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영웅 박영석 대장을 아는가? 그는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비롯해 히말라야 8000m이상 14개봉을 올랐고 대륙별 최고봉을 완등 했고 남극과 북극을 정복했다. 인류가 태동한 이래 박영석 대장이 이룩한 업적은 그 누구도 밟아보지 못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3극점과 대륙별 최고봉을 정복했다하여 그를 산악 글랜드슬램을 달성한 영웅이라 칭한다.
박영석 대장의 기록은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음은 물론이다. 앞으로 그의 기록을 갈아치우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그는 안나푸르나의 전설이 되었다. 산이 좋아 산이 된 사람이지만 그가 부귀영화를 뒤로 하고 자신의 동료대원이 목숨을 잃은 바로 그 지점에서 본인도 그만 목숨을 잃었다.
그는 왜 오르지 않아도 될 산을 또 올랐을까? 자신을 따랐던 후배 대원이 목숨을 잃은 그 험로를 개척해 그의 이름을 딴 코리안(오희준)루트를 개척하기 위해 마지막 산에 오르다 돌아오지 못했다. 박영석은 영원한 의리의 산악대장이었다.
그가 기록을 쌓고 명성을 쌓고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었지만 그는 자신의 삶을 산에서 마감했다. TV 광고 모델로 수없이 제안을 받았고 고액의 강연요청도 모두 거절했다. 왜 그랬을까? 그는 이런 이유로 ‘돈 벌수 있는 기회’를 사양했다.
“지금의 박영석이란 이름은 나 혼자 이룩한 이름이 아니다. 나와 함께 산에 오르다 죽어간 많은 대원들의 피와 땀으로 쌓아올린 이름이 박영석이다. 내가 비록 박영석이지만 나조차도 내 이름을 나의 사익을 위해 함부로 쓰면 안 된다. 그래서 나는 산과 관련 없는 내 개인의 이익을 취하기 위해 내 이름을 함부러 쓰지 않겠다.”
프랑스는 문화예술의 강국이자 똘레랑스의 나라이다. 프랑스는 왜 똘레랑스의 나라가 되었는가? 프랑스가 독일의 나치 지배를 받은 기간은 2년 6개월이다. 나치가 물러간 후 프랑스는 민족을 배반한 나치 부역자를 처형하기 시작했다. 악의 영향력을 크게 행사했던 언론사 사장부터 잡아다 민족반역죄를 적용해 척살하였다.
나치 부역자를 색출해 처벌을 하다가 공소시효가 지나자 프랑스는 ‘민족반역자에게 공소시효는 없다.’며 공소시효를 없애고 나치 부역자를 색출하는 족족 그들에게 죄값을 물었다. 몇십년간 이 일을 계속하자 프랑스 국민들은 이제 국민화합 차원에서 그들을 용서하고 관용을 베풀자고 한다. 그것이 합의 되어 프랑스는 피해자가 가해자를 용서하고 관용을 베푸는 관용의 나라가 된 것이다.
우리의 경우는 어떠한가? 일제치하 35년간 일본에 부역한 친일파를 단 한사람이라도 민족반역죄를 적용해 처형한 적이 있는가? 극악한 친일을 했다고 하여 적극적 친일파 263명의 살생부를 작성해 귀국한 백범 김 구 선생이 오히려 암살을 당했다. 반민특위가 좌절되고 친일파가 다시 득세해 대한민국의 기득권층을 형성해 작금에 이르렀다는 것을 우리는 참 뼈아프게 생각해야 한다.
해방정국 때 우리는 친일파를 척결하지 못해 독립운동 세력이 권력에서 밀려나고 그 후손들은 지금도 지하 셋방에서 전전해야 했다. 4.19혁명 때도 5.16군사 쿠데타 세력이 민중의 바람을 짓밟았고 80년 5.18 때도 87년 6월 항쟁 때도 운동의 대상 척결대상들이 권력을 잡았다. 이것이 대한민국 역사의 불행이다.
87년 6월 항쟁이후 실로 30년 만에 찾아온 촛불혁명이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역사상 가장 많은 국민이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다. 박근혜를 탄핵하라!는 구호를 외칠 때 여의도 제도권 국회에서는 ‘광장의 방식과 국회의 방식은 다르다.’며 국민을 분노케 했다.
