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대전이 일어난다면 우리의 스탠스는???

3차대전이 일어날 리도 없지만, 혹시나 상상한다면,
"존버"가 가장 현실적인 스탠스라 봅니다.
그러나 지정학, 국제관계학 학자들은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그 학문의 기본은 "힘 쎈 놈에게 붙어라"입니다.
당연히 중국은 미국의 상대가 되지 않는 국가입니다. 일방적으로 깨질 국가이지요.
그렇다면 미국편을 최대한 들어줘야 합니다.
그런데, 중국은 결국 우리와 붙어 있는 국가고, 앞으로도 영원히 붙어 있는 국가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같이 부대끼고 싸우고 할 나라이지요. (원교근공)
그래서 미국을 최대한 지원하되, 절대 공식적으로 미국을 지원한다는 둥,
중국을 언론으로 깐다는 둥 해서는 안될 겁니다. (이게 가능한 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중국과 원수가 되면 미래가 또 암울해지는 거죠.
그냥 미국을 지원하되, 대놓고 그걸 과시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표면상 "존버"해야죠.

핵전쟁이 일어나면 글쎄요.
서로 가진게 많아서 잃고 싶지 않을텐데...
지금 전쟁 일어나면 누가 이기고 지고가 의미없는 시대라서...

독재국가가 공산주의 국가들인데요 러시아 중국 북한 대표적이죠

독재국가 곧 공산국가가 아니죠.
공산주의 체제에서 중에서 독재정부가 있는거지.
자본주의체제에서도 독재정부가 있을 수 있죠.

예를 들어주세요 독재 = 공산입니다

예를 들면 베트남같은 경우도 완전 자본주의라고 할수 없겠죠?
대부분의 과거 공산주의 국가도 지금에 와서 순수 공산주의체제는 없습니다.
다들 자유시장을 도입함과 동시에 자본주의가 좀 섞여있다고 봐야겠죠.
자본주의 국가도 순수한 자본주의 체제로는 유지가 안되서 사회주의 제도를 도입하게 되었구요.

독재=공산이라니... 무슨 70년대 냉전시대에 사는 사람인가??

아 참고로 중국도 자본주의가 도입되었죠. 공산주의와 자본주의가 공조하는 나라라고 보셔도 돼요.

전제부터 틀려먹었네요.
러시아는 자본주의 국가입니다.

님은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민주주의와 독재국가(전체주의)를 헷갈리시는 듯하네요.
자본주의의 상대개념은 공산주의,
민주주의의 상대개념은 독재입니다.
"독재국가 곧 공산국가가 아니죠.
공산주의 체제에서 중에서 독재정부가 있는거지.
자본주의체제에서도 독재정부가 있을 수 있죠."
공산국가는 다 독재국가입니다.
공산주의 이론에 완전한 공산주의화를 이루기 위해 그 중간단계로 프롤레타리아 독재(명칭은 민주제)과정을 거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모든 공산주의 국가는 완전한 공산주의에 이르지도 못했죠. (그게 실체가 뭔지도 아무도 모름. 공산주의자들도 힁설수설)
이른바 프롤레타리아 독재단계에서 모든 공산국가들이 꼬꾸라졌습니다.
즉 소련은 자체 부조리로 해체되었고, 동구권은 모두 몰락했으며, 북한은 전근대적 왕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중국/베트남은 공산당이 권력을 잡고 있는데, 자본주의화가 되었죠.
공산주의와 자본주의는 상대되는 개념인데 말이 안되는 거죠.
즉 공산주의를 표방한 공산당이 자본주의 국가에서 그냥 권력만 잡고 독재를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럼 님이 "공산주의 체제 중에서 독재정부가 있는 거지"라고 했는데,
그 말은 공산주의 체제 중에서 민주주의가 성립된 나라가 있다는 얘긴가요?
혹시 북유럽이나 프랑스의 사회주의 체제 말씀하시는건가요? 그건 공산주의가 아니죠.
그런 나라들은 기본적으로 자본주의 체제 위에서 세금을 많이 걷어 분배를 강조한 자본주의 국가입니다.

국산 땡크 자주포 팔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