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야샤 아빠가 이해가는 이유

걍 서로 접촉이 별로 없었을듯

셋쇼마루 엄마가 악한 맘 먹었으면 죽이는건 일도 아니니까 걍 남편의 이상한 취미 정도로만 생각했을려나

시대가 시대니까 첩 하나 들였나보다 정도였지 않을까...

아들이 며느리랍시고 인간 데려와서 죽으려고 하니 살리겠다고 쇼하는거 보면서도
"얘가 이상한데서 아버지를 닮았네"
하는거 보면 그냥 취향으로 넘기는듯.

뭐 시대적으로 처첩끼리 형님 아우하고 지내는 게 보통이었으니까.
인간이라고 ㅈㄹ해대는 성격도 아닌 같고

요괴수명생각해보면;;

딱히 사이나쁘니 성격도 아니니까
그보다는 만날일이 없었겠지만

뭐 애초에 아비나 어미나
아들 셋쇼마루한테 대요괴가 어쩌고 운운하는거 보면
대요괴라는 애들 사고 방식 자체가
인간이나 뭐 다른 생명체를 적대하진 않는듯

요괴가 수명이 길어서 결혼생활 개념이 없었을 수도 있음.

약간 그런류의 감정질을 낮게 보는 옛 호족이나 귀족들의 심화판인듯, 포커페이스 수준이 아니라 증오나 원망같은 급격한 감정소모를 수치로 여기는 수준의

수간에 가깝다면서

수간이랑은 또 조금 다를 듯.
수간이 거부감이 큰 이유가 첫째론 제대로 된 의사소통이 불가능하여 사랑을 하는데 한계가 있고, 둘째는 생긴 게 인간과 이질적이기 때문인데(물론 그 외에도 이런저런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인간 모습으로 변신 가능한 요괴(혹은 기본 생김새가 인간에 가까운 요괴)와 인간 사이에선 일단 가장 커다란 두 개의 장벽은 없는 것에 가까운 셈이니...

생각해보면 애가 좀 심하게 어린거 빼면 진짜 아빠 행적 그대로 따라가는거.

카구라만 살아있었어도 제대로 따라가는건데

솔까 거 투아왕이나 셋쇼마루 입장에선 이누야샤 엄마나 린이나 별 차이 못느꼈을거 같긴 함 ㅋㅋㅋ

시발 그놈에 침팬치 사랑은 유전이네 했을듯

요괴나이생각하면 린이나 이누야샤 엄마나 그게 그거 아니냐

남편을 꼬신 그 침팬지를 역으로 꼬셔서 복수하세요

???: 솔직히 침팬치도 이정도면
가능 아니냐?

그럴놈아니다. 명계 직접 가서 만나지.

뭐야 이거 완전 카이바 잖아?

요괴화시킬 방법을 찾겠지
아니면 어머니한테 수명조작할 방법 뜯어내던가

그런거 안하지.
투아왕이든 셋쇼마루 어미든
사고 방식 자체가.그런거란 안 어울리고
용납도 안함.
셋쇼마루 본인도 옛날이라면 몰라도
정신적으로 성장한 후반부엔
아버지 성격 따라가서 그럴 일도 없고

그 아비도 아내 둘 들였는데 뭐

그러니까 아내를 둘 들이지 링 수명을 늘릴 방법을 찾지는 않을거라는 뜻인가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