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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후를 스포일하지 말라는건 저 이후에 뭔가 일어난다는 거니까... 저 편지는 이미 영화를 본 사람에게 쓴거니까 괜찮지만 저 내용을 공개 하는 거는 스포일러 아닌가 싶네요...
시국이 이러하니 정쟁에 쓰지 말라는뜻
먼가 스포일러를 당하다가 만 것 같은 느낌인데??
앗... 예고편도 안봤는데 감독님에게 스포당해버렸다.........ㅜㅜㅜㅜ 감독니이임 ㅜㅜㅜㅜ
아 미국에서도 개봉할까요.. 제발...
모자이크 된 부분은 혹시 '절름발이가 범인이다!' 인가요? ㅋㅋㅋㅋ
사진 올리신 분은 차마 그것조차 스포일러가 될까봐 조심하셨네요.
재밌는데 어렵지 않으면서 고밀도라니...그동안 감독님 영화는 다봤지만
이번에도 꼭 무조건 봐야지!
이러면 더 안볼수가 없네..
보고싶기는 한데 상까지 받았다니 "그들"만 이해하는 난해한 예술영화는 아닐지 우려스러운 마음이 있었는데
이 글보니 반드시 봐야하겠다는 의지가 생기는군요.
오늘 아침 개봉인줄 알고 어머니와 함께 일찍 갈 준비했는데
상영 시간이 아무리 검색해도 안 나오길래 의아하던 중....내일 개봉이라더군요 ㅠ
나는 멍청하고 눈치도 없어서 저걸 보고도 어떤 반전이 있는지 모른다
생각은 1도 안 할 것이다 나는 바보다 바보다 헤헷 오늘 저녁 머 먹지
다 떠나서 글 참 잘썼네요.
본인의 간절한 바람으로 협조를 구하면서, 심하게 애걸복걸하는건 아니고
공손하고 예의있게, 간절함은 전달되도록 부탁하는 멋진 글이네요.
예고편 안봤는데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