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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cpr(심폐소생술)은 기적을 일으키네요...

정말 최근 몇일간 많은 수의 코드블루 상황에서도
Cpr 만으로도
대부분 rosc 되는거보면 별거아닌거처럼 보여도
진짜 엄청난 기술인듯

댓글
  • Luminos 2019/05/31 01:04

    원내 CPR이야 의료 수준이 많이 높아서 어지간한 규모 병원에서는 후속조치가 잘 이루어지니 그렇죠. 병원 구성원도 대부분 전문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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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9/05/31 01:06

    요즘 제가 cpr하고난후 많은분들이 다시 ekg 잡히고나니
    Cpr 전문의 소리듣는중입니닫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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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스 2019/05/31 01:05

    간호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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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9/05/31 01:07

    간호사는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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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31 01:09

    그런거 안 하는 세상으로 넘어 온 지 오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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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9/05/31 01:10

    자랑댓글. ㄷㄷㄷㄷㄷ 빨리 전문의 따고싶네요 지긋지긋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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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31 01:14

    자랑보다는 미안함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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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9/05/31 01:15

    괜찮아요 ㄷㄷ 그래도 병원에있는게 밖에 나가잇는거보다 마음이 안정됩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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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minos 2019/05/31 01:19

    저도 아직 쪼렙이지만 아무래도 전공의처럼 퍼스트 콜 받지는 않으니 CPR 하러 앞서 뛰어가는 후배들 보면 그래도 전통이니 뭐니 팔아서 곳간 축내는 벌레들보다 앞뒤 안가리고 생명 구하러 뛰어드는 의료인들이 꾸준히 많은 것 같아 든든하네요.
    인턴 때 모병원 첫 CPR이랑 파견병원에서 혼자 다해먹은(?) CPR이 다행이도 둘다 ROSC 된 케이스였는데 무수히 많은 CPR을 했고 돌아가신 분들 많이도 보았지만 첫 기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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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9/05/31 01:23

    문제는 방사능 샤워하면서 cpr 하면 내 생명 남주는 기분은 들어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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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minos 2019/05/31 01:27

    제 첫 케이스는 새벽에 복도에서 쓰러진 HIV 환자였는데 바로 윗층에서 A6 랩 돌던 중이어서 뭔지도 모르고 냅다 내려가서 일단 시작하고 나중에 간호사가 보호장구 씌워주고 나서야 알았죠... 다행히 피가 튀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그때 수고했다고 연차도 모르는 선생님이 토닥거려줘서 그 과하는 바람에 지금 이 모양 이 꼴로(?)
    또 CPR 상황이 아니더라도 수많은 CT keep 생각하면 아직도 씁쓸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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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9/05/31 01:29

    존경함니다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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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마켙 2019/05/31 01:16

    밖에나가서 씨피알로 사람살리면 엄청 뿌듯할듯요
    예수된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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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9/05/31 01:18

    지금도 매우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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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seninop 2019/05/31 01:16

    일반인들 거의 다인 게시판에서 전문용어를 쓰시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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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호 2019/05/31 01:18

    어짜피 아는사람은 대답하겟죠 ...ㄷㄷ 한국어로 풀어쓰려니 생각안나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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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마켙 2019/05/31 01:20

    CPR은 일반 상식이고
    나머진 의학드라마 보면 다알게되쥬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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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멘토스 2019/05/31 01:33

    1년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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