06/23 22:30

    운전중에 뭘했건 간에 그건 트리거임
    총알이 사람을 죽이는게 방아쇠 탓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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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DP 2019/06/23 22:31

    위한다면서 오히려 죽음으로 몰아넣는 거를 보면 거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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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망은......03 2019/06/23 22:31

    전 루리웹에 봤을 때는 성적 문제 였다고 하던데 뭐가 맞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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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차원벨 2019/06/23 22:32

    모르겠다 기억나는거는 중국인이라 잘죽었다
    죽어봐야 티도안난다 베댓만 기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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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카리안 2019/06/23 22:32

    중국어 아는 유게이가 와서 저거 뉴스자막 읽어주기전깓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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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니들은_도리찾지마라 2019/06/23 22:33

    그런놈들도 있었냐
    개새기들이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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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차원벨 2019/06/23 22:34

    여기중국만연관되면 극단적인거 하루이틀도아니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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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라쥐 2019/06/23 22:37

    까도 선은 넘지말고 깠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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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erstore 2019/06/23 22:39

    저 자막도 본문 설명이랑 거의 일치함 아마 저기도 아직 제대로 파악을 못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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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희 2019/06/23 22:39

    예전에 올라왔던 글에서의 반응들이 저런식이었다는 말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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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니들은_도리찾지마라 2019/06/23 22:39

    예전에 그런놈들 있었다는거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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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운영자スLL 2019/06/23 22:43

    위 자막이 본문 해석에 나온거 그대로긴 함 다른 뉴스라던가 링크 가있으면 모르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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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달님의 육변기正正正正正下 2019/06/23 22:51

    최근 상하이 루푸(卢浦)대교에서 17세 남학생이 어머니 눈앞에서 투신 ■■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지난 17일 상하이 루푸대교에서 17세 남학생이 어머니와의 말다툼 끝에 투신 ■■했다.
    이 장면은 CCTV에 찍혀 인터넷에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상에는 도로 한복판에 정차된 차량에서 황급히 뛰쳐나오는 아들과 그를 쫓아가는 어머니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에서 남학생은 누가 말릴 새도 없이 달려가 다리 밑으로 몸을 던졌다.
    아들이 떨어지기 전 필사적으로 다리를 붙잡으려다 실패한 어머니는 다리 밑을 한참 응시한 뒤 그대로 바닥에 주저 앉아 땅을 치며 통곡했다.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 듯 그녀는 그렇게 한참을 목놓아 울부짖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120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남학생은 현장에서 즉사한 상태였다.
    이날 투신한 남학생은 상하이에 위치한 직업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학교에서 친구와 다퉜다는 이유로 어머니의 비난을 받자 홧김에 다리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누리꾼들은 “같은 엄마로서 너무 안타깝다”, “정말 마음이 아프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좌절을 받아들일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해 보인다”, “저 어머니는 평생을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겠구나”, “중국의 현 교육에는 심리 교육이 부족하다. 아이들의 신체 건강과 심리 건강은 성적보다 더 중요한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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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sterbin 2019/06/23 23:24

    자기가 몇 십년 동안 키운 케릭을 실수로 지워서 복구도 안 된다면 슬프긴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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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틸 2019/06/24 01:34

    암만 여기가 겜사이트라지만 비유랑 생각 수준이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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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52 2019/06/24 01:42

    저렇게 비통한 사건에 대고 그걸 비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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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ㅈ레드 2019/06/24 02:11

    너같은 새끼를 보면 게임이 질병이 맞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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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마 유다 2019/06/24 02:23

    자식을 무슨 게임캐릭터에 비유하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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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카리안 2019/06/23 22:32

    재학중인 동창생과의 갈등이라는게 왤케 순화된것 처럼 보이지..
    왕따당했는데 부모님이 왕따단하는건 니잘못도 잇다 뭐 그런 이야기가 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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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완망 2019/06/23 22:34

    그런 대화였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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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릉나랑 2019/06/23 22:40

    나도 이사건 맨처음 볼때 그런내용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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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angeNet 2019/06/23 23:11

    나도 그럴거라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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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ebe38n 2019/06/23 23:42

