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오빠가 연년생임...
저는 와이프보다 3살 위...와이프 오빠보단 2살 위...
결혼전부터 와이프집을 자주 왕래해서 오빠랑은 그냥 상호존대하며 지냄
결혼날잡고 장인장모님이 아내오빠를 형님이라 부르는게 맞다고 함...
어릴때부터 아버지께서 외삼촌 부르실때 처남으로 부르시고 서로 존대하는거보고 커서 그런지 좀 거부감은 있었지만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장인장모님 앞에서 형님이라 함.
직접 와이프오빠에게 호칭을 한적은 없음...
신혼여행 다녀와서 처남내외랑 맞절을 하는데 어른처럼 앉아서 우리에게 절을 받음...
엄청 당황해서 얼굴 뻘게졌으나 그냥 오버해서 웃고 지나감...
그 일 이후로 형님이란 호칭을 안 씀...
만나도 호칭을 안 부르고 대화함...
와이프오빠는 저를 0서방, 매제라 부르면 된다면서 0서방이라 부름
초가식구랑 자주 어울렸는데 제가 아내오빠에게 호칭을 알 부르니 장인장모님도 이상한 느낌을 받으셨는지 다 있는 자리에서 호칭을 뭐라고 해야하냐면서 은근히 얘기를 꺼내시는데 처남댁이 큰소리로 당연히 형님이고 형님대접을 해야죠...라고함...
결혼때부터 어른대접 벋으려는게 눈에 보였음...
아마 그래서 더 형님이라고 하기 싫었는지도 모름...
아내랑 다툰적이 있는데 처가집 간 아내 데리고와서 명절인사겸 둘이서 술한잔 못한것 같다고 시간내서 술한잔하고 종종보자는 식으로 문자보내니...윗사람으로서 한마디 하겠는데 하면서 어쩌고저쩌고 문자옴...아내랑 싸운것 때문에...
그냥 지금은 왠만하면 안 마주치고 마주쳐도 그냥 대화 안하고 그렇게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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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저라면 처남 이라거나
오히려 하대 할것 같습니다.
아...상호존대는 합니다
나이어린 형님은 말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상호 존대도 상당히 배려인듯합니다만
음.. 저라면 그냥 형님 하면서 대접해줄듯..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제가 속이 좁아서 그런지 쉽지가 않네요
형님이라 부를 핑계?라도 찾으려 자료들 찾아봐도 나이어린 형님은 없다고...
그냥 제가 속이 좀 좁습니다
네, 빙부 빙모께서 말씀하셨는데도 이러시면 안됩니다.
사위도 자식입니다.
나이 어린 형님은 없습니다
다른 호칭을 써야 합니다
장인 장모가 잘 못 알고 계신듯
전 5살인가 어려요 ㅠ
한국말은 그놈의 호칭 정하다 시간 다 감
에휴
질문
아내분이 만약 님 상황일때,
즉 글쓴분께 형님이 있는데 형수가 아내분보다 나이가 어려서
아내분이 인정 못하겠다면 ok?
처가 족보를 개족보로 만드는 문회는 조선말에 생긴 오랑캐 문화 입니다.
본인집 족보가 중요하면 처가 족보도 존중해야조
그냥 불러주세요
돈 나가는것도 아닌데
나이어린 형님없고 형수님은 형의 아내를 부르는 호칭입니다. 처가분들 잘못알고 계시네요. 처남 혹은 손위처남이 맞습니다.그리고 처남댁은 아주머니!라고 하셔도 됩니다. 처남을 형님이라고 부르는건 나이가 많기 때문이지 동생이 형님이 되는건 없습니다.
아내가 예쁠때는 형님 호칭도 문제가 될게 없지만, 아내가 꼴보기 싫을때는 처가 쪽은 꼴도
보기 싫을 텐데, 손아래 처남 에게 형님 이라는 호칭이 나올까 ??????
이런거보면 한국사회 진짜 ㅂㅅ같음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