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의 한 군부대에 자칭 "백소령" 이란 사람이 나타남
2. 암구호 까먹었다며 들여보내달라 해서 들여보내줌
3. 그 상태로 작전 브리핑 같은거 듣다가, K2 하나 빌려달라며 자기가 순찰 돌겠다 함.
4. 그리고 다신 안나타남
5. 총기 털린거 확인되고 관련 인물들(총 빌려준 사람부터 시작해서) 전부 모가지
6. 아직도 범인은 커녕 총도 못찾음
. 화성의 한 군부대에 자칭 "백소령" 이란 사람이 나타남
2. 암구호 까먹었다며 들여보내달라 해서 들여보내줌
3. 그 상태로 작전 브리핑 같은거 듣다가, K2 하나 빌려달라며 자기가 순찰 돌겠다 함.
4. 그리고 다신 안나타남
5. 총기 털린거 확인되고 관련 인물들(총 빌려준 사람부터 시작해서) 전부 모가지
6. 아직도 범인은 커녕 총도 못찾음
1
무장공비: 암구호!
동초:OO!
무장공비: (도망)
2
무장공비:OO!
동초:XX!
무장공비: (도망)
3
동초:OO!
무장공비:XX!
동초:통과!
모두 하루안에 일어난 일
간부를 무서워하는 노예들만 넘처나는 군대니까 저렇게 뻥카 한마디에 뚤리지.
최소한 원칙대로 하면 불이익은 안받는다는 인식만 정착되어 있었으면 그냥 보냈겠어.
이게 ㅈ같은게
간부들이 원칙을 안지킴
원칙대로 지키는 간부가 있긴해도 드물고 원칙대로 하면 개ㅈㄹ떠는 애들도 있기때문에...시발ㅋㅋㅋ
참고로 내가 있던 연대에서 일어났었던 사건이었음
정신교육할때 이 사례는 무조건 이야기 함
2번부터가 뭔가 단단히 잘못되었는데...?
백(두산)소령이었던거임
참고로 내가 있던 연대에서 일어났었던 사건이었음
정신교육할때 이 사례는 무조건 이야기 함
2번부터가 뭔가 단단히 잘못되었는데...?
정상적인 군부대라면
:소령 짬 먹었는데 소총 들고 가고 싶나??? 신변 문제로 호위라면 병력들 차출하면 될텐데?
라는 의문을 가짐.
근데 틀딱들이 빠는 소위 우리나라 옛날 군대는 그야말로 망가진 군대여서 그냥 의심안하고 줘버림.
괜히 병사들 쪼아대는 똥간부색기들이 문제임.
암구호대라고하면 '아 암구호 미숙지~ 나 옆대대 000인데 빨리 들여보내줘~'쳐하자늠
군대 특유의 권위주의랑 가라로 대충 넘기는게 합쳐져서 생긴 사건이라 볼수있는건가
그런데 암구호 까먹었다 그러면 직속상관 관등성명 이런거 묻지 않나
저 이후에 그나마 바뀐거 아닐까
문제는 저 소령이 부대 내에 있는 다른 간부 이야기를 하면서 안부이야기도 하는 등, 부대 내 사정을 어느정도 알고 있었기에 속아버림. 물론 지금 살펴보면 백소령이 말한거가 약간 앞뒤가 안맞는것도 있긴 한데, 새로 부임했다는 영관급 간부가 막 다른 진짜 간부 이야기 하면서 브리핑 해달라 하면 속아넘어가지... 그래서 거의 간첩 소행이 맞다고 봄. 부대 내에 근무하는 진짜 간부 이야기는 아마 인근 마을 주민 사이에 섞여들어가서 정보 캐낸 공작원이 백소령에게 정보를 전해준거로 추정하고
윗님 말대로 현지 군부대와 인맥(정보원)이 있는 간첩
그리고 특전사에 침투하거나 혹은 인맥(정보원)이 있는 간첩이 정보를 소위 '백소령'에게 준게 틀림 없음.
전자는 현지 주민 행세하면서 행보관들과 친해질 수 있음.
군필 유게이라면 알겠지만 소위 행보관들은 현지 주민들과 유착이 있어서 행보관이 누군지 알 수 있거든.
사단장이 와도 얼굴을 알아도 기본적으로 해야지.
이건 간부들 떄문에 생긴 문제지
ㅁㅊ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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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공비: 암구호!
동초:OO!
무장공비: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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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공비:OO!
동초:XX!
무장공비: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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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초:OO!
무장공비:XX!
동초:통과!
모두 하루안에 일어난 일
도망간 거 못 잡았어?
원래 식별가능한 거리에서 도망치면 쏴죽일 생각으로 해야하는게 암구호 확인인데 실제론 그런 마음가짐으로 안하니까...
1번부터 존나 문제가있네
원시적인 피아구분 방법이 개털렸구만...ㅋㅋㅋ
암구어의 허점이지
하루만에가 아니면 암구호 못써먹잖어
kctc 훈련 받은 적 있는데, 이거 얘기해주면서 보이면 그냥 갈기라고 했음.
하루안에 일어나야지... 암구호가..
그래서 우리 부대는 덧셈도 했었는데 암구호 물어보고 맞으면 그날 임의적 숫자를 정한 숫자를 덧셈하여 맞추는 7이면
2!! 상대방이 5!! 이런식으로
허점이 아니라 맨처음에 도망간걸 못잡은 새끼가 잘못한거 아냐??