    그 영상 생각나네 미세먼지 한국이 줄일 생각해야 하라고 하던 중국x
    중국 종특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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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쿠라모리 카오리P 2019/06/23 22:32

    뭐야 성적 가지고 갈궈서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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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림 2019/06/23 22:32

    상환 받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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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프리딬 2019/06/23 22:33

    ㄹㅇ 얼마나 괴로웠으면 저렇게 최대한 빨리 벗어나려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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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6154925118 2019/06/23 22:33

    왕따당했는데 그게 니탓이라며 혼냈다고 한거 아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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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봉젤리 2019/06/23 22:34

    ■■이라고 하더라도 사람은 무의식중에 죽음을 회피하려는 본능때문에 멈칫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것도 없이 냅다 뛰어내질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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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트트윈스 2019/06/23 22:34

    이건 중국을 떠나서 참 안타깝다
    삶을 꽃피우기도 전에 죽은 애도 그렇고
    애가 눈앞에서 자1살하는걸 본 부모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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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살치즈피자 2019/06/23 22:39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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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ystemofadown@ 2019/06/23 22:34

    ■■이지만 사실상 부모가 죽인거나 다름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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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개돼지 2019/06/23 22:34

    항상 느끼는건데 애들이 ■■하게 트리거역할한 부모는 뒤늦게 후회란 감정을 느끼는게 사치라는 생각을 안하나? 왜 자기가 부추겨놓고 후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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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남 2019/06/23 22:37

    부모도 ■■할 줄 알았겠냐 부모 미운건 알겠는데 너무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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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개돼지 2019/06/23 22:39

    지인중에 애가 저거 비스므레한 경우 있었는데
    이제와서 종종 들리는 이야기가 잘되라고 한거였고 그렇게 비관적인 선택을 할줄몰랐네 하면서 피해자코스프레 오지게하고 다닌다고 해서
    저런 이야기 나오면 그냥 역겨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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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덕희 2019/06/23 22:40

    중2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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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개돼지 2019/06/23 22:40

    어디가 중2병이야 븅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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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도빠는리얼 2019/06/23 22:41

    부모딴에는 잘되라고 훈육하는데 애가 그걸 견뎌내고 성장하길 바라지 극단적인 선택을 할거란 생각은 안하니까
    어쩔 수 없다면 어쩔 수 없는거지만 부모는 어른이고 사회생활하면서 인격모독에 가까울정도로 시달려보던가 하면서 적응했을지 몰라도 애들한텐 마지막 동앗줄인 부모한테도 등 돌려진거나 다름없으니... 결국 부모도 자식 완전히 이해 못한단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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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트초코는치약이아니다 2019/06/23 22:42

    부모도 어른이 아니고 불완전하거든
    아이마냥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특히 감정 조절 못하면 막말하는 경우 많음
    극단적으로
    "왜! 엄마한테 말 안 하고 숨긴거야!"
    라고 소리쳐도
    그게 자식한테는 핀치로 몰고 갈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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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개돼지 2019/06/23 22:46

    사람마다 버티는 기준이 다르긴한데 저렇게 비관적인 선택을 할 정도면 삶에 희망을 주는게 단 한가지도 없었을때 하는 선택이라는 생각이듬
    운동 친구 게임 이런 일상적인 것들중에 단 하나도 삶을 지탱할만한 이어갈만한 이유가 될것이 없었단게 말이 안되는거지
    누군가 어디선가 그 희망이 될만한것들을 다 배제해버렸기에 저런 선택을한건데 내 지인의 경우는 그게 부모였고 진짜 애를 잡겠단 생각이 들정도로 관리했었음..... 이해를 못한게 아니라 그냥 애를 컴퓨터같은 기계로 알고있는 수준이였는데 이제와서 자기들도 아들의 죽음에선 피해자다 애가 갑자기 죽어버렸다 이염병을 하고다니니 역겹다고 표현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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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개돼지 2019/06/23 22:47

    중2병인 이유꼭 씨부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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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0MENT0_M0RI 2019/06/23 22:47