촛불민심으로 국회는 박근혜를 겨우 탄핵했고 헌재에서 탄핵심리 중에 있다. 박근혜를 지지하지 않는 95%의 국민은 박근혜 퇴진과 구속처벌, 이명박근혜 부역세력 척결을 외치고 있다. 친일파, 유신망령 등 한국 사회의 적폐를 이번 기회에 청산하자고 그렇게 몸서리치며 몸부림쳤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또 얼마나 절규를 했던가.
지금은 SNS시대다. 정보가 독점되어 정보로 민심을 조절하고 통제하던 시대가 아니다. 국회의원이 알고 있는 정보는 국민도 다 안다. 아니 국회의원이 모르는 정보를 네티즌 수사대가 더 잘 알고 있다. 최순실 청문회에서 네티즌들의 도움을 받고 활약했던 국회의원들을 기억하지 않는가.
오랜만에 찾아온 역사청산의 기회를 우리는 맞이하고 있다. 친일파, 유신망령 등 역사적 적폐를 청산할 기회를 이번에 또 날려먹는다면 그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다. 지금은 이명박근혜 부역세력의 무능과 부패, 반민주의식과 반역사적 폭거를 낱낱이 드러내고 그 썩은 고름을 짜내야 할 시점이다. 그래야 피가 맑아지고 새 살이 돋는다.
어줍지 않게 용서와 화해를 말하고 대연정을 말할 때가 아니다. 국민들이 그런 말을 하는 안희정 지사보다 더 똑똑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정권을 교체해도 의회에서는 소수파라는 것을 혼자만 안다고 착각하지 마시라. 나도 알고 국민들도 다 안다. 의회에서 비록 소수파라 할지라도 국민적 지지를 바탕으로 극복하려고 노력부터 하는 것이 일의 순서이다.
지금 정권교체를 말하지 않고 다른 정치공학적 기법을 말하는 것은 국민들로부터 철퇴를 맞을 것이다. 촛불 국민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 정치인 어느 누구에게도 척결대상인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에게 용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적이 없다.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에게 대연정을 제안할 권한을 준적이 없다는 것이다.
지금 새누리당에게 대연정을 주장하는 것은 낡은 시대의 리더쉽이다. 국민은 계몽의 대상이 아니다. 내가 앞장 설테니 나를 따르라는 시대는 지났다. 국민을 향해 가르치려 하지 마라. 아니 국민에게 배워라. 국민이 시키면 그것을 받들 생각부터 먼저 하시라. 외회 소수파란 정보를 몰라서 국민이 이명박근혜 부역세력을 척결하자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나도 80년대 386 운동권 출신이다. 나부터도 선민의식과 엘리트 의식을 버려야 한다. 국민들이 모르고 있는 것을 나만 알고 있다는 지적 오만에서 벗어나야 한다. 국민을 이끌고 어디로 가야한다는 가당찮은 알량한 엘리트의식은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이 좋다. 대중을 가르치려 하지 말고 대중에게서 배울 자세부터 취해야 한다. 나의 계산으로 민심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오만을 버려야 한다.
여의도 국회에서 박근혜를 탄핵하자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제도권에서 혹시 모를 후폭풍에 몸을 낮추고 숨죽이고 있을 때 광장의 촛불국민들이 박근혜 탄핵과 퇴진을 주장했고 국회는 그 국민의 명령을 받들었을 뿐이다. 대통령 선거 국면도 이와 같은 방식이 통할 것이다. 내가 후보입네 오버하다가는 큰 코 다칠 것이다.
개인의 능력은 집단지성의 힘을 이기지 못한다. 지금이 바로 그 국면이다. 학생운동 했다고 알량한 다른 나라의 운동사례를 몇개 더 안다고 잘난체하면 안 된다. 운동권 출신들이 도지사도 하고 시장도 하고 국회의원도 한다. 혼자 잘나서 혼자의 개인기로 여기까지 왔다고 착각하지 말라. 민주주의가 없었으면 어찌 그런 높은 자리에 갔겠는가. 민주주의가 나 혼자 이룩한 업적이 아니지 않는가.
메시아 컴플렉스에서도 벗어나야 한다. 당신들은 모르는 것을 내가 제시하고 파이를 내가 만들어 나눠줄테니 나를 따르라는 태도는 지극히 오만하지 짝이 없다. 전쟁을 할 때는 이겨도 져도 나의 전우들과 동지들과 함께 어깨 걸고 끝까지 의리를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적과 내통하고 적에게 잘 보여 그들에게 전략을 알아내고 점수를 따서 설령 어떤 성과를 냈다고 치자. 그럼 그 전유물을 기분 좋게 먹겠는가.
