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친구분이랑 온천가셨다가
바닥이 미끄러워서 옆으로 대짜로 뻗으셨대요
골반으로 해서 허벅지로 넘어지셨는데
당시엔 피멍만 들고 괜찮다고 하셧거든요
혹시 모르니 실금갔을수있으니
병원에서 엑스레이 찍어보라고 했는데
그냥 한의원가서 타박상에 대한 침만 맞고 괜찮으시다길래 그런줄 알았는데
지금에와서. 엉덩이가 아프시다네요
골반은 아니고 엉덩이가 아프시대요
엉덩이쪽에 살이 없으시긴한데. 근육문제인거 같다고 하시는데
근육통이 이리 늦게. 이리 오래 아프기도 하나요
이번주에 성모병원 가서 사진 찍어보라고 햇는데
걱정이네요
아프시다고 해도 등산같은건 또 맨날 가신댑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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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한의학은...
연세가 연세이신지라 침을 너무 맹신하시네요
제친구가 한의사거든요
항상 하는말이 있어요
아프면 병원에 가라
정밀진단이란게 엑스레이 찍어보면. 의사가 알겠죠? 그때 mri 찍어도 되겟죠?
여성은 골다공증으로 골절이 잘생깁니다.
피멍이 들었다는건 골절이 의심되네요. 그거 오래갑니다.
대중탕에 이야기하시고 보험쪽으로 상의해보심 어떨까싶네요
가까운 정형외과라도 잠깐 다녀오세요 큰후회될수있어요. 아니면 정형외과에서 찜질해주면 마법처럼 낫을수도 있어요
뼈가 꼭 부러져야 골절이 아니고
좀 짓눌리고 뼈에 멍이 들어도 골절이라고 하더군요. 사진 찍어보셔야..
근데 대중탕에 책임 묻기는 좀 애매할 수도.. 시간이 너무 지나서요.
사진을 찍어봐야..
의외로 고관절이 나갔을 수도
골절 상태로 오래가면 폐혈증으로 병을 키울수 있습니다.
정형외과로 가시는게..한의원을 왜가신건지ㅠㅠ