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의 버닝본 사태.jpg

 

 

 

자 오늘도 스카이림의 하루는 평화롭다

 

이렇게 눈밭에 반사된 빛으로 환히 빛나는 땅에서 노드는 칼을 들고 붉은 피를 뿌린다.

 

 

하지만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 골목길에는 그런 평화가 없다.

 

카짓들이 스쿠마를 팔며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빌어먹을 카짓 놈들. 우리는 바닥에 카펫을 깔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어.

 

빨리 너희들이 사는 고양이 모래로 돌아가서 뒹굴어라.

 

 

 

 

 

 

 

게다가 소문을 들어보니 요즘은 레드워터 스쿠마라는 신상품이 등장했다고 한다.

 

맙소사 카짓 놈들이 이제는 자기의 더러운 피까지 타서 파는구나.

 

불순물을 섞어서 생산량을 늘리면서도 더 비싸게 판다니 도둑길드도 안할 짓을 당당히 하고 있다.

 

 

게다가 원래 스쿠마보다도 더 효과가 세다니.

 

역시 카짓의 피는 독성을 지니고 있는게 확실해졌다.

 

도대체가 이 종족은 존재의 이유를 모르겠다.

 

 

 

 

아무리 그래도 카인의 법칙을 모독해서는 안된다.

 

분명 카인께서는 스키버 개채수 유지를 위해 카짓을 만드셨을 것이다.

 

그리고 카짓의 개채수는 우리 우월한 인류 노드가 조절하는 것이 위대한 의무인 것이다.

 

 

 

 

 

 

 

여기가 바로 그 레드워터 스쿠마를 만드는 곳이라고 한다.

 

하지만 탈모어를 털린 어리석은 임페리얼처럼 허술하게 굴면 안된다.

 

밖은 부숴진 집처럼 보이지만 지하에는 스쿠마 빠는 상점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역시 카짓들은 범죄에 습관화된 놈들이라 이런 유치한 머리 정도는 굴릴 수 있다.

 

 

 

 

뇌가 작은 아르고니안들이 배후에 있었다면 이런 식으로는 범죄를 저지를 수 없었을 것이다.

 

그 원시적인 파충류들이 저지르는 범죄는 불법 야설 제작 뿐이다.

 

 

 

 

 

 

 

 

 

지하에는 스쿠마 연기가 자욱하며 폐인이 된 마1약 중독자들이 기침하는 소리로 시끄럽다.

 

 

이 것이 바로 카짓이 파는 물건을 구입한 이들의 최후인 것이다.

 

왜 카짓 놈들은 엘프들에게 가서 이 지1랄을 하지 않는 것일까?

 

 

여기 귀쟁이까지 스쿠마를 팔고 있다니.

 

도대체가 순수한 노드의 땅에 들어온 범죄자 종족들이 너무나 많다.

 

 

 

 

언젠가는 보라색으로 빛나는 정화의 때가 올 것이니 모두 두려워하고 회개할 지어다.

 

 

 

 

 

 

 

 

필멸자의 단검 따위에 능욕당하는 키나레스의 신수 맙소사!

여기 내리막길 인생들 중에 헬겐에서 빠져나온 제국군 생존자가 있다!

 

 

그리고 그 또한 나를 알아봤다! 지금은 그 후유증으로 스쿠마에 빠져 있었다고 한다.

 

 

 

아니 아무리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해도 카짓의 신성모독적인 음료에 손을 대면 어떡하시오.

 

여기 잠자는 나무의 수액이 있소. 이건 안전하고 건강한 음료니 이걸 대신 마시시오.

 

한잔에 500 셉팀이오.

 

 

 

 

 

 

 

 

제니타르로 깜짝 놀라 자빠질 말솜씨로 공짜로 얻어낸 레드워터 스쿠마.

 

이 성분을 정확히 분석해야 한다.

 

그래야 더 많은 스쿠마를 내가 마ㅅ카짓의 범죄를 정확히 밝혀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나는 위대한 희생정신으로 이 독극물을 한 모금 마시겠다.

 

 

 

 

 

.......

 

오 이거 맛 죽

 

 

 

 

 

 

 

 

 

 

 

 

시발

 

 

 

 

 

 

 

이 시발 놈들이 나를 가둬?

 

가두는 건 도바킨만이 할수 있다 이 나짐에게 빌어먹을 놈들아.

 

 

너희들이 뱀파이어처럼 보인다고 해서 내가 속을 줄 알았나?

 

너희들은 분명 변장한 카짓이렸다.

 

그 붉은 눈은 스쿠마에 취한 병자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지.

 

 

 

도바킨에게서 락픽도 안 빼았고 가둬놓은 지능을 보고 네 놈들이 어리석은 카짓이라고 눈치챘다.

 

너희들이 소울젬을 좋아했으면 좋겠군.

 

 

 

 

 

 

 

 

감옥을 빠져나오니 이 더러운 스쿠마를 생산하는 양조장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사방에서 인간이나 아르고니안, 귀쟁이로 변장한 카짓들이

 

자신을 소울케언으로 보내달라며 무기를 들고 덤비기 시작했다.

 

 

 

 

이래도 사람들이 도바킨이 잔인하다고 한다.

 

내게 달려오는 자들은 소울케언에 가고 싶어 안달난 자들인데!

 

 

나는 귀중하고 값진 소울젬을 이들에게 헌사하는 것이다!

 

마치 방을 빌려주는 여관 주인처럼 말이다.

 

 

 

물론 나가는 길은 없습니다.

 

 

 

 

 

 

 

 

 

 

지하 던전으로 들어오니 더 많은 유색종족 범죄자들이 나를 노리고 덤벼들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뱀파이어가 남긴 기록을 발견했다.

 

 

이럴수가. 이 곳은 카짓이 세운 곳이 아니었다. 뱀파이어가 스쿠마를 만들고 있던 것이다!

 

아카토쉬의 교미용 꼬리여 내가 틀렸다니!

 

카짓이 스쿠마와 연관되어 있는 것은 귀쟁이와 데이드라의 관계만큼이나 확실한 것일터인데!

 

 

 

이 곳에는 아케이를 섬기는 자들이 신성시하는 분수가 있었는데

 

뱀파이어에 의해서 아케이 신도들은 학살당하고 분수는 피로 오염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뱀파이어는 스쿠마에 이 분수에서 나온 물을 섞어서 팔고 있다고 한다.

 

 

 

 

 

 

 

 

이 곳이 바로 그 피의 분수다.

 

이 물을 마시면 멀쩡한 자들은 온갖 질병을 얻지만 뱀파이어들은 일정 기간동안 큰 힘을 얻는다고 한다.

 

 

결국 내게는 아무 쓸모도 없는 구정물에 불과하다.

 

내가 여기 와서 얻은게 무엇이란 말인가.

 

 

 

 

 

고작 레드워터 스쿠마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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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보십쇼. 붉은 색인것만 봐도 체력에 관련된 효과인게 분명하잖습니까?

 

 

 

허구한날 중독성 있는 스쿠마나 파는 카펫들과는 아주 다르지요!

 

 

 

이게 날마다 오는게 아니라오. 다른 고객들의 말 좀 들어보십시오.

 

제 포션을 사 간 사람들은 또 이 포션을 찾는다니까요?

 

둘이 먹다가 둘이 다 죽었다니까요! 하하 물론 비유적인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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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스카이림의 하루는 도바킨의 자선 아래 평화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