선거도 마찬가지이다. 이겨도 져도 나는 우리 편 동지들과 함께 하겠다는 자세가 중요하다. 너희들은 모르니 나는 새누리당과도 연정한다고 하고 보수층에서 나를 지지해 정권을 잡아 올테니 그때까지 꾹 참고 나를 믿어달라고 하지마라. 성과를 낼 리도 만무하지만 성과를 내 온들 그것이 우리의 것이 되겠는가. 당신 혼자의 꼼수업적이지.
산악영웅 박영석 대장은 자기 이름조차 자기 맘대로 쓸 수 없다고 했다. 많은 산악대원들의 피 값으로 쌓아올린 그 이름에 대한 공익적 가치를 부여했기 때문이다. 학생 운동권 출신이 마치 자신의 이름값이 자신의 개인 능력으로 쌓아올린 것이라 착각하면 대중에게 손도 내밀지 말고 혼자 힘으로 그냥 가면 된다. 구차하게 대중에게 손 벌릴 필요가 뭐가 있겠는가.
프랑스는 왜 똘레랑스의 나라가 되었는가? 화해와 용서 관용은 정치 지도자 몇명이 하는 게 아니고 그렇게 될 수도 없다. 피해자가 가해자를 용서하고 국민적 공감대로 되는 것이지 똑똑한 정치 지도자가 제안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아직도 그런 생각을 한다면 그것이라 말로 위대한 착각이다.
지금 박근혜에게 상처를 받고 고통 받고 있는 국민은 박근혜를 용서할 마음이 없다. 오히려 그 반대다. 국민 절대 다수의 촛불민심으로 국회에서 겨우 탄핵했을 뿐이다. 국민여론과 반대로 박근혜는 위장 사과를 접고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싸우자고 한다. 국민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내가 뭘 잘못했느냐? 불순한 누군가 기획하고 관리해 온 느낌이다. 국회와 검찰과 언론이 짜고 자신을 탄핵했다고 주장하기에 까지 이르렀다.
박근혜 세력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리를 방해하고 온갖 지연작전을 써가며 탄핵기각 책동을 서슴치 않고 있다. 국민들은 혹시 탄핵이 부결되거나 지연되면 어떡하나하고 노심초사하고 있다. 아직 끝난 게 끝난 게 아니다. 이런 형국에 새누리당과도 대연정할 수 있다는 발언은 망언에 가깝다. 촛불국민에 대한 배반이다.
지금은 대연정이 아니라 대청소를 할 때이다. 한국 현대사 적폐를 청산할 때이지 적폐의 대상과 손잡고 연정할 때가 아니다. 해방정국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해 그들에게 면죄부를 준 것을 또다시 반복하자는 말인가. 이병박근혜 세력과 불퇴전의 각오로 싸우는 것도 녹록치 않은 일이다.
한국 현대사 100년 동안 이명박근혜 선대부터 후대까지 그 세력에게 무고하게 죽어간 열사들을 생각해 보시라. 백범 김 구선생, 조봉암 선생, 장준하선생, 인혁당 희생자들, 광주영령, 박종철 열사, 인한열 열사 그리고 이름도 다 셀수없는 수많은 민주열사들. 그들의 피 값을 한시도 잊으면 안 된다.
민심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배를 갈아 엎을 수도 있다. 대연정 같은 쓸데없는 주장 말고 대청소를 어떻게 할 것인지 대동단결하자. 우리 잘하자. 잘난체하다가 한방에 훅 간다. 국민을 가르치려 하지 말고 국민의 명령을 잘 받들 생각부터 하자.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 2항. 말로만 떠들지 말자. 국민을 하늘같이 떠받들자. 왜? 대한민국의 주인이니까.
나도 80년대 386 운동권 출신이다. 나부터도 선민의식과 엘리트 의식을 버려야 한다. 국민들이 모르고 있는 것을 나만 알고 있다는 지적 오만에서 벗어나야 한다. 국민을 이끌고 어디로 가야한다는 가당찮은 알량한 엘리트의식은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이 좋다. 대중을 가르치려 하지 말고 대중에게서 배울 자세부터 취해야 한다. 나의 계산으로 민심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오만을 버려야 한다.