    그게 보통 사람들의 인식 문제임.
    부모는 언제나 완벽한가?
    사실 생각해보면 아니잖아. 누구나 사춘기, 아니면 나이를 더욱 먹고 깨닫게 되는 사실이야.
    근데, 부모가 완벽하지 않다는 걸 납득을 하는건 또 별개의 문제지.
    가정이 최소 단위의 사회이고, 아이들의 최후의 보루인데, 그게 역으로 아이를 공격하는 상황이 온다고 생각해봐.
    부모 입장에선 또 다르지. 우리는 이정도 일을 겪었고, 성장했어. 그러니까 내 아이도 가능할꺼야.
    이런 상황일 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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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트초코는치약이아니다 2019/06/23 22:50

    언제 화나서 심한 막말 하시고
    그게 내 인생에 걸쳐 지속적으로 자존심 깨부시는?
    몇번씩 듣고 또 들었던 그런 발언이었음
    증오했고 원망도 했고 그랬는데
    나중에 사과하시면서
    "그때는 화나서 그랬다"라고 말하는데....
    나도 그러지만
    사람이 화나고, 도저히 감당못할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후회할 발언을 정말 많이 함
    그런데 자식한테는 부모가 절대자인데
    너무 치명적이고 부모도 인간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기가 힘듬
    또 아무리 내가 열심히 떠들고 얘기해도
    부모님도 나와 다른 사람, 다른 세대, 다른 환경이라서
    내 고통이나 고민을 이해 못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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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력장판 2019/06/23 22:52

    부모가 그만큼 자식이 얼마나 고통받았을지, 왜 애가 그런 소리를 하는지 제대로 알 생각조차 없었다는 소리이기도 함.
    조금이라도 부모가 그런 태도를 보였다면 과연 저 자식이 저렇게 망설임 1도 없이 투신을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듬. 자신의 마지막 창구가 부모님이었는데, 그 창구가 딱 닫힌거임. 그 창구에 빈틈조차 보이지 않았다는것은 부모 잘못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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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개돼지 2019/06/23 22:54

    자기가 겪은 일들을 과대포장해서 기억하는 경우가 부모들 세대엔 특히나 많은데 공부의 경우가 제일 문제인게
    자기 어렸을땐 반에 70명 80명이 넘었고 과외 학원도 없이 자긴 공부잘했었다.
    이런식으로 이야기들하면서 날 닮았으면 더 잘할수있고 더 잘될거다 라는 기대에 부담감을 준다고 생각함. 근데 이게 과대평가된 기대라서 한계점이 상당히 높은데 그나이 애들 중에서 그걸 버티는 애들이 용한거지 못버티는게 비정상이라고 생각들을 못하는게 안타까움.
    그냥 이해만 못하면되는데 다그치기까지 하는게 일반적인 행동양상들이라 애들이 극단적으로 생각하거나 반항적으로 변할 계기가 되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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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트초코는치약이아니다 2019/06/23 22:55

    너 지인이 겪은 일이라 그런 감정 가질수도 있지
    그런데 역겹다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그냥 무시해
    왜 자식이 뿅뿅했는지도, 그 이유조차도 이해 못할
    그런 꽉 막힌 머리로
    평생 고민해도 모를거고
    계속 고민만 하겠지
    차라리 지인이 부모를 버릴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지인도, 지인을 잃은 너도 안 됐네..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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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도빠는리얼 2019/06/23 22:55

    그러니까 별수없단거야
    자식은 부모가 되기 전까진 부모를 이해 못하고 부모는 자식을 이해하고 싶어도 이해할 수 없는 관계지. 일반적인 부모자식조차도 저게 평범하게 자리잡는게 가족이란거고 저런 경우의 부모자식의 결말조차도 피해자 코스프레가 아니라 진짜 무지한 피해자의 한사람이란거임.
    남의 가정사에는 개입하는게 아니지만 내 생각을 말해보자면 부모들 생각에선 이렇게 해야 사람 된다고 사상이 뿌리박혀있거나 그거 외의 방법은 용납 못할정도로 인생관이 잡혀있는 경우일수도 있음... 그도 그럴게 가정마다 경우가 다 다르지만 대체로 부모들은 살아온 시대가 다르고 받아온 교육이 다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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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픽치 2019/06/23 22:56

    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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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도빠는리얼 2019/06/23 22:58

