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갓집에 농사를 지으시는데 쌀 농사가 70% 고추 농사가 30%정도 됩니다.
쌀 농사는 기계화가 많이 되었지만 볍씨 넣는건 아직도 사람 손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볍씨 파종 작업하는 날은 매년 내려가서 일을 거들어 드립니다.
매년 다섯 식구 먹는 쌀만 해도 양이 꽤 되는데 아이들이 크면 클수록 그양도 더 늘겠지요!!!
한창 농사 많이 하실땐 3천장정도(3만평)정도 농사 지으셨는데
이젠 좀 줄이셔서 2천장정도만 하신다네요.
내년에 제가 귀농 하면 좀 더 늘릴 생각입니다 ㄷㄷㄷㄷㄷ
작업할 하우스 내부입니다
대기중인 모판들
상토 작업은 미리 해 두셨습니다
올해는 상광벼만 하셨네요
매년 햅쌀 먹으니 밥 맛는 좋습니다 ^^
볍씨 위에 덮혀질 상토 무더기
볍씨 한 알이 가을이 되면 몇십배로 돌아 옵니다
몇사람 일을 하는 파종기
기계 없으면 진짜 일 하기 힘들어요 ㅎㅎ
새참 타입에 한컷 담아 봤습니다
하우스 한동을 마쳤습니다
예전엔 빡빡하게 모판을 놓았는데 농사를 줄이시니 자리가 널널하네요.
https://cohabe.com/sisa/1007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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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는 정말 힘듭니다. 가끔 가서 일하지만 그냥 돈주고 사먹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힘들고 말고지요
하지만 수확의 성취감 때문에 계속 하게 되는거 같아요 ㄷㄷㄷ
논농사만 한다면(쌀가격 물가상승분만큼 매년인상 보장) 논농사는 쉬운편이죠...
기계화가 100%되는지라..트렉터로 사전작업하고 육모상자작업(이건 이웃끼리 품앗이하니)..모내기ㆍ콤바인작업까지 기계보유하거나 돈주고 맡기면 됨..
고추나 밭농사ㆍ시설채소ㆍ마늘양파같은건 답안나오죠...사람구하기가 힘들고 고령화되서 다들 줄이거나 포기해버림
처가집도 당부자, 못골님도 곧 땅부자 ㄷㄷㄷㄷㄷㄷㄷ
일꾼 필요하시면 연락 좀 ㄷㄷ아, 아닙니다
몇만평이 다 처가집 땅이 아니라서요 ㄷㄷㄷ
저는 손바닥만한걸로 시작을 ㅠㅠ
나중에 꼭 연락드겠습니다 ㅎㅎ
어후... 정말 대단하시단 말밖에... 고생하십니다.
사진 찍는다고 허리 몇번 접은것도 저는 파스를 붙입니다. ㄷㄷㄷ
쌀 농사는 기계만 갖추면 다른 농사보단 편하답니다 ㅎㅎㅎ
정말 농부들은 위대하다 생각합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제 젊다는 농부들이 60대 중후반이라서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ㄷㄷㄷㄷ
어릴때 할아버지 큰아버지 아버지 저 사촌동생....
요렇게 모심던게 생각나네요.... ㅎㅎ
거머리 잡아서 모아놨다가 할부지 한테 혼나던..... ㅋㅋㅋㅋㅋ
농사짓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오래전 추억이 생각 나셨군요
저는 거머리로 미끼써서 메기 낚시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돈만 보고 농사 지었다면 절반은 이상은 그만두셨을텐데
다들 수확의 기쁨 때문에 하시는거 같아요 ^^
이제 농번기가 오는군요..고생하십니다.
저도 남쪽에서 항상 햅쌀이 올라와서 먹는데 일반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는 축복이죠.
그래도 국민에게 맛있는 쌀밥을 공급한다는 긍지와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시며 농사가 잘 되길 바랍니다.(갑분진)
지인이 시골에 계시는가 봅니다
시중에 파는 쌀들은 솔직히 묵은 쌀과 섞인게 많아 밥 맛이 좋지 못합니다
말씀처럼 매번 햅쌀로 지은 밥 먹는것도 큰 복인게 맞습니다 ㄷㄷㄷ
내년부턴 진짜 농부가 되는데 올해 열심히 운동해서 체력 좀 만들어 갈려고 합니다
요즘 파종기는 한번에 다되죠.. 모판에 흙넣고...물..볍씨...흙덮고...
일부 지자체에서 고령화된 농촌을 위해 대형육묘장 시설비 지원하죠...모판 1장당 천원인가 주면 육묘부터 모내기까지 해주는거 같더라구요(논에 가져다놓는건 농가가 하고)
신형 파종기는 억수로 좋더라고요 ㄷㄷㄷ
육모장에 맡기면 진짜 얼마 안남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