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이 간지가 안나는 이유.gif

이연걸이 더 인기가 많아서 이연걸 승이였지만
난 개인적으로 견자단 응원했당

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

길쭉한 장대 끝에 추처럼 달려있는 쇳덩이라는게 의외로 묵직하면서도 커다란 스타일의 액션이 돋보이게 해줌

소림오조

주인공 원군이라고 나타난 무리들이 죄다 갈려나가는게 인상깊었던 영화;;

그래서 일본에서 빠는거였냐

쓸때없이 잔인한면에 인성터졌는데 그게 일본에겐 천상 무골처럼 보이나봄

그냥 근대 중국역사상 가장 강한인물로 뽑히기 때문임
어쨋든 일평생 단한번도 진적이 없고 나이 70이 되어도 도전해오는 무술가 전부 때려죽일수 있었을 정도로
탈인간이었음
다만 중국은 체면을 중시하고 협객을 칭송하는 문화라서 강하기만 하고 인성터진 이서문은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지

강하기만하고 인성터진 애들 개좋아하던데.
유방 항우 쬬 진시황 등등
ㅈㄴ 터진애들인데 중국에서 개빨아제끼지

헐;; 이서문이 친일행위를 했었음??

걔들이랑 다르게 이서문은 드라마가 없잖음 그래서 인좋아할듯

팔극권 자체를 창작물에서도 잘 안다룸.
내가 아는 팔극권이 나오는 영화는 이연걸이 패러럴 월드의 다른 이연걸하고 싸우는 내용이었는데
주인공 이연걸이 태극권, 악역 이연걸이 팔극권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악역으로 나왔음.
팔극권 자체가 중국 내에서 그리 취급이 좋지 않은듯.

매트릭스 거절하고 찍은 더 원 말하는건가보군

이서문의 고향인 산동성 자체가 중국의 주류문화에 벗어난 곳이라 천대받는 경향도 좀 있을 듯.
다른 성에 비해 가난하고 사람들이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동네라.
옛날 중국식 택배인 표국이 물건을 수송할 때는 꽹과리를 치고 창을 세워 위세를 과시하며 이동했는데 산동에서는 창을 내리고 조용하게 지나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임. 산동에서 위세 과시했다간 다굴맞기 딱 좋거든.

후려치려면 휘는게 더 낫겟죠

것도 창마다 다름 근데 무술용도는 개인무기라 그런가 탄성있는 형태가 많음 전쟁용이야 당연히 곧고 단단하고 더 길게 뽑힘 3미터가 넘어가면야 뭘해도 낭창낭창해지지만

봉술

영웅은 영화 전체적으로 개쩔었다고 생각함

ㅇㅇ 장예모가 저때부터 본격적으로 친 중국 쪽에 서서 이후 맛이 가지만 영웅 찍을 땐 아직 덜 묻었던 시기라
미장센 감이 살아있어 다행이었음...
영화 전체에 나온 대결씬, 난입씬, 암살씬, 논쟁씬 등 하나도 버릴 장면이 없음

개인적으로 손에꼽는 무협 영화는 와호장룡 영웅 연인 세개정도 ㅇㅇ

영웅 자체도 황제를 죽이면 안되는 이유... 라는 식으로 좀 보수 권력을 옹호하는 느낌이 있지.
그래서 난 와호장룡을 더 좋아함.
물론 영웅의 거짓, 추측, 진실의 이야기 구도는 매우 인상적이었음.

장예모는 원래 중국인 아님?

칼질 창질도 좋지만 총질을 잊으면 곤란하지!

총은 만병지왕

핵이 이김

존나 유치하게
그렇게따지면 메테오가 이김

겁나 유치하네.
내가 다 이김

으흑흑 이것이 취향의 벽이구나

그리고 그 4번째 짤에서 창왜던졋는질모르겟음 엄청허세같아서 뭔가 팍식음

옛날 중국영화 특유의 쌈마이함이라 보면 됨

근데 뭔가 세냐 약하냐는 차치하더라도(물론 창이 세다) 창은 검보다 간지가 안난다는 의견이 많길래 안타까워서 쓴 글임

.....!??

왜 이런짤이 존재하는가

영웅 입니다

투창같은 걸 할 거리도 아니거니와, 공격이 될 만한 형태로 던지지도 않은 건 뭘 의미하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네. 그것도 그냥 던진게 아니라, 창대를 세우고 그 중간을 쳐서 날린다고? 느닷없이 적에게 창으로 묘기를 보여준거야, 뭐야? '이 창 너 가져!' 이런 의도인가??

무협지에서 뭔 고증타령이야

나름 멋있게 보일려고 한건데 나도 보면서 좀 웃기더라

나도 아직도 창 하면 이영화부터 생각남

검이 창을 이긴다는게 개그로밖에 안들리지 ㅋ
리치차이부터 넘사구만
같은 실력이면 대부분 창이 이김

하지만 검방이면 어떨까

무협이나 이런곳에서 백일창 천일도 만일검 이런식으로 만병지왕은 검이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가장 빨리 배우고 위력을 낼 수 있는게 창임
그리고 민병을 모으면 가장 먼저 주는 무기도 창이고,
리치부터 해서 같은 시간동안 연마한다 하면 검보다는 창이 위력이 높음

하지만 무림인들이 들고 다니기 편한건 제사용이라 우길 수 있는 검이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