    이해하고 싶어도 이해할 수 없었을수도 있고, 이해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지.
    부모의 자식교육에 대해선 대체로 부모에게 전적으로 권한이 있으니까 당연한거겠지만... 자식이 어떤 일이 있다고 무작정 감싸주기만 할수도 없단건 다들 알잖아? 그리고 극단적인 선택으로 갈 정도로 몰아붙여진걸 파악하지 못했을수도 있다는걸 생각해봐야한다고 생각함.
    부모는 자식의 부모지 의사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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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개돼지 2019/06/23 22:58

    이집은 친구가 완전 부모랑 의절상태에 좋은머리로 ㅈ소 다니면서 근근히 살아가는데 이 부모가 피해자코스하고 학부모모임나오는게 ㅈ같아서 이렇게 쓴거였음. 진짜 친구는 동생 죽고나서 한10년을 나사빠진 인간처럼 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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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력장판 2019/06/23 23:01

    저는 '파악하지 못했다' 라는 부분이 바로 부모의 잘못이라고 보는거임.
    부모로서 자식이 잘되길 바라는거야 다 똑같으니깐 당연히 칭찬도 하고, 훈육도 하고, 잔소리도 하는거고.. 근데 부모입장에서 그냥 평소처럼 똑같이 훈육하고 잔소리했는데 애가 저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라는것은 결국 아이는 평소처럼 같은 상황이 아니었다는 얘기이고.. 그만큼 애가 망가져있는 상황을 깨닫지 못하고 그냥 평소처럼 했다고 밖에 생각이 안됨.
    부모가 무슨 아동심리학 박사처럼 제때제때 아이의 마음을 관심법 마냥 캐치해서 다 다르게 하라는 소리가 아님. 다만 적어도 저 학생의 상황은 그야말로 극한의 상황이었는데, 그것 조차 캐치를 못했다는거는 비난받아야 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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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도빠는리얼 2019/06/23 23:09

    반대로 생각해보자고.
    글의 ■■한 학생은 학급생과 문제가 있었지? 그럼 과연 무슨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야할까? 나는 일단 왕따라고 생각함.
    그럼 학교에서 왕따당하던 애들의 일반적인 모습은? 부모에게 뭔가 말해야하는데도 일부러 숨기고 속으로 썩어들어가면서 내성적이게 되어가게 되는걸 많이 봐왔어
    자연스럽게 지속된 생활속에 이미 망가져있던 아이였고 부모에게 모든걸 숨긴탓에 알지 못했다고는 생각 안함?
    심리학 전문가라도 정보를 전혀 내놓지 않는 대상에게서 상태를 알아내고 어느정도 단계인지 알아내는건 너무나도 어려운 일인데?
    극단적인 상황이란건 꼭 최악의경우에만 나오는거 아냐, 저 아이는 언제든 터질 수 있는 상태였다고 생각해보라고...
    아 이거 저 부모 쉴드치는건 아님.
    난 양쪽 다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일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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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도빠는리얼 2019/06/23 23:12

    그리고 말마따나 부모는 절대로 완전한 존재가 아냐
    신도 아니고 자식의 상태를 언제나 파악해낼 능력도 의무도 없는 가족일뿐이지
    상태를 캐치해내는 능력? 지금 당장 가족들 상태가 어떤지, 무슨일이 있었는지,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 기타등등 전부 알아낼 수 있음?
    부모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지마 그냥 평범한 사람이고 그중에서도 자식이 잘되기만 바라는 특별한 사람들일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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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버드라이아이스 2019/06/23 23:12

    어쩌면 그 변명이 자기보호를 위한 자기합리화일수도 있지
    그렇게라도 변명안하면 못사는정도로
    엇나간 놈들중 그런놈들 있잔음 어쩔수없었다, 누가 시켰다
    그렇다고해도 지잘못이 사라지는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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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력장판 2019/06/23 23:18