정청래는 확실히 요즘은 되게 내려와 있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근데 정청래는 애초에 86그룹에서도 주류라인 탈수가 없는 커리어라 바뀔수있는거지 진짜 86핵심들은 대학때부터 진짜 무소불위의 권력을 맛본지라 죽어도 안바뀜
안희정은 이번에 정말 속보이는 짓 했으니 반성 제대로 하길. 일차원적 대응하면 망한다는 걸 그렇게 보고도 모르나.
M.K.// 뭐 그런지도요. 정봉주나 정청래나 주류운동권으로 편입되지 못할 사람들.
[리플수정]정청래 차기총선 당대표 되서 내부 총질러들 싹 날리는거면 당대표로 지지함
멋진글입니다...국민속으로 파고 들어야죠..
M.K.// 그런점에서 유시민이 진짜 난사람인듯
국민은 용서안햇는데 혼자 용서하겟다고 나섯으니.. 거기에 덩달아 출렁이는 지지율도 참...에휴..
민심 하루아침에 바뀜 그 화살이 문재인 한테 향할수 있다는것...
탄핵되면 촛불떠난 자리에 박사모 광화문 차지하고 있겠지
암튼 탄핵이후 궁금하네요 또 한번 프레임 바뀔텐데...박근혜 탄핵이후 문재인 대청소 싹쓸이( 실상가능성 없음)발언하면 믿겠지만 ㅎ 안희정 얘기대로 국가의 공통의 과제앞에서 협치인지...누가 옳은 얘기인지 알겠되겠지..전 상처받은 국민들이 한 마음으로 화합해서, 마음 따뜻한 지도자 원한다 한표
문 안 두분 다 지지하는 입장에서 보수층을 겨냥하는 발언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색깔없는 두리뭉실한 행보는 그동안의 지지에 약간 의구심이 들게끔 합니다.
정청래 참 말빨 글빨은 최고네요 ㅎㅎ
안희정 지사나 측근들이 꼭 생각해야 할 내용입니다. 협치가 필요하다는 걸 몰라서 반발이 거센 게 아닌데 자꾸 그 쪽으로만 생각하는 것 같네요.
탄핵되도 절대 맘 약해지지말고 무조건 대청소 저것들은 인간이아니고 악마들임 무조건 척결 그리고 박사모 늙은쓰레기들도 법어기면 무조건 법대로 처벌 나이쳐먹었다고 깝치다 진짜뒤짐
뭐야 이 아저씨 멋지네
경선에 안희정 찍을건데 계속 이러면 고민해봐야 될 것 같아요
대청소는 시대의 명령입니다 앞으로의 나라에 명운이 걸려있어요
안모 지사는 참여정부의 발전적 계승이 아니라 부정적 계승을 하려나 봅니다. 주장을 곰곰히 보면 현상유지에 변화와 개혁은 그냥 기대하지말라 수준으로 발언하고 다니는데 보면볼수록 비호감이네요...
대청소의 시대입니다. 이 조차도 정작 실현 가능해지면 엄청난 반항에 부딪힐겁니다. 국민이 지지하고 밀어줘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대연정 중요하다 봅니다만, 시대가 원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안 지사의 이번 발언은, 의도를 몰라서가 아니라 지난 번 이재용 기각 시 보여 준 태도와 겹쳐 졌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고개를 젓는 것이죠. 이렇게 또 성장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네요.
이번엔 문 전대표를 지지하지만, 향후 어찌될지 모르는 5년. 안 지사의 성장을 기대하겠습니다.
트위터에서 단문으로 쓰는 글이나 방송에서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것만 보다가 이 글 읽어보니 정말 글 잘쓰네요.
2005년에 정청래는 노무현이 했던 대연정착은 착한 대연정
2017년 정청래는 안희정이 하는 대연정은 나쁜 대연정이라고 합니다 ㅋㅋㅋ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0117056
백원우 의원은 “대통령 말씀에 감동을 먹었고, 110% 찬동한다”고 강조했다. 또 친노 외곽단체인 ‘국민의 힘’ 초대대표를 지낸 정청래 의원과 최재성 의원도 당홈페이지 의원칼럼에 대연정을 지지하는 글을 잇따라 올려 지원사격을 하고 있다.
