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세력만 제압할수 있다면?

나쁜 놈이긴 하지만 탄압받는 같은 기독교인이라는 생각때문에 자정이 안되는듯해요.
스스로 몰아내는건 왜 안될까요.

개신교든 정치판이든
마음에 안든다고 강제로 몰아내는 것은 방법이 아니죠. 합리적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전광훈이 지지 세력이 최소 개신교 1/3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못 몰아내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같은 사람도 기독교란 이유로 싸잡혀) 욕먹어도 어쩔 수 없죠.
다만 마음에 안드는 개신교를 제압하자는 발상은 아쉽네요.
강제가 없는 자정은 시간이 많이 걸릴 수 밖에 없으니, (개신교 인으로써) 앞으로도 욕먹을 일이 많겠다 예상이 되긴 합니다.

일부 좋은 기독교인이신가봐요

전광훈 목사 지지자가 1/3(?) 설마요...
제주변에 교회다니는 사람중에는 적어도 한사람도 못본듯하네요.....

전광훈이 지지하는 개신교 어르신들도 저는 같은 식구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욕먹는 기독교 세력에 속한 사람들 중에 하나이고 그래서 죄송한 마음이 있습니다.

기독교 전체가 우리사회 일선에서 한기총을 비판하면 비종교인들도 한기총과 우리나라 기독교를 달리 보기 시작할텐데,
아직까지 그런 움직임이 보이지는 않고, 그 내부사정에 깊은 이해를 가질 필요가 전혀없는 비 기독교인들은 한기총이 하는 ㅈㄹ 때문에 기독교 전체를 욕할 수 밖에 없겠죠.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용의가 없다면 한기총의 행태로 발생하는 전체 기독교에 대한 비난은 감당해야 할 수 밖에 없겠네요.

장로교 합동에 과반은 전광훈이를 지지하는 듯 해서요. 그렇지 않다면 다행이고요.ㅎ

인정합니다. 이 시대의 기독교인으로써 감당해야 할 몫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오래전부터 한기총 무용론이 나왔고, 최근 전광훈이 행보를 보면서, 매우 강력한 비난과 한기총 탈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적어도 한기총에 한해서는, 조만간 가시적 자정작용이 보일 겁니다.

다행이긴한데, 제 말씀은 사실 한기총에만 국한된 얘기는 아니긴 합니다.
기독교와 관련된 추악한 사례가 터질때마다 교인들의 "일부일 뿐입니다." 라는 방어가 이미 조롱으로 사용되는 사례를 많이 보셨겠지요.
기독교계는 자정능력이 너무 취약한것 같습니다.

목사 믿는다고 하니 시비걸까 수정함. 저런 목사놈 있는 교회다니는 개신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