    아까도 얘기했지만 부모가 무슨 관심법 마냥 다 캐치해서 즉각즉각 기계처럼 대응하라는 소리는 안했음.
    왕따를 당했는데 부모에게 얘기를 안했다고 한들, 어느 방식으로던 그 상황이 드러날 수밖에 없음. 평소처럼 대응했는데 아이가 갑자기 차문을 열고 나가서 바로 투신할정도로 안으로 썩어져있는데 과연 정말 주변 사람이 1도 모를 정도로 티가 안날까요? 아뇨. 어떤 방식으로던간에 평소랑 다른 행동을 보일수밖에 없음. 부모는 그것을 캐치못하거나 혹은 관심이 없거나 했던거고요.
    가정교육? 엄청 어려운거 알아요. 하물며 아동심리학 전문가들도 지 자식들은 제대로 못 가르치는 사람 널리고 널렸음. 다만 저 학생이 그동안 쌓인 원인은 학교문제일지언정.. 그 방아쇠를 당긴건 저 엄마인건 부정을 못함. 그 학생은 아마 그런 생각을 했겠죠. '아 이제 내 편은 없구나. 엄마도 나를 알아주지 않는구나' 라고요. 그전까진 엄마는 자기편인줄 알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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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밖에비온다 2019/06/23 23:19

    보통은 자기가 안겪은걸 시키다 저렇그 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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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력장판 2019/06/23 23:21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2897047
    이 사례를 말씀하신것처럼 적용해보면..
    아버지는 그날도 평소와 같이 회의를 했고,
    아버지는 그날도 평소와 같이 아들에게 성적에 대해서 나무랬으며,
    아버지는 그날도 평소와 같이 누나랑 비교를 했을뿐이죠.
    아버지는 평소와 같았는데, 아들은 그게 아니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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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sterbin 2019/06/23 23:25

    디아블로 같이 하드코어 있는 게임에서 수십년간 키운 케릭터가 실수 한 번으로 죽었다고 생각해 봐. 당연히 후회는 하지만 그렇다고 사람이 실수를 아예 안 하고 살 수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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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도빠는리얼 2019/06/23 23:27

    그러니까 그 상황을 캐치해내길 바라려면 부모가 관심법을 쓰는 수 밖에 없다고.
    부모도 사람이야 자식한테 무조건 헌신하고 예속되는 존재가 아니라 일개 사람.
    그리고 저 CCTV영상에서 부모가 당장 따라나와서 잡으려다 망설이지도 않고 뛰어내리는 탓에 주저앉아서 오열하는건 보이지도 않나? 상황이 심각해질때까지 몰아붙이기만 한다면 저기서 일단 분노를 하고 있겠지.
    저 부모한테 있어서는 절대 일어나선 안되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갑작스럽게 터진거라고 생각해봐.
    그리고 마지막 말이 문제인게 부모한테 모든 죄를 덮어씌우는 잔인한 짓이란건 생각 못하는거? 남의 부모 마음을 이해할 생각도 없이 자신의 생각만으로 저 사람은 죄인이다 판정내릴거면 어쩌잔거임.
    죄를 학생을 저렇게 한순간에 몰아붙여진걸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만든 가해자들에게 물어야지 그걸 마음의 상처를 가진 아이를 미처 보듬어주지 못했다는 이유로 부모한테 덮어씌워서 죄인으로 만들겠다고?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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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력장판 2019/06/23 23:28

    부모도 잘못했다는거지 부모만 잘못했다고는 안했음.
    원인은 학교였을지언정 방아쇠는 엄마였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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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up 2019/06/23 23:32

    다른 분이 말했다시피 부모가 됐다고 해서 완벽하진 않아.
    나 스토킹 2년동안 당할때 최후의 보루이기도 하고 친척이 그러니 부모님이 말려주시길 바랬는데 부모님 입장에선 외부적인 시선을 도 신경쓰셔서 가벼운 헤프닝일거다 라는 식으로 넘기시다가 내가 터졌거든. 그 후로 조금 잠잠해지긴 했는데 뻔뻔하게 우리집 드나들며 나보고 웃는 그 새끼 보고 내가 또 터졌는데 친척인데 어찌 문전박대하니 였음. 그러다 몇년 뒤에 대판 싸웠는데 그때 하시는 말씀이 “그렇게 힘들었으면 말하지 그랬어.” 였음. 그 후에 다른 일때도 거짓말하는 새끼 편들길래 나랑 대화한거 보여주고 사건 정리했는데 자식보다 남 우선인거 보고 덕분에 내 부모님이 정서적으로 나를 지켜줄 거란 기대는 안하고 지냄. 내 형제에게도 그러셨고...
    그냥 부모님은 보통 사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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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도빠는리얼 2019/06/23 23:33