저도 이번 대연정 해명하는 안희정에게서 오만함을 느꼈는데 정청래 전 의원이 맥을 제대로 짚어줬네요
삼성 이재용 불구속때도 얘기하는 것을 보니 아니더니 대연정 발언에서는 정말 뭐라고 말을 못할만큼 분노가 치밀게 하네요.
내가 그토록 괜찮게 봤던 "우리 희정이"라는 사람이 저정도의 포지션이었다니...
무조건 친노라고 하는 사람들... 쉴드쳐서는 안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안희정은 시련을 너무 격하게 겪어서인지.. 다소 현실타협이 대의를 이루는데 더 낫다는 결론을 내린듯한데.. 젊은 날 그 혁명하자던 소년시절을 떠올려보길.. 이번에 기회로 뜨거운 맛을 보고 정신 제대로 차리길
근래 정치인이 썼던 글 중에 가장 좋네요..
추천.
안 지사님 지지자이지만 정청래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 아니 안 지사님 지지자라서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흑치상지// 2222 이번 기회로 초심으로 돌아가셨음 좋겠어요. 꼭!
안희정이 이 글을 꼭 한번 읽어봤으면...
추천
이재명은
너무 이벤트형 리더쉽을 추구하는거같아서..
[리플수정]정청래 확실히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진정한 대중정치인으로 커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본문에 동의 여부와는 상관없이 참 정청래라는 인간을 지지하고싶어지게 만든는 글이네요
어줍지 않게 용서와 화해를 말하고 대연정을 말할 때가 아니다. 국민들이 그런 말을 하는 안희정 지사보다 더 똑똑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정권을 교체해도 의회에서는 소수파라는 것을 혼자만 안다고 착각하지 마시라. 나도 알고 국민들도 다 안다. 의회에서 비록 소수파라 할지라도 국민적 지지를 바탕으로 극복하려고 노력부터 하는 것이 일의 순서이다.
이 부분은 정말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이 와닿네요 그 누구도 용서 할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적이 없다. 오만하고 어리석은 자는 대청산 적폐를 해소할수 없습니다
한화보살// 그때는 국민의정부 5년 지나고 또 정권재창출 해서 어느정도 민주주의가 안착된 상태였고 지역주의 허물자고 선거제도개혁을 바탕으로 한거지 지금처럼 9년동안 나라를 모든면에 거덜낸 상황과 같습니까 좀 상황판단좀 합시다
친노고 뭐고 싸그리 검증해야됨
친노면 다 노무현 비슷할 거라는 환상은 금물이죠
인간은 모두 각개이고 저마다의 생각과 욕망이 다르니
요즘 정청래를 점점 인정해가고 있는 중
한화보살// 당시 연정에 방점이 있는것이 아니라 선거제도 변경을 해주면 권력을 나눠주겠다라는것이 주 내용 아니였나요??? 지금이랑은 완전다른데요
[리플수정]대연정문제를 너무 선악의 구도로만 접근할건 아닌데
정권교체되서 대청소한다해도 엄연히 남은 임기가 있는 국회는 임의로 건들수없는 곳이죠
이런 엄연한 현실도 감안해야하는게 대통령의 자질중 하나일겁니다
물론 전 문재인의 판단을 더 지지하기에 안희정 주장에는 동의하지않지만
이걸 이렇게 모 아니면 도 식으로 몰고갈 사안은
정권교체란 궁극적 목적을 위해서도 결코 영리한 행동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지금껏 안희정이 보여줬던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주장이니
단지 어느게 더 낫다정도의 선택사항
우리가 정청래를 잊고 있었군요.
부당한 경선탈락에도 아름다운 양보를 보여 주었던 사람.
세월호의 슬픈 일에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드는 사람.
서러운 대접에도 유쾌하게 견뎌내는 사람.
조금씩 당신에게 힘을 보태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 시대의 참정당인
목포김기춘// 그 부분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떠오르더군요
고맙네요 정청래 의원...
대연정 발언 이후로 마음 한편이 너무 괴로웠는데 정청래 의원 글에 큰 위안을 얻습니다.
같은 것을 같다고 하고, 다른 것을 다르다고 말하는 것을 '분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같은 것을 다르다고 하거나, 다른 것을 같다고 하는 것을 '분별 없다'고 하지요.
과거 노무현의 대연정도 별로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해요. 의도는 좋았지만 상황이 별로 안좋았고, 당사자들이 거부한 이상 일단은 실패한 대연정 제안이죠.
