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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요리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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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릴때 주력 메뉴만큼은 아빠가 더 음식을 잘하는구나 생각했었는데
커서 보니까 엄마가 음식을 못하시는거였더라
그중 라면은 말할필요가없지
특히..시발..티비에서 맨날 음식 이렇게 만들면 더 좋다 이거 넣으면 더 건강에 좋다 맛있다!
이런거 맨날 나오니까 어머니가 이것저것 막 다 넣기 시작하더니 이도저도 아닌 맛이 탄생하고
음식맛이 매번 달라서.. 티비프로 조금 증오함..
아버지가 만드신 찹스테이크는 아직도 더 맛있는 경우가 없었지.
술안주용 ㅋㅋㅋ
그중 라면은 말할필요가없지
맛있는거만 때려넣으시거든
난 어릴때 주력 메뉴만큼은 아빠가 더 음식을 잘하는구나 생각했었는데
커서 보니까 엄마가 음식을 못하시는거였더라
특히..시발..티비에서 맨날 음식 이렇게 만들면 더 좋다 이거 넣으면 더 건강에 좋다 맛있다!
이런거 맨날 나오니까 어머니가 이것저것 막 다 넣기 시작하더니 이도저도 아닌 맛이 탄생하고
음식맛이 매번 달라서.. 티비프로 조금 증오함..
와... 예전 어머니가 하신 음식 생각나네. 진짜 희안하게 이상한 잡탕을 만들곤 하셨는데...
그래도 요즘 백종원 레시피나 그런 괜찮은 티비프로가 나오기 시작한 뒤로 집 식탁이 진짜 맛있어져서 티비프로에 시선이 조금 바뀐 느낌
백종원이면 다행이지. 종편 프로는 ㅈ 같은거 많음
아.. 우리 어머니도 TV에서 뭐 넣으면 맛있다더라만 보시면 추가하시는 바람에 요리가 옛날같지 않으심.
특히 김밥은 어디서 우엉 맛있다는 얘기 들으시고 넣으시는 바람에... T_T 어머니...
김밥에 우엉넣은게 얼마나 맛있는데!
ㅅㅂ 이거 진짜임. 울어머니 예전에 중국집에서 일하셔서 요리 잘하셨음. 예전에는 춘장 직접 볶아서 짜장덮밥도 해주고 그랬는데 어느순간 티비 보고 몸에 좋고 간을 슴슴하게 해야되고 MSG 무척 몸에 나쁜거라는 인식이 뿌리 박혀서.. 진짜 맛없음.......
그런데 이미 예전 솜씨로 돌아가기엔 너무 먼길을 와버려서... 뭘해도 맛이 없.........
아버지가 만드신 찹스테이크는 아직도 더 맛있는 경우가 없었지.
라면은 ㄹㅇ 인정... 진짜 맛있음
닭도리탕 ㅇㅈ
그냥 우리아버지가 더 요리 잘함
딴 건 몰라도 아빠가 짜파게티는 기가 막히게 잘 만들어주시더라
나는 엄마가 일부 요리 잘하고
아빠는 엄청 다양하게 하던데
술안주용 ㅋㅋㅋ
우리집 어머니 솜씨 타락의 0순위는 나는 자연인 이다
이 프로에 푹 빠지고 나서 어머니 마인드가 '잡탕&들어가면 다 똑같아'로 되버려서
별의별 괴식들이 종종 출몰하게 되버렸다...
아버지가 하도 요리를 안 하셔서 라면 봉지에 적힌 조리설명서 안 읽으시고 짜파게티를 짜장탕 만든 뒤로는 액체소스 달린 것들만 사옴
우리집은 두 분 다.. 엄마는 평범한데 가끔 거하게 기이한 맛이 튀어나오고, 아빠는 건강 생각하신다고 라면이 한강도 아닌데 뭔 밍숭맹숭...
아빠가 만들어주시던 아욱된장국맛을 아직도 못잊는중
아빠 요리 특징: 냉장고에 있는거 이것저것 다 집어 넣음...조미료 팍팍 씀
일단 볶은밥과 김치찌개는 아빠게 더 맛있을거다
엄마는 두루두루 잘하는 느낌이면
아빠는 필살기가 있는 느낌
우리아빠는 된장찌개랑 짜장면보다 맛있는짜장라면이 필살기
울아빤 김치찌개. 엄마 임신때 병원 있을때 아빠가 김치찌개 해주는 거 존맛이었음
문젠 김치찌개만 먹었어 ㅋㅋㅋㅋ
맛은 있는데 엄마가 했을때보다 치울게 개마니 나오고 아빤 안치우무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