    아버지한텐 그게 당연한 일상이었고 자식들한테도 그저 일상이 되어야 했던 상황인데 벼르고 벼르다 울컥하면서 터진 사건이지
    부모의 의도 생각해보면 결국 가족의 화목을 이루려면 이래야만한다는 정신병같은게 있었을지도 모르고 내 자식이라면 이렇게 혼내도 곧 시무룩한걸 털어내고 반드시 일어날거라는 믿음이 있었을지도 모르지.
    세상 사람들을 다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마. 난 너에대해서 아는것이 하나도 없고 그래서 더 신중해져야한다.가 세상이야.
    자신이 알아낸 지식이 진실이 아닌 경우도 얼마든지 있어, 내가 본 단면만 보고 전체를 다 파악한다는건 불가능하다는 전제로 살아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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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도빠는리얼 2019/06/23 23:36

    부모는 잘못했다해도 자신이 자책할 일이지 생판 남이 뭐라 갈궈댈 사안이 아니라고
    누가 당신을 팼는데 부모님이 보고 괜찮네! 하고 등 두들겨줬다가 뭔가 문제생겨서 죽으면 결정타 넣은 부모를 탓할거임?
    툭 치면 죽을정도로 팬 가해자를 탓해야지...
    저런 사건에서 제3자가 부모에게 할 수 있는건 어떤것도 없고 해서도 안됨
    자격이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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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력장판 2019/06/23 23:39

    그런식으로 무조건 제 3자이면 간섭도 뭐도 하면 안된다 라고 얘기하면, 아동학대도 그 집안 사정이니 뭐라고 하면 안되겠죠.
    그 집안의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을테고, 제 3자이니깐 남이 뭐라고 할 자격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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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력장판 2019/06/23 23:42

    페도빠는리얼님이 비난을 안하는것에 대해서는 본인의 선택이고 판단이며 기준이시니 뭐라고 할 마음은 없지만, 전 저 학생이 매우 안타깝고, 저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데 부모가 어느정도 일조를 했다고 판단하기때문에, 부모도 잘못했다고 생각함.
    제가 더 이상 얘기한다고 해도 서로 평행선일것 같으니 여기까지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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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도빠는리얼 2019/06/23 23:48

    경우가 다르잖아?
    그쪽이 피해자가 된 부모와 가해자인 부모를 구별 못할정도로 내 말이 이해하기 어려웠다면 할말이 없지만
    경우와 사정에 따라 제3자가 취해야 할 태도와 예의가 있다는 소리임
    비극적인 사건으로 자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만든 부모를 비난할 자격은 세상 누구한테도 없다
    또다른 피해자 만드는 짓거리를 무슨 자격으로 함 차라리 가해자를 비난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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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도빠는리얼 2019/06/23 23:49

    그럼 중단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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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ㅈ레드 2019/06/24 02:18

    정도라는걸 모르는거 같은데...
    세상 모든일이 그런식으로 일률적으로 처리 할 수 있으면 판사 같은건 왜 있겠냐.
    지금 너는 저 부모를 욕하고 있긴 한데 저 부모도 너 처럼 한면만 보고 그렇게 처리하다 저 사단이 난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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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수하다젖은소매 2019/06/23 22:35

    무슨 일이 있었고 무슨 말이 왔다갔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어느쪽이든 비난하는건 아닌것 같고... 아무튼 굉장히 충격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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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r Breath 2019/06/23 22:35

    죽음의 계기를 만든건 동창생이겠지만
    죽인건 부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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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NGkt23 2019/06/23 22:38

    가장 가슴 아픈것도 부모다 난 부모도 안타까움. 여기서 부모가 문제네 해봤자 저 부모의 마음이나 아들 맘 알게 되는것도 아니니,, 그냥 안타깝네 정도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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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ㅈ레드 2019/06/24 02:20

    무슨 배트맨식 불살도 아니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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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멍개입니다 2019/06/23 22:35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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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디보고카 2019/06/23 22:36