근데 그렇다 해도 지금 안모지사의 대연정과는 완전히 다른 상황 다른 내용입니다. 지금은 박근혜와 최순실이 주도한 불법사설정부 운영에 따른 국가권력 부도상황이고, 노무현 때는 그렇지 않았으니까요. 그걸 기어이 같은 걸로 몰아붙이는 사람은 뭔가가 없는 거죠. 뭐? 분별이요.
우와
이사람 필력이 이정도였나용
깔끔하고 막힘없이 술술 읽히네용
정청래는 저 말을 행동으로 보여준 사람이라 신뢰가 가네요
정청래가 다시 보이네... 예전 정통에서는 탈피 한 듯
노통때의 대연정과 지금의 차이 잘 정리했고 지금 정국에는 대연정이 아닌 대청소가 필요하다. 공감해요
역시 이시대의 참정당인 참의회주의자
저 이글 읽고 청래당 가입하고 왔습니다
총선때부터 정청래라는 정치인을 다시보기 시작했는데
점점 더 지지하고 싶은 정치인으로 성장하는거 같아 너무 좋아요
뭐 그전에도 가장 어려운 사람들이 도움을 청할때 민주당 의원중에도 가장 먼저 가장많이 현장에 출동하는 의원이었던것도 확실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무늬만 피시방 몇개 뒤져야것어
녹을 조금 먹어서 글치 하는짓이 거의 고쿠정원 수준이여
열정페이 예상
부역자들 청소하고 개혁하라고 촛불든거지.
부역자들하고 연정이나 하라고 촛불든게 아니죠.
민심을 제대로 보시길..
만담꾼에서 현자가 되가네요
대연정 때가 아니다. 대청소할때다.
무한동의
추천 꾸욱 박고갑니다..!!
뇌물수수. 그것도 돈받아서 자기집 융도금으로 썼다는 점에서 자격미달이죠.
아무리 잘생기고 이미지 좋아도 비리에 관련되면 그걸로 아웃입니다.
알맹이없는 대권출정선언문, 공짜밥운운, 대연정. 이제 더 볼것도 없어요.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이 중요하죠. 안희정이 이 실수를 어떻게 바로잡는지 지켜보면 그의 그릇이 나오겠죠.
먼 쓰레기들하고 연정 타령이야
국회의원수가 모자라는거 누구는 모르나 ??
이짓하라고 추위에 떨면서 애들데리고 나가서 촛불든지 아나 ?
우리 청래찡
추천 아니할 수가 없네
혹시라도 만에하나 안지사가 민주당 후보가 되는 그순간
종편들이 안희정의 영혼이 가루가 될 때까지
탈탈탈 털어서 주저앉혀버릴것같아 너무도 불안합니다 ㅠㅜ
립의 귀재라고만 알았는데 이렇게 글을 잘 쓰시다니
심장이 떨립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그대로 써주셨네요
내기억에 이양반 글에 추천한적이있나 싶은데..
추천 박습니다
지금은 대연정이 아니라 대청소를 할 때이다
지금은 대연정이 아니라 대청소를 할 때이다
지금은 대연정이 아니라 대청소를 할 때이다
예능인 정청래가 아니라, 훌륭한 정치인 정청래님으로 보입니다.
이번 글은 공감하네요 지금 안희정이 대연정 내세우며 국민에게 한 말은 진짜 오만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부역자들과 연정하라고 촛불든거 아닙니다. 박근혜에서 끝내지말고 이번기회에 친일파 부역자들 다 청산하라고 한 것이거늘....
긴글 잘 못읽는데 한번에 술술 읽었네요 추천합니다
제가 추천하려고 로그인까지 했네요.
안희정 지사는 참여정부의 실책을 반복하려 하네요.
친일 독재 과거를 반성조차 안하는 자들과 무슨 연정입니까?
대통합은 철저한 청산 이후에나 가능할 것입니다.
정찬성으로 보고 순간 벙쪄있었네 ;
안희정에게 대실망했습니다
이상주의적인 발언이라 할지라도 상대와 상황 봐가며 해야죠
국민은 계몽의 대상이 아니다. 내가 앞장 설테니 나를 따르라는 시대는 지났다. 국민을 향해 가르치려 하지 마라. 아니 국민에게 배워라. 국민이 시키면 그것을 받들 생각부터 먼저 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