이거 알아 Man In The Middle Attack이지!
동초면 도망간거 못잡고 암구호 털린게 실수 맞는데
초소면 메뉴얼이 쫒아가는게 아니고 지통실 연락하는거라서
지통실 새끼 쳐자고 있으면 빼박 저방법으로 다 뚫을수 있겟네
간부를 무서워하는 노예들만 넘처나는 군대니까 저렇게 뻥카 한마디에 뚤리지.
최소한 원칙대로 하면 불이익은 안받는다는 인식만 정착되어 있었으면 그냥 보냈겠어.
ㄹㅇ 원칙대로 하다가 ㅅㅂ 내가 누군지 모르냐고 갲ㄹ 들을껀데
이게 ㅈ같은게
간부들이 원칙을 안지킴
원칙대로 지키는 간부가 있긴해도 드물고 원칙대로 하면 개ㅈㄹ떠는 애들도 있기때문에...시발ㅋㅋㅋ
수하불응하면서 나몰라 임마 시전하는 놈에게 원칙대로 경고하고 실탄사격 해 버리는 일이 벌어져야
간부랍시고 규정 뭉개는 개 짓 하는 일이 없어질거야 아마.
아니다, 그런 일 벌어지면 되려 초병 실탄을 전부 압수할 수도 있겠구나 ㅅㅂ
근데 원칙대로 철저히 하니까 뭐라하는 간부 없던데 나는...일부러 원칙대로 하는지 시험해보려고 수하불응하는 척만 하는 거 같던데.
간부시키들이 평소에 병사들 갈굴줄만 알지 지들은
FM되로 하는게 하나도없으니 저런꼴나지
?? 암구어는 마스터키가 있음. 암.구.어.미.숙.지
당직설때 위병소에 있던 애가 대대주임원사한테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했다가 행정반 끌려와서 개털렸던거 기억나네
에런거 보면 요즘 군대가 군대냐~ 하는거 ㄹㅇ 헛소리임 ㅋㅋ 과거엔 순 주먹구구 가라로 때웠는데 퍽이나 제대로된 군대였겠다 ㅋㅋ
아래에 말해듯이... 소위 옛날 군대는 요즘 군대보다 군기가 썩었음.
틀딱들이 빠는 그 잘난 옛날 군대.
간부들:원리원칙 어쩌구 지.랄하면서 지들이 안지킴. '간부다!'이거면 통과.
병장 짬 존나 먹은 병사들:지들은 계급질서 그 지.랄하면서 신입 소위나 하사가 부당한 명령이나 부조리 일으키지 않았는데 대놓고 하극상.
그래서 얼굴 모르면 갈기라는 이야기도 있죠.
gop에서 실탄가지고 했을땐 연대장도 멈추던 경험으로봐선 근무자 실탄들게하면 무조건 멈춤
안멈춰도 철컥소리 한 번이면 무조건 멈춤
내 중대에 휴가자 한 놈 미복귀 탈영크리 터져서 그날 밤 헌병대 떴었음.
그때 내가 야간 검문소 사수였는데 그때는 위 사실을 새까맣게 모르고 있는지라 하던대로 수하 하려는데
"야 나 헌병대야 문 열어" 라고 답하더라.
내가 '수하 잠깐만 해주시면 빨리 열어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니 "아이씨 니네 중대장한테 전화도 했는데 연락 못받았냐?" 라면서 엄청 툴툴댐. 아니 그 상황에서 내가 수하 생략하면 영창 산지직송인데요...
ㅇㅇ, 실적 하나 더 올리려고 설계들어간거네 ㅋ 다행이 피했지만 ㅋㅋ
난 간부가 전화하면서 위병소 다가오면서 수화안하길래
수화에 응하지 않을시 발포하겠습니다 하면서 장전소리 존나 크게내니까
그재서야 기겁하면서 수화하더라
공포탄이긴 했는데 쏘면 지만 죧되는거 아니까
위병근무설땐 베짱장사해야됨 ㄹㅇ
탄창에 봉인지 없어? 우리는 봉인지 때문에 장전하면 영창감 ㅋㅋ
암구호 미숙지~
통과!
해병대 노란우비 빌런 생각나네 2011년인가 2012년 무적체계 검색하면 나왔는데 암구호 위에 베댓처럼 알아내서 문어만 알면 답어를 알수있다!외치고 도망간거
17군번인데, 대대장 이상 간부들은 차량번호 외워서 차 보이면 미리 문 열고 충성 자세로 대기하고 있어야 됐음
주임원사나 급양감독관 처럼 기 세고 위병소 자주 들락거리는 사람들도 마찬가지. 차 세우면 짜증내는 거 받아줘야 됐고.
그 외 대부분의 간부들은 창문 슥 내리면 얼굴로 다 식별 했어야 됨.
연대 두 개가 붙어있어서 옆 연대에서도 자주 들락날락 했는데, 옆 연대 간부 얼굴을 알리가 없지.
'어~ 나 xx연대 누구누구야' 하면 그냥 통과.
위병소 들려서 신원확인?... 그런 거 시키면 위병사관도 출입자도 귀찮다고 짜증내고. 물론 이러다 뚫리면 근무자는 징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