    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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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ypotion 2019/06/23 22:37

    저번에 버스기사가 그대로 스스로 핸들꺽어서 절벽추락해버린것도 그렇고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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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403764432번 죄수 2019/06/23 22:38

    뛰어내린 다음 땅을 치고 울어봐야 뭐하나 버스는 이미 떠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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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널드김정은 2019/06/23 22:39

    헐???? 나 상해출장 도착 날짜가 4월 16일인가? 17일인가????? 딱 그때였네??? ㅎㄷㄷ 루푸대교면 호텔에서 까까웠을듯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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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P쇼 2019/06/23 22:40

    저거 애 위중한 상태로나마 살았다고 들었는데 그새 죽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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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9932038779 2019/06/23 23:23

    병원 도착했을 땐 죽었다고 들었음.
    높이가 상당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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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어댄스 2019/06/23 22:42

    아니 저거 뭔가...뛰어내리는 시늉만 하려다가 실수로 떨어진 거 같은 느낌인데;;;; 뛰어내리는 게 아니라 난간에 올라가다가 균형 잃어서 발이 미끄러지는 것처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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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인덱스 2019/06/23 22:43

    어머니가 아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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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3704993405 2019/06/23 22:47

    자식 입장도 이해는 가는데 엄마 통곡하는거보니 마음아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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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우를 찾아서 2019/06/23 22:55

    저 아이 입장에선 부모가 자기를 지지하기를 원했는데 자기 탓을 하니까 뭐 이제 죽어야겠다 생각하고 뛰어내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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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香 2019/06/23 22:55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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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류케넨 2019/06/23 22:59

    지금 현대중국이 너무 비정상적인 사회라는거의 반증같아. 중국 상해에 살았는데.. 중국은 조금 뭔가 잘못된 사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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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트초코는치약이아니다 2019/06/23 23:07

    저건 사실 현대한국도 자유로운 문제는 아니라서..
    부모-자식 관계에서 교육과 사회화 과정이 문제가 많은 것 같다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이 매우 드물다는 거 생각하면
    가끔 사회가 어떻게 굴러가려나 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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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명인생 2019/06/23 23:01

    저리 통곡하는 모습을 보니 내 맘이 다 아프다...
    단장의 고통이 저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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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4751036189 2019/06/23 23:01

    계집년은 항상 감싸는 댓글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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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씹덕은죄가아니다 2019/06/23 23:03

    바퀴벌레는 저래도 돼. 어차피 또 한 마리 배면 되는 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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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지같은 필멸자여 2019/06/23 23:03

    보통은 저런 생각까지 안해서 공감이 안되는데 유게이들은 찐따 아싸라서 공감이 잘 되나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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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금술사알케 2019/06/23 23:06

    과연 루리웹이다 싶은 수준의 댓글을 보니 참
    뿅뿅 욕하면서 심연을 보다 똑같은 수준의 뿅뿅가 되버린 애들이 많구나.
    뿅뿅 동정할 생각은 없지만 사람 탈은 쓰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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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2019/06/23 23:14

    저 아이가.. 부모의 뱃속에서 태어나 옹알이를 하며 발걸음을 딛으며. 자라나며. 세상 모든것이 무엇이든. 이것이 내 자식이고 핏줄이며 삶의 이유라 그렇게 키워오고 살아왔거늘..이것이 무슨일이더냐. 어찌하여 그 자식이 핏줄이 눈앞에서 이리 몹쓸짓을 하느냐,,부모가 모자르다한덜..좀 이해라도 해주면 안되었느냐..태어난걸 좀 고맙게 생각해주면 안되었니..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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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멸술사 2019/06/24 01:36

    틀딱냄새 풍기는 이 문체 얼마나 정겨운가 그러나 그 역겨운 세대가 완전히 사라지기까지 50년이 더 지나야 하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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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hfgwihi3 2019/06/24 00:05

    저거 무슨 심정인지알거 같은게
    나도 진짜 너무 힘든일이 있어서 참다참다 엄니한테 털어놨더니
    그렇게 약해빠져서 어떻하냐라고 오히려 불같이 화를 내시고
    난 그자리에서 목매달고 싶은